"저 바다에 누워"…서해안 명품 휴양지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프레시안

서해안 최고의 하계 휴양지인 전북 군산의 선유도해수욕장이 개장했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8월 16일까지 총 40일 간 개장 운영하는 선유도해수욕장의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시는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파라솔 50여 조를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해수욕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 16명을 상시 배치했다.

또 해수욕장 폐장 이후인 오는 8월 말까지 적정인원의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해 이용객의 익수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 및 구조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선유도해수욕장 개장행사는 오는 15일 열기로 했으며, 노래자랑 등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내부도로 정비사업이 완료돼 선유도해수욕장의 관광여건이 크게 개선된 만큼, 명품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주변 관리와 함께 이용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