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양승조지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 사는 길에 대한 고민 필요"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양승조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주관으로 2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및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로한 장애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김기철 홍성군의원과 박종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장의 인권헌장 낭독에 이어 올해 장애인상 수상자 표창, 이지원·이송연 남매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기념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 사는 길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권리를 장애인도 함께 누리는 사회로 가야한다" 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정책의 주체로서 함께 손을 맞잡고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