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가 레지던시 참가자 모집

참가자 10명(팀) 선정, 섬과 연계한 예술 활동 지원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오는 9월6일까지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가 레지던시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가 레지던시는 지역을 연계한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욕지도 원량초교, 학림도 산양초교의 학림분교 등 통영 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된다.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오는 9월6일까지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가 레지던시 참가자를 공모한다.ⓒ통영시

예술가들은 지역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만 25세 이상의 국내외 예술가, 기획자, 연구자 총 10명(팀) 내외로 한정한다. 모집은 시각예술·공연예술·문학·영상 등을 포함한 전 장르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두 달간 개별 스튜디오와 숙소를 제공하며, 1인(팀)당 작품 제작비 지원,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오픈 스튜디오' 등을 운영해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돕는다.

지원 신청은 이메일이나 통영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국제 다원예술제로 내년 3월18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