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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 공공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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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 공공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박차

기관 간 현안 공유, 정기적 협의회 개최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 모색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센터장 김상우)는 2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TL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 기술이전 실무자와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특구 기술이전 전담 조직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해 TLO 협의회 추진현황 및 올해 추진계획 설명, 공공기술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기술이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기관별 현안 공유, BRIDGE+사업 소개, 연구소기업 설립 절차 및 세제 혜택 활용에 대한 설명도 가졌다.

‘TLO 협의회(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이전 전담조직)’는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술사업 전문기관 등이 힘을 합쳐 우수기술 발굴 등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 네트워크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기술핵심기관인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 생명공학연구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특구 내의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지역 내의 한동대학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지난해 기관의 공급기술 233건, 수요기술 99건의 DB를 구축해 기술소개자료(SMK) 119건을 강소특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기업 기술별 교류회를 개최해 9건의 기관 보유기술을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SMK, BM 제작을 통한 기술이전을 지원해 기술핵심기관 외의 TLO기관의 공공기술이 연구소기업 등에 다수 이전됐다.

한편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연말까지 분기별로 정기적인 TLO 협의회를 개최해 공공기술 사업화 확산을 통한 지역 내 기업들의 다양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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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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