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착공...예수병원 옆 부지 지상 4층 규모

근대역사문화에 영향미친 기독교역사문화 전시‧체험공간 마련

▲29일 전주 예수병원 주차장 옆 기념관 성지 공사현장에서 열린 전주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착공식에 송하진도지사와 이상직 국회의원, 원팔연 전북성지화사업추진협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 및 시삽을 하고 있다ⓒ프레시안

근대 개화를 주도하고 민족운동의 역사에 기여한 전주기독교근대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관 착공식이 29일 예수병원 주차장 옆 기념관 예정부지에서 치러졌다.

이번에 착공한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은 예수병원 옆 부지에 지하 2층과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기념관에는 전시실과 영상관, 의학박물관, 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개화기 기독교 선교를 통해 축적된 근대역사문화 자원들을 재정비해 근대 개화를 주도하고 민족운동의 역사에 영향을 미친 종교역사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날 착공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사업시행 주체인 '전북기독교성지화사업추진위원회' 원팔연 이사장, 황인철 부이사장, 김상기 운영위원장, 최원탁 목사 등 기독교 인사들과 시공사인 ㈜우진건설의 관계자, 최명규 전주부시장 등이 참석해 근대기독교역사기념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