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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오바마, 어디에서든 한국이야기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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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오바마, 어디에서든 한국이야기를 하더라"

"대한민국은 이렇게 자랑스러운 나라"

스웨덴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이번에 미국 대통령이 된 오바마 대통령은 어디에 가서 연설을 하더라도 꼭 한국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저녁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한국은) 이렇게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아버지가 케냐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올 때가 1959년이었는데, 그 때는 케냐가 한국보다 훨씬 더 잘 살았다"며 "(오바바 대통령은) '그런데 지금 한국은 이렇게 발전했고, 나의 아버지의 나라 케냐는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하더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은 그 이후 가나를 방문해서도 '아프리카도 잘 하면 한국같이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며 "그 분이 쓴 책에 보면 한국 이야기가 5번이 나온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 당시 맥아더 사령관이 인천 상륙을 해서 '이 나라는 앞으로 100년이 가도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한 이야기도 공식 기록에 남아 있다"며 "그러나 2차 대전이 끝난 후에 지구상에 우리처럼 가난했던 나라가 이렇게 산업화되고, 경제가 발전하고,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해외에서 보면 여러가지 어려운 점도 있고, 시끄러운 점도 있고, 여러 이해가 안 되는 점도 있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한 번도 후퇴해 본 일이 없다"며 "느리기도, 잠시 멈추기도 하지만 우리의 역사는 항상 앞으로 나아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여러분도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와, 여러분 스스로에 대한 긍지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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