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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1기 내각 평가 묻자 정청래 "99점", 박찬대 "점수 매길 때 아냐"
이진숙, '재난 중 휴가신청 반려'에 "직장생활 40년 했지만 처음"
직장인 10명 중 7명 "비동의강간죄·차별금지법 추진해야"
북한, 7.27 정전협정일 맞아 '전승절' 자축…김정은 메시지 눈길
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공천개입 공범' 혐의 윤상현 소환조사…김건희 오빠 처가에선 '목걸이' 나와
3년 만의 '세제개편안', 내주 세발심 거쳐 발표할듯
한미 통상협상에 표류하는 '온플법'…소상공인 피해 커지나
구윤철·조현, 다음주 美 방문해 베선트·루비오 만난다
안철수, 李 정부 두고 "혈세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민생지원금은 "포퓰리즘성 지원금" 맹비난
이재명 효과?…SPC 산재사망·이주노동자 '지게차 학대' 후속대책 발표
권성동 "홍준표 만성질환 재발, 허위사실 계속 유포하면 법적 대응 나설 것"
정청래 "내란 세력과 협치? 함부로 운운 마"…박찬대 "김건희 특검, 또 발의하면 돼"
김건희 자택서 '샤넬 신발' 12켤레 발견, 특검, 치수 일일이 사진 찍어가
홍준표 "신천지, 통일교 사기경선, 윤석열 정권은 태어나선 안될 정권"
최용락 기자
여야, 최휘영·김윤덕 청문회 앞두고 '자격' 공방…국민의힘 "비리 종합 세트"
김도희 기자
재산 80억 윤석열, '계엄 손배'로 전국민에 5조 물어내야?
곽재훈 기자
최동석 '막말' 논란 지속…민주당에서도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수술 앞둔 검찰, '캐비닛 대청소'가 먼저 필요하다
박세열 기자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현금 결제 금지는 인권침해" 진정에 '개인 불만 사항'이라는 인권위
김김정현(도시권 활동가)
'서양문명이라는 거대 서사는 사실과 다르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노동 없는 민주주의' 세상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일들
임경구 기자
청산가리·양잿물 다루며 일했는데 어떤 물질인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
박지원 "김문수가 당대표 될 것 같아…그러면 국힘은 역사 속으로 소멸될 것"
이소영 "윤석열 '간 수치' 때문? 이재명은 목에 칼 찔리고, 단식 하면서도 재판 출석"
장예찬 "한동훈 질 것 같아 도망, '라방 정치'도 한두번이지…"
박용진 "여성부 장관, 차별금지법·비동의강간죄에 전향적 입장 필요"
안철수 "김어준의 뉴스공장 대통령실 출입? 신의한수·고성국도 넣어라"
'전한길 입당' 두고 쪼개지나…"친윤계 분화 현상"?
박주민도 "최동석 논란, 매우 아쉽고 답답"
박찬대 "강선우 사퇴 촉구, 대통령실 사전 교감 없었다. 근데 느낌은 좀 있어"
전쟁범죄 침묵하고 '피해자 기억' 앞세우던 독일과 일본, 그래도 독일은 달랐다
윤석열이 쓰는 '광인 일기', 그리고 '가짜 미치광이 쇼'
지진 참사 일으키고 오리발 내미는 국가
'열여덟 어른' 자립준비청년을 아시나요?
부유한 인도, 한국이 불행한 이유
밀리면 안 된다? 민심에 이기려 들다 정권 내줬다
일본과 국교 정상화에 적극적이던 박정희, 문화재 반환 교섭 방침 정해
이재명·트럼프, 북한과 대화에 매달릴수록 북한은 더 느긋해진다
한라산 뷰는 누구의 것인가?
폭염기 2시간에 20분 휴식? 중소 건설현장·농촌에선 "딴나라 얘기"
우리는 "서양 문명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기독교 교회로부터 계승되어 르네상스, 과학 혁명, 계몽주의를 거쳐 왔다"는 식의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듣곤 한다. 이 통념에 영국의 고고학자이자 역사가 니샤 맥 스위니가 강력한 의문을 제기한다. 저자가 워싱턴 DC의 의회도서관 열람실에 있을 때다. 문득 돔 천장 아래의 회랑에서 열여섯 개의 등신대 동상이 자신을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 새벽에 계엄령이 선포되었다면, 우리는 지금 전혀 다른 현실 속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만 해도 섬뜩한 일이다. 그런데 왜, K-팝과 자주포, 반도체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 나라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그리고 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 사태에 암묵적으로 동조했을까? 경제적 곤궁 때문이라고 말하기엔 뭔가 납득되지 않는다. 일본
김창훈 칼럼리스트
'다녀올게' 인사하고 집을 나섰다가 돌아오지 못한 노동자가 지난 한 해에만 827명이다. 안전하게 일하고, 일한 만큼 대가를 받고, 안녕히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한국에서 이토록 어렵다. 근로기준법에 정해진 고용 방식과 노동 시간을 벗어나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끊임없이 자리를 옮기거나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항구적 불안 속에
"트럼프 심장 주치의였던 파키스탄 출신 의사는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화제다. 만 79세로 미국 역사상 가장 늙은 대통령인 그는 푸르스름하게 멍든 손등(혹은 멍을 가리려고 두껍게 파운데이션을 바른 손등), 다리를 질질 끄는 걸음걸이 등이 카메라에 자주 잡히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논란이 커지자 백악관은 트럼프가 종합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전홍기혜 기자
끔찍했던 어머니의 통제,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벗어났다
아무도 집에 없을 때 에리카는 일부러 자신의 몸을 벤다. 그녀는 벌써 오래전부터 남에게 들키지 않고 몸에 칼을 댈 수 있는 순간을 항상 엿보고 있다. 문이 찰칵 소리를 내자마자 아버지가 쓰던 그녀의 부적, 즉 다목적 면도칼을 꺼내온다. 그녀는 다섯 겹으로 싼, 처녀막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비닐 주머니에서 이 면도칼을 풀어낸다. 면도칼을 다루는 솜씨에 있어서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