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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긴급 회의' 결과 "불안해할 필요 없다"
"초기 감염 확산 고리 못 끊은 게 뼈 아파"
청와대는 3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 민관 합동 긴급점검회의' 결과 "현 메르스 상황에 대해 아직 무차별 지역사회 전파가 아니라 의료기관내 감염이므로 필요 이상으로 동요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데 전문가 3인의 공통된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은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진행한 회
박세열 기자
2015.06.03 18:54:06
서울 학교도 휴업…강남 초등 3곳 등 4개교
서울교육청, 메르스 상황실 설치…고교생 1명·교사 1명, 의심환자 접촉 격리 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서울에서도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나왔다. 3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역 초등학교 세 곳과 종로의 중학교 한 곳이 4∼5일 이틀간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학교는 교사나 학생이 메르스 의심환자와 접촉한 정황은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학부모들이 휴업을 강력히 요구, 학교장이 재량에 따라
연합뉴스
2015.06.03 17:53:41
메르스 대처에 "한국 못 믿겠다"…주변국 불만 커져
"한국 정부, 정보 숨겨"…한국행 취소 잇따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사망에 3차 감염까지 현실화되면서 한국 정부의 미숙한 초동 대응에 대한 주변국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3일 한국에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주변국들이 경계하고 있으며 한국의 허술한 대처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 정부가 최초 감염자 발생 이후 "강력하고 광범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이재호 기자
2015.06.03 17:17:40
朴 대통령 "지금부터 메르스 확실하게 점검하라"
"적극적이고 분명하게 진단한 후 국민에게 내용 알려야"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확진 환자가 나온지 15일만에 청와대에서 민관합동긴급점검회의를 열었다. 박 대통령은 노란 민방위복 점퍼를 입고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수고가 많다. 긴급회의를 하면서 그동안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 또 국민의 불안함 속에서 어떻게 확실하게 대처 방안을 마련할지 이런 것을 정부가 밝혀야 한다고 생각해서
2015.06.03 16:35:21
[단독]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확진, 정부 '은폐' 의혹
31일 증상 나타나 2일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외과의사 A(38)씨가 2일 서울대학교병원으로 후송이 되었는데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일일 환자 집계 현황(6월 3일자)에서 빠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현재 서울대병원에서는 이 삼성서울병원 의사를 포함해 총 4명의 메르스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 평택성모병원은 왜 자진 폐쇄를
강양구 기자
2015.06.03 16:03:47
"메르스환자 접촉자 의료기관 조회,이르면 오늘 중 가능"
"메르스 연관 병원 14곳…자가 격리자 중 영유아·청소년 300여 명"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관용 조회 시스템을 이르면 오늘 중으로 가동시킬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자가 격리된 메르스 의심자가 외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경찰이 해당자 추적한 것은 도리어 자가격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해명했다. 다음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일
2015.06.03 15:39:34
국민 82.6% "메르스 환자 거친 병원 공개해야"
[리얼미터] 공개해선 안 된다 13.4%, 모르겠다 4.0%
국민의 82.6%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감염자가 거쳐 갔던 병원과 지역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병원을 공개해선 안 된다는 의견은 13.4%,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4.0%로 집계됐
최하얀 기자
2015.06.03 15:37:21
사스 대응 잘하던 한국, 메르스엔 왜 속수무책?
[기고] 중국이 본받던 한국, 왜 이렇게 됐을까
중동에서 발병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한국에서 크게 유행할 조짐을 보인다. 수많은 시민이 메르스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나아가 정부의 부실하고 무원칙한 대응에 분노하고 있다. 서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이곳이 대한민국 수도가 맞는지 답답하기까지 하다. 지난 2002년 11월 중국 남부 광둥(廣東) 성에서
전진한 알권리연구소 소장
2015.06.03 14:12:15
메르스 격리자 1000명 넘었다
하루새 573명 늘어 1312명
3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나고 방역 당국이 격리·관찰하고 있는 대상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국의 격리 대상이 1312명이며 52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791명이던 격리 대상자가 하루만에 573명이나
2015.06.03 12:04:47
유승민 "메르스 관련 병원·환자 공개해야"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모든 노력 집중해야"
새누리당 안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메르스 감염이 확인된 곳은) 어느 병원이냐, 환자가 누구냐, 감염경로가 어찌되느냐, 치료 방법은 무엇이냐 등 확인 안 된 얘기가 SNS로 급속히 번진다"며 "국민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필요한
2015.06.03 11: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