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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칼테러' 기자의 결기 담긴 '세월호 한국' 기록
[서평] 기자 오홍근의 <민주주의의 배신>
민주주의 국가라면 당연히 '정치 과정'의 공정성을 보장해야 한다. 여론 형성과 선거행위가 특정 정치목적의 개입 없이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현실은 이명박 정부로부터 현재까지 언론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재갈물리기, 길들이기가 점증해 왔고, 선거에 이르러서는 국가 정보기관이 조직적으로 개입하여 현 대통령의 당선을 대규모로 지
이연기 출판기획자
2014.05.13 11:14:47
세월호, 경기 표심 흔들어…남경필 vs 김진표 초박빙
[오늘의 조중동] '세월호 참사'에 민감한 30대 여성, 판세 뒤집어
인천에 이어 경기도 민심도 요동치고 있다. '세월호 참사' 발생 전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에게 10%포인트 이상 뒤졌지만,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1%포인트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13일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4월 11~12일 '김진표 대 남경필' 지지율은 34.9% 대 49.7%로 14.8%
이명선 기자
2014.05.13 10:12:06
송영길, 유정복에 10%p 이상 앞서… 세월호 영향?
[오늘의 조중동] '세월호 참사' 이후 인천 민심, 야권으로 돌아서
'세월호 참사' 이후, 인천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한 달 사이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현 시장 지지율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섰으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했다.12일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송열길 대 유정복' 지지율은 46.5% 대 34.4%로 12.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한 달 전 같은 기관의 조사
2014.05.12 10:11:21
"KBS, 완벽하게 청와대 통제 하에 있다"
[이철희의 이쑤시개]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
"하룻밤 사이에 김시곤 보도국장은 굉장한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밖에 없다. 누구의 압박이었을까. 과연, 길환영 사장과 임창건 보도본부장 같은 자기 위 간부들의 압박이었을까."KBS 기자 출신인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는 9일 밤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김 국장의 사의 표명과 길 사장의 사과에 '윗선이 개입했을 것'이라고
2014.05.10 13:58:25
"청와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불쾌하다"?
[이철희의 이쑤시개] <이쑤시개>, 4월 16일을 잊지 않겠습니다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는 '세월호 참사' 후, 애도하는 마음으로 방송을 2주간 중단했습니다.그리고 3주째인 지난 5월 2일 "4월 16일, 그날을 기억하자!"라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행자들의 소회를 밝혔는데요.(☞ 팟캐스트 바로 듣기)다음은 #3003번(정보이용료 1000원)을 통해 들어온 의견입니다.4939님은 "4월 16일, 그 아픔을
2014.05.09 19:49:37
유족들 '문전박대'…朴대통령, 아직도 모른다
[편집국에서] 청와대 앞마당에 유족들 두고 "사회 분열"이라고?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밤새 농성을 벌인 9일 오전 효자동 주민센터 앞. 경찰차가 청와대로 향하는 입구를 막았다. 누가 붙였는지 그 경찰차에 노란 종이배가 매달렸다. 노란 리본이 흩날렸다. 유족들은 생때같은 아들 딸 영정을 들고 아스팔트 바닥에 주저앉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따가운 햇볕에 대부분 종이 모자를 깊
임경구 기자
2014.05.09 14:54:19
'피케티 현상'과 '세월호 참사'
[편집국에서] 고양이가 스스로 목에 방울 달기 기대하나
지난해 프랑스에서 발간돼 올해 영어로 번역까지 된 것을 계기로, 국내에 번역 출간도 되기 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사회과학 서적이 있다. 21세기 자본론이라는 책이다.저자는 프랑스의 40대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다. 그의 주장은 간단하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으로 버는 소득 증가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부의 불평등이 심화된다"는 것이다.나는 이 책의
이승선 기자
2014.05.07 07:13:36
브라질 월드컵, 스포츠 축제냐 범죄와의 전쟁이냐
[주간 프레시안 뷰] 브라질, 월드컵 치안 위해 무인기까지 동원?
안전 확보를 위한 사회적 능력도 없이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정말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국가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모순을 더 증폭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하는 것일까요.현재 브라질은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6월 12일~7월 13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도 치안이 불안하다는 소
2014.05.05 07:40:14
세월호 참사 이후 '조용한 혁명' 시작된다
[주간 프레시안 뷰] 세월호 참사는 '집단 학살'이다
"이 사건은 해경에 의한 '집단 학살' 사건이다. 대통령을 끌어내려 법정에 세워야 한다."노동절인 5월 1일, 한밤중에 제게 날아온 문자 메시지입니다. 한 선배 교수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자신의 선배가 보낸 문자라며, 제게 전달한 것이었습니다.문자를 보고 나니, 세월호 참사는 정부와 사회가 안전을 소홀히 여겨 발생한 것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2014.05.04 15:30:13
"침몰하는 대한민국, 박근혜가 책임져라"
[현장] 깃발마다 노란 리본…시청까지 행진 후 합동 분향
"가만있지 말고 분노하고 행동하라."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최한 124주년 노동절 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와 분노'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1일 오후에는 서울역 앞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깃대 끝과 가슴 한쪽에 노란 리본을 매달고 있었다.'침몰하는 대한민국, 박근혜가 책임져라',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더 이
최하얀 기자
2014.05.01 19: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