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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성완종 리스트' 8인이 억울할 수도"
野는 '친박 게이트'로 규정…재보선에 영향 끼치나
해외 자원외교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바지 주머니에서 10일 발견된 메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급력에 여야 정치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원외교 사업과 연관된 'MB 정권 권력형 부정부패' 의혹을 겨냥한 수사가, 정권 의도와는 영 딴판으로 '박근혜 정부의 권력형 부정부패' 논란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최하얀 기자
2015.04.10 19:25:47
4.16에 순방 가는 朴 대통령,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의 눈] 청와대, '눈치'만 있고 '신뢰'는 없다
아쉽다. 뒷 맛이 깔끔하지 않고 텁텁하다.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4월 16일 오후, 라틴아메리카(중남미 4국)로 순방을 떠난다. 9박 12일 일정이다. 아직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이날 오전에는 세월호 관련 추모 행사에 어떤 식으로든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6일은 특별한 날이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에 자리를 잠시 비운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박세열 기자
2015.04.10 19:13:35
'성완종 리스트' 이병기 "내가 구명 부탁 거절해…"
정치권 '해명' 물결…이병기 비서실장, 신속한 해명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장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을 당한 것에 대해 섭섭함을 느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이 실장의 입장을 전했다. 민 대변인에 따르면 이 실장은 "성 전 회장이 최근 경남기업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언론
2015.04.10 14:55:24
"성완종 메모, 홍준표·홍문종·유정복 등 적혀 있어"
[뉴스클립] 이병기·이완구도 이름만 거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에서 명단과 금액이 적힌 메모지가 발견돼 파장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0일 전날 성 전 회장의 시신에서 55글자가 쓰여진 메모지를 발견했으며, 이 메모지에는 사람 이름과 금액, 날짜가 기재돼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메모지 안에는 김기춘, 허태열 전 비
프레시안 정치
2015.04.10 13:58:46
성완종 녹취록 "김기춘 10만불 전달, 목격자 있어"
'성완종 쇼크' 일파만파…검찰, 수사 가능성 시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김기춘,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주장의 녹취록이 10일 공개됐다. 이 녹취록은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언론인터뷰로 김기춘, 허태열 전 실장에게 돈을 전달했을 당시, "수행비서"와 "심부름"하는 직원이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목격자'가 있다는 것으로, 향후 검찰 수사 과정이 주목된다. 경향신문이 공개한
2015.04.10 13:05:24
검찰 "성완종 시신 메모 발견…김기춘 등 8명 적시"
[뉴스클립] '성완종 폭로' 후폭풍 거세질 듯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옷 주머니에서 김기춘,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치권에 돈을 줬다는 내용의 메모가 있었던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어제 성 전 회장의 옷 호주머니에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8명의 이름과 준 금액 등이 담긴 메모가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메모와 관련해 "한
프레시안 사회
2015.04.10 11:52:16
문재인 "성완종 '정치자금 제공' 주장, 검찰 수사해야"
새정치, "김기춘·허태열 진실 밝히라" 총공세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자수성가한 기업인 출신으로, 자원외교 비리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새누리당 성완종 전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총 17억 원의 정치자금을 줬다'고 주장한 데(☞관련기사 :성완종 "김기춘·허태열에게 돈 줬다")대해 총공세를 폈다. 문재인 대표는 10일
곽재훈 기자
2015.04.10 11:10:15
靑 "성완종 주장? 김기춘·허태열에 확인하지 않았다"
두 전직 비서실장 '금품 수수' 의혹에 "아는 바 없다"
새누리당 의원을 지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두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주장을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졌다. 청와대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0일 김기춘, 허태열 전 비서실장이 성 전 회장에게 각각 10만 달러, 7억 원의 돈을 전달받았다는 경향신문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아는 바 없
2015.04.10 08:39:30
성완종 "김기춘·허태열에게 돈 줬다…靑 수사 주도"
"김기춘에 10만 달러, 허태열에 7억 원 전달" 주장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06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미화 10만 달러를 건넸고 또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현금 7억 원을 전달했다고 말해 파장이 일 전망이다. 경향신문은 10일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성 전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 초대, 2대 비서실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
2015.04.10 08:38:52
성완종 "난 MB맨 아냐" 발언 진짜 의미는?
성완종 사망 후폭풍 거셀듯…'사정 정국'은 계속 가나?
검찰의 경남기업 수사 핵심 피의자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진 채 발견돼,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일 전망이다. 성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참여, 250억여 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800억 원대의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었다. 검찰
2015.04.09 19:3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