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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신천지 교주 이만희 "코로나는 마귀 짓"
주류 개신교계도 황당 주장 "중국 개신교 탄압 탓"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천지의 수장인 이만희 총회장이 신도들에게 이번 사태를 "마귀의 짓"으로 규정하는 '특별편지'를 보냈다. 21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 총회장의 해당 메시지는 휴대전화를 통해 신도들에게 전파됐다. 해당 메시지를 통해 이 총회장은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함을 마귀가 보
이대희 기자
2020.02.21 13:59:35
文대통령 "신천지 예배 참석자들 철저히 조사하라"
정세균 "'경계' 유지하되 정부가 '심각' 수준으로 대응"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대응단계는 '경계'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9시 40분부터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들로부터 코로나19대응에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서어리 기자
2020.02.21 13:21:54
文대통령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 다 잡아야"
"엄중한 상황...정부 대응 믿고 경제활동 임해달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일로로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경제활동에 임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서울 양천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내수·소비업계 간담회에서 "국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방역
2020.02.21 13:20:51
"신천지 혐오? 할수록 그들은 더 지하로 숨을 것"
"중국인 봉쇄·신천지 혐오...'코로나' 대응 더 어렵게 한다"
국내 코로나19 감염 양상이 지역사회 내 감염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일부 집단만을 겨냥한 혐오를 강화하는 건 사태 대응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사회의 혐오 대상이 되는 특정 집단을 코로나19 '주범'으로 겨냥해 혐오한들, 감염 예방에 더 어려움만 가중한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미래통합당, 일부 극우언론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2020.02.21 11:26:58
전광훈 "목표는 죽는 것" 집회 강행 방침에 박원순이 한 일
박원순, '코로나' 확산 우려, '전광훈 집회' 막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 광장 등 서울 내 광장에서 여는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도 폐쇠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21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의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
허환주 기자
2020.02.21 10:52:11
'코로나19' 확진자 52명 추가...총156명
52명 중 39명은 대구 신천지예수교와 관련
하룻밤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총 확진자수는 156명이 됐다. 21일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52명 중 39명은 대구 신천지예수교와 관련됐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이고, 나머지 12명은 어디에서 감염이 됐는지 관련해서 역학관계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대구에서만 38명이, 경북에서
2020.02.21 10:25:12
文대통령, 시진핑과 통화 "코로나19, 중국에 힘 보탤 것"
시진핑 "한 달간의 임상치료 경험 공유할 용의"...文대통령 "도움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며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 측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후 5시 28분부터 6시까지 32분간 시 주석과 통화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2020.02.20 22:33:01
"31번 환자 2차 감염 가능 커...대응전략 변경 중"
정은경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부족 안타까워"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일 오전 기준 대구․경북에서 30명, 서울에서 1명 등 총 31명 추가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슈퍼감염자'로 추정되던 31번 환자가 2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크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가 나왔다. 지표전파자가 따로 있다는 뜻이다. 질본은 추가 조사가 더 진행돼야 감염원을 확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31번 환자는 경북 청도를
2020.02.20 17:41:35
코로나 확진자 22명 추가 발생...국내 첫 사망자 발생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20일 오후 22명 늘었다. 또한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늘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21명, 서울에서 1명이 추가됐다. 이날 오전엔 대구경북 지역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서 국내 총 확진자는 모두 104명으로
이명선 기자
2020.02.20 17:25:22
IMF "한국, 적극 재정" 권고...황교안은 "정부, 혈세 쓰지 마"
IMF "한국, 호주, 독일은 경기진작 위해 재정 써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재정정책을 써서 사태를 수습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각국 정부에 요청한 확장적 재정정책 조기집행 방안과 배치된다. 20일 황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대통령, 총리 여당이 일제히 낙관론을 퍼뜨렸지만 엄청난 속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났다"며 "문 대통령은 현
2020.02.20 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