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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 비중 40% 넘어…"정점에 영향 줄 것"
해외 유입 확진자 중 BA2 비중 이미 절반 웃돌아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을 지나가는 가운데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전파력이 점차 강해져 앞으로 유행 정점에 중대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당국 진단이 나왔다.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팍스로비드 잔여량은 2주면 소진될 것으로 확인돼, 정부는 치료제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
이대희 기자
2022.03.21 16:03:45
코로나 사망자 급증에 화장장도 포화…"정부 방역 포기"
17일부터 닷새간 매일 사망자 300명 초과…"정점 힘겹게 지나는 중"
21일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위중증 환자는 다시 1100명대로 늘어났다. 사망자가 몰리면서 수도권 화장장은 포화 상태가 됐다. 의료 노동자들은 "정부가 방역을 포기했다"며 다시금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 대비 329명 늘어나 누적 1만 2
2022.03.21 10:15:48
정부 "오미크론 정점 22일까지…지금은 일상회복 과정"
의료계 비판에는 "거리두기 효과 떨어져…일상회복 이어갈 것"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지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22일을 정점의 마지막 구간으로 예측했다. 변이 정점 기간임에도 거리두기를 완화한 배경으로 정부는 지난 영업시간 연장 조치의 효과가 부족했다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최근의 움직임은 일상회복 과정이라며 이를 지속할 방침임을 전했다.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022.03.18 14:13:16
이틀간 700명 코로나 사망 이어지지만, 정부 '사적 모임 8인' 완화
18일 신규 사망자 301명…의료단체 "방역 완화 중단해야"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7017명으로 집계됐다. 사흘째 40만 명을 웃돌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300명이 넘어 400명을 초과한 전날에 이어 이틀째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정부 당국은 거리두기 완화를 강행했다. 의료계는 강력히 이를 성토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40
2022.03.18 10:07:05
정부 "오미크론 정점까지 기간 더 길어질수도 있다"
중대본 "전파력 생각보다 높게 나타나"...이재갑 "코로나 통제 의지 안 보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 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신고가 늦어지는 일이 발생한 사실도 확인됐다. 17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질병청 정례 브리핑에서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생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현재까지 가정 등을 다시 수정해서 (예
2022.03.17 15:48:49
코로나 새 확진자 60만 명 초과…폭발적 증가세 확인
17일 새 확진자 62.1만 명, 신규 사망자는 400명 웃돌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었다. 전날 40만 명대에서 하루 사이 20만 명 이상 급증하는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사망자는 400명을 초과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62만 1266명, 해외 유입 62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발생해 총 62만 1328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
2022.03.17 10:12:37
정부는 "괜찮다"지만 의료계 "코로나 견디기 위험 처해"
정부는 韓 치명률 낮아 '성공' 자평하지만 확진자 세계 최대 규모
인구 대비로 한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세계 최대 규모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적극 반박했다. 코로나19 유행의 핵심 지표는 사망자 수와 관련한 치명률인데, 이를 고려하면 한국의 방역 지표는 여전히 세계 수위 수준이라고 정부는 해명했다. 정부 주장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들어서면서 우리 의료 대응 여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2022.03.16 14:50:44
코로나 신규 확진자 처음으로 40만명 넘었다
16일 공식집계 40만 741명…재택치료 집중관리군 28만명 다가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741명으로 집계돼,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36만 2338명보다 3만 8403명 증가했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12일의 38만 3665명보다는
2022.03.16 10:19:51
오미크론 정점 아직인데, 정부는 거리두기 추가 완화 고심
중대본 "의견 수렴 시작 단계…오미크론 치명률 낮아"
오미크론 변이 정점 확인을 앞두고 정부가 본격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검토에 착수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연일 사상 최다 기록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섣부른 조치라는 의료계 지적이 나온다.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해서 각 지
2022.03.15 11:48:54
접종당국 "5~11세 어린이 접종 시기 늦은 건 사실, 그래도 맞춰야"
"유효성·안전성 입증…부모 개별 판단 존중"
방역당국이 이달 말부터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에게 백신을 접종해도 안전하겠느냐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한편에서 제기된다. 당국은 어린이 접종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접종 시기가 다소 늦은 점은 인정했다. 이날 정부는 이달 24일부터 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2022.03.14 16: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