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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文대통령 싱가포르 갈 가능성 낮아졌다"
남북미 종전선언 지연되나…정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
6.12 북미 정상회담 계기에 한국과 북한, 미국이 참여하는 한국전쟁 종전 선언이 3국 정상 공동선언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가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남북미 3자 종전선언 발표차 싱가포르를 방문할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가능성은 낮아
곽재훈 기자
2018.06.07 17:12:20
北,'북극성 2형' 중장거리미사일 발사대 폐기 왜?
"北 핵·미사일 동결 의도"…"주변건물은 그대로, 의도 단정못해"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 2형'의 지상 시험용 발사대를 폐기한 것으로 확인돼 군 당국이 의도 분석에 나섰다. 북한은 지난달 둘째 주부터 평앙북도 구성시 이하리의 미사일 시험장 내 시설물에 대한 파괴작업을 시작해 19일께 완료했는데 이 과정에서 육상 사출시험 시설인 '테스트 스탠드'(시험용 발사대)가 사라졌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
연합뉴스
2018.06.07 13:55:14
'딜 브레이커' 볼턴, 싱가포르 정상회담 간다
백악관, 볼턴 업무 배제설 일축…2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북미 협상 과정에 '리비아 모델'을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미 정상회담에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더 힐은 6일(이하 현지 시각) 켈리엔 코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볼턴 보좌관은 싱가포르에 갈 것이다. 대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방송 CNN은 5일 볼턴이 이른바
이재호 기자
2018.06.07 10:21:37
CNN "볼턴, 북미회담 무산시키려 고의로 리비아 모델 언급"
"대화 전 과정 날려버리려 해..美에 유리하지 않다고 느낀 듯"
대북 초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비핵화 방식과 관련해 리비아 모델을 언급한 것은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키려는 고의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CNN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볼턴 보좌관이 북미회담 준비과정에서 역효과를 일으킬 목적으로 언론 인터뷰에서 일부러 리비아 모델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김정
2018.06.06 15:51:31
백악관 "북미 정상회담, 센토사 섬에서 열린다"
샌더스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이 될 것…싱가포르 환대에 감사"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될 6.12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싱가포르 앞바다에 있는 연륙도의 최고급 휴양지가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좌가 이뤄지는 역사적 장소로 낙점된 것이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과 지도자 김정은의 싱
2018.06.06 10:47:47
'트럼프&김정은' 칵테일 등장...과연 무슨 맛?
북미 정상회담 특수 노리는 싱가포르
'세기의 회담'으로 불리는 북미 정상회담의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개최가 확정되면서 세계 언론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는 이같은 관심을 재빠르게 '비즈니스'에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4일 싱가포르 유력 영자지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유튜브' 사이트에 올린 1분가량의 동영상을 통해 한 술집(바)에서 북미 정상회담 기념 칵테일
2018.06.05 16:24:02
靑 "종전 선언 뒤에 불가침 확약 논의할 수도"
"불가침 약속, 선언일지 확약일지 조약일지에 따라 달라"
청와대는 남북미 3국이 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전 선언'을 한 뒤에 '상호 불가침 확약'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뜻을 5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얘기했듯이 현재 종전 선언을 논의하는데, 종전 선언과 불가침 확약이 같이 묶어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불가침 확약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는
김윤나영 기자
2018.06.05 11:46:22
美 대북협상 전문가들 "트럼프, '현실적 접근' 긍정적"
'제네바합의' 주역 갈루치 "빅뱅 해법, 가능성 크지 않아"
과거 대북 협상경험이 있는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에 대해 '현실적 접근법'을 취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비핵화 완료 때까지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994년 '제네바 합의'의 주역인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 특사는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에서 열린 북
2018.06.05 10:02:28
트럼프, 김영철에게 전례없는 '의전' 선보인 까닭
미 언론 "트럼프, 김정은이 했던 것처럼 미북 간 좋은 관계 보여줘야 했다"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의전을 받았다며, 이는 북미 관계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방송 NBC는 지난 1일 트럼프-김영철 회동 당시 "백악관이 김정은의 '오른팔'(김영철 부위원장)을 전례가 없을 정도로 환영했
2018.06.03 15:03:29
'세기의 회담' 공식 확정…트럼프 "종전선언 추진"
김정은 친서 받고 "비핵화 진정성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은 뒤 오는 12일 김 위원장과 싱가포르에서 만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1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80여 분 동안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회동 종료 이후 기자들과
2018.06.02 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