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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선 불출마…박근혜 탄핵 앞장서겠다"
"직전 당 대표로서 책임 통감…보수의 썩은 환부 도려낼 것"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23일 내년 대선에 불출마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새누리당 내에서도 탄핵안 발의를 추진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불출마 이유
최하얀 기자
2016.11.23 10:07:04
김용태·남경필 "與 의원들, 탄핵 찬반 밝혀야"
공동 탈당 선언…"고개 빳빳이 들고 있는 새누리, 파렴치의 극치"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과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을 유린했다. 헌법에 의거해 탄핵해야 한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각각 탄핵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를 공식적으로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 회견장에서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
2016.11.22 11:55:03
野 "한일 협정 강행, 박근혜 탄핵 사유 추가"
"나라 팔아넘긴 제2의 을사늑약"…야3당 한민구 해임건의안 제출
박근혜 정부가 22일 국무회의를 열어 '한일 군사 비밀 정보 보호 협정(GSOMIA)' 통과를 강행하자, 야권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으로 맞설 뜻을 밝혔다. 야3당은 오는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해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의
김윤나영 기자
2016.11.22 10:57:33
박근혜, 두번의 사과도 거짓말이었다
'정치적 금치산자'의 길 택한 朴…최순실의 꼭두각시 인정해야 유리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월 25일, 11월 4일 대국민 사과 담화문을 통해 거짓말을 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사임한 것은 거짓말 때문이었다. 박 대통령의 도덕성은 완전히 땅으로 떨어졌다. 검찰이 지난 21일 공개한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공소 내용은 박 대통령의 그간 입장과 정면으로 충돌된다. "
박세열 기자
2016.11.21 17:26:53
민주당도 '탄핵 당론'…야3당 탄핵 공조 가시화
'국회 추천 총리'는 추후 논의…송영길, '황교안 탄핵론' 제기하기도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국민의당에 이어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국민의당도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한 바 있다. 정의당은 일찌감치 하야와 탄핵을 거론한 만큼,야권이 탄핵 흐름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만장
2016.11.21 16:51:47
"탄핵 역풍 없다…박근혜와 장기전 각오하자"
[창간 15주년 토크 콘서트] 이상돈-이철희-이정미-이준석이 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점이 있는 뉴스 프레시안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당초 원내 4당의 대표적인 '입'을 초청해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전망해보려던 기획이었으나, 어쨌거나 우리네 꿈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법이다. 시국이 이러한 터, 토크 콘서트 참석자들은 2017년 대선은커녕 2012년 대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를 다시금 조망하는 데 그
2016.11.21 14:45:57
박근혜, 말 뒤집기…'국회 추천 총리' 거부할 듯
탄핵 카드 나오자 '황교안 총리' 체제 유지 안간힘?
국회에서 국무총리를 추천해달라고 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태도를 바꿨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2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추천 총리'와 관련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야당이 다른 뜻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조건이 좀 달라졌으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야당이 계속 거부를 해왔다. 여러 주장들이 나오고
2016.11.21 10:13:29
탄핵 본격화…추미애 "탄핵 추진 검토 기구 설치"
민주당, 21일 오후 의원총회 열어 '탄핵'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실상 '피의자' 신분으로 바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할 테면 해보라'는 태도를 보이면서다. (☞관련 기사 : 청와대 "검찰 수사, 공정하지 않아"…차라리 탄핵하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탄핵 시기와 추진 방안에 대해 즉각 검토에 들어가고
2016.11.21 10:08:22
새누리, 충격 속 '대통령 탄핵·출당' 요구…남경필 탈당 결심
정진석도 "野 탄핵 논의 응할 뜻 있다"…이정현만 "여전히 朴 신뢰"
박근혜 대통령이 '피고인 최순실·안종범'과 8회의 직권남용·강요죄를 공모하고, '피고인 정호성'과 공무상 비밀누설을 공모했다는 검찰의 충격적 발표를 접한 새누리당이 충격에 휩싸였다. 당내 비주류인 비박계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해 출당·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내가 나가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힌 이들까지 나왔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과 전현직 광역
곽재훈 기자
2016.11.20 18:48:45
야권 잠룡들 "탄핵 추진 논의해 달라" 소속당·국회에 요청
"국회 주도 총리 선출, 과도내각 구성 등 수습방안 마련해야"
문재인·안철수·박원순·이재명·안희정·김부겸·천정배·심상정. 20일 낮,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시간 30분 가량의 도시락 오찬 회동을 갖고 "국민적 퇴진 운동과 병행하여 탄핵 추진을 논의해줄 것을 야3당과 국회에 요청한다"는 등 8개 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문재인 등 8인은 '비상시국 타개를 위한 우리의 입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 사
2016.11.20 1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