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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국회, 탄핵마저 제대로 못하면 끝이다"
[인터뷰] "박근혜, 탄핵 가결돼도 버티면 이기적인 행태"
박근혜 대통령이 운명의 한 주를 맞았다. 야3당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친다. 탄핵소추안 작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이 중 하나가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초선, 서울 강서갑)이다. 검사 출신인 금 의원은 "제가 기초를 잡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겸양했다. 탄핵소추안에 대한 '저자 직강'을 프레시안
곽재훈 기자
2016.12.05 17:27:52
탄핵 D-4…먼길 돈 非朴 "찬성표 35~40명" 낙관
김영우 "4월 퇴진 협상, 정략적 산물일 뿐"…'1월 퇴진론' 변수
새누리당 비주류가 4일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4월 퇴진 선언이 있더라도 여야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탄핵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9일로 예정된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 투표가 가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새누리당 비주류 안에선 탄핵 찬성표를 던질 새누리당 의원의 수를 35~40명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새누리당 비상시국
최하얀 기자
2016.12.05 11:37:22
"박근혜, 9일까지 관저에서 나오지 마라"
김영주 "세월호 때처럼 관저에 있으라…4차 담화 꼼수 안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최고위원은 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충고한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그냥 관저에만 있기 바란다. 2014년 4월 16일에 그랬던 것처럼 관저에서 나오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김영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 대통령과 '골박(골수 친박)'은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마지막 '꼼수'를 내놓을 것이다. 여러가지
김윤나영 기자
2016.12.05 10:05:07
박근혜 '4월 퇴진' 선언 뒤 시나리오는?
탄핵 무산→박 대통령, 특검 수사 거부→차기 정부 추가 수사 포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시한'이 일주일 뒤인 9일로 정해지면서 정치권에서 전망이 분분하다. 부결 변수는 박근혜 대통령이 '2017년 4월 퇴진'을 선언하는가 여부다. 다만, '촛불 민심'과 야당은 '4월 퇴진론'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며 새누리당 비박근혜계 의원들을 압박하고 있다. (☞관련 기사 : "4월 퇴진? 민심 역행하는 여의도서 촛불을 들자!") 만
2016.12.02 18:09:00
야3당 "탄핵안 2일 발의, 9일 처리 합의"
"2일 처리 못해 국민께 죄송"…'5일 처리'는 안 하기로
야3당은 2일 오후 본회의가 열린 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고, 정기 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당이 전날 제안했던 '5일 탄핵 처리안'은 불확실성이 커서 채택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야 3당은 굳은 공조로 흔들림 없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할 것"
2016.12.02 11:14:49
남경필·김용태 "얕은 수 그만 쓰고 탄핵부터 하라"
"탄핵이 법치에 기초한 '질서 있는 퇴진"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새누리당의 '4월 퇴진-6월 대선' 협상 요구를 비판하며 조속히 탄핵 투표를 진행할 것을 여야 정치권에 촉구했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회는 탄핵부터 먼저 하라"며 "탄핵이 법치에 기초한 '질서 있는 퇴진'"이라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또 "새누리당이 당론 채택한 4월 퇴진은 옳지도
2016.12.01 18:04:57
'박근혜 탄핵안' 2일 처리, 국민의당 반대로 무산
추미애·심상정 "2일" vs. 박지원 "9일"…탄핵안 9일 처리될 듯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탄핵안을 오는 2일 의결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당이 거절했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정기 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부의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일 회동을 통해 탄핵안 발의 시점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
2016.12.01 16:49:27
"4월 퇴진"은 '박근혜 무죄 프로젝트'
[전망] 특검 수사 기간은 3월 말까지…최순실 '무죄' 나오면 朴 말 뒤집을 것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월 29일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만약 나(박 대통령)에게 퇴진 시점을 묻는다면 내년 4월 말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부인하지 않고 있다. 왜 하필 내년 4월 말일까?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여야 인사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은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한 후 국정 공백을 대비할 시간(과도 총리 인선
박세열 기자
2016.12.01 14:34:00
탄핵서 발 빼는 비박계…부결 가능성 급상승
與 의총서 "4월 퇴진·6월 대선" 당론 채택…김무성 "朴 답 없으면 탄핵"
대통령 탄핵 정국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 이후 여야 대결 정국으로 바뀌고 있다. 새누리당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의 4월 말 사퇴, 6월 말 조기 대선 일정'을 의원총회에서의 만장 일치로 당론 채택했다. 이를 위해 청와대에는 4월 30일 사퇴를 못 박을 것을 요구하고, 야당에는 조기 퇴진 협상을 요구한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총 후
2016.12.01 12:15:34
'朴 담화, 탄핵 회피 꼼수' 74.2%…역풍 거세
'예정대로 탄핵' 72.1%…새누리 지지율 11%, 3위로 추락
국민 4명 중 3명이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에서 결정해달라'고 한 3차 대국민 담화는 "특검과 탄핵을 피하려는 정치적 꼼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0명 중 7명 이상이 "예정대로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가 30일 오전 실시한 11월 말 정기 조사 결과를
2016.11.30 17: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