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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과태료, 소득 수준에 연계 부과된다면?
[사회 책임 혁명] 비싼 차가 무조건 좋은 차라니…
난 운전을 많이 한다. 예전엔 매달 6000~7000킬로미터(Km), 요즘은 4000~5000Km 정도 운전한다. 우스갯소리로, 지인들에게 운전이 직업이고 취미이고 특기라고 말한다. 긴 시간 도로에서 운전대를 잡고 정면을 노려보다보니 참 많은 것이 보인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차에 대해…. 언제부터인지 수입 차가 앞에 있으면 차간거리를 늘려 다른
박영범 지역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
2017.01.17 08:30:31
폭스바겐·가습기살균제,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사회 책임 혁명] ISO26000, 세계 인증표준으로 강화될 것
최근 전 세계를 뒤흔든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사건과 수천 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발생시킨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엄청난 사회적 경제적 파장을 불러일으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 그런가 하면 90년대 이후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지구촌의 화두가 되면서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각국의 정부
강충호 한국사회책임협동조합 이사장
2017.01.09 08:17:02
'남성이 좋아하는 핑크색 유두'는 누가 만들고 있나?
[사회 책임 혁명] 페미니즘과 사회적 책임
"신사임당이 율곡을 낳기 전 양육비부터 걱정했다면 위대한 두 모자는 역사상에서 사라졌을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출산 장려 공익광고 속 문구다. 일면 그럴 듯해 보인다. 거칠게 해석하자면 신사임당처럼 양육비 생각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 이이와 같은 '행운 복권'에 당첨될 수 있으니 일단 아이를 낳으라는 것이다. 공익광고로 두말할
송은하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기획위원
2017.01.03 17:20:36
'송박' 이후, '영신'은 가능할까?
[사회 책임 혁명] "박근혜 없는 미래로는 부족하다"
2016년 병신년을 보내고 2017년 정유년을 맞는 사람들의 개인적 감회는 각양각색이겠지만, 국가적 현안에 대해서는 다르지 않지 싶다. 현재 탄핵 심판을 받느라 청와대에 칩거 중인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박근혜. 주말마다 광화문에서 촛불을 드는 '광장인'이든, 시대착오적인 '박사모'이든 누구에게나 관심사는 '박근혜'다. '박근혜'와 관련한 쟁점은 단순하다
안치용 한국CSR 연구소장
2016.12.31 20:47:15
2016년, 올해의 좋은 뉴스 7개, 나쁜 뉴스 7개는?
[사회 책임 혁명] 2016년, 올해의 7대 뉴스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는 2016년 한 해 동안 한국 사회가 보다 책임성 높은 사회로 진일보하는 데 기여한 사건과 이에 역행하는 사건을 모아 '올해의 7대 뉴스'를 선정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중심으로 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집행위원회)가 집담회를 통해서 '7대 좋은 뉴스'(Good News)와 '7대 나쁜 뉴스'(Bad News)를
김병규 KSRN 기획위원 외
2016.12.26 08:08:02
충성 놀이라고? 이정현은 살려고 웃었다
[사회 책임 혁명] 친박 이정현 '독자생존' 모색한다
요동치는 정치 상황 속에서 몇몇 장면이 가끔 뇌리에 들어와 박힌다. '전두환'이 누구인 줄 몰랐던 어린 날, 군복을 입은 그가 나와 뭔가를 발표한 TV 화면을 아직 기억한다. 뇌리에 박히는 중인 요즘의 장면 또한 머릿속에서 앨범을 꺼내 펼친 것처럼 먼 훗날에 생생하게 기억하게 될 터이다. 너무 많은 컷이 있지만, 그중 잘 잊히지 않을 장면은 새누리당 이정현
2016.12.19 17:06:57
'전경련 탈퇴' 약속, 기만이었나?
[사회 책임 혁명] 전경련을 탄핵한다
국민의 80%가량이 지지하고, 국회의원 80%가량이 찬성해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소추가 가결됐다. 그리고 이제는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만 남았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에는 삼성·SK·롯데 등이 제3자(최순실, 미르·K스포츠 재단 등)를 통해 '대가성 뇌물공여'를 했다고 추단할 수 있는 대목이 등장하며, 여기서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이 '뇌물수수 행동대
김병규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집행위원
2016.12.13 07:44:52
'촛불'이 간과해선 안 될 원초적 기본권
[사회 책임 혁명] 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를 주장하자
인공지능시대라고 우쭐하지만, 사람은 자연 앞에서 참으로 미약한 존재다. 지난해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하루 물 사용량을 25% 줄이는 '물 사용권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과거에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한해 내내 그 눈이 녹은 물이 식수를 더해 주었다. 그런데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 온난화로 4년째 로키산맥에 눈이 적게 내려 가뭄이 악
이동형 푸른아시아 홍보국장
2016.12.07 15:32:06
이문열이 옳다…'보수'는 죽어야 한다
[사회 책임 혁명] 보수, 태어난 적이라도 있나
소설가 이문열 씨의 "위기의 보수, 쇠퇴하고 허물어진 정신의 허울부터 벗어야"란 제목의 지난 2일 조선일보 칼럼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위기의 대한민국…'보수의 길'을 묻다"는 연재물의 5번째 화자였다. 그의 칼럼은 광화문 광장의 촛불 집회를 북한의 아리랑 축전에 비유하고 촛불의 민의를 폄훼해 지탄을 받았다. 논리 전개나 사태 인식에 문제가
안치용 가천대학교 저널리즘MBA 교수
2016.12.04 14:47:26
박근혜와 비아그라, 대중의 관음증인가?
[사회 책임 혁명] 공적 영역을 사적 영역으로 먼저 격하시킨 건…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온 23일 점심 자리의 화제는 단연 '비아그라'였다. 그러나 그 자리는 다소 불편한 양상으로 끝나게 되었는데 "비아그라가 과연 이번 사태의 본질이냐"는 엄중한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박근혜 게이트를 파헤치는 건 물론 중요한 일이지만 말초적이고 관음증적인 접근 방식은 본질을 흐릴뿐더러 올바르지 못한 방식이라는 논지였
2016.11.24 11: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