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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몰락' 양강구도, 대선 이후까지 '쭉~' 가자
[사회 책임 혁명] 5.9 대선은 ABP(Anything But Park)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하기 이전부터 대선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가장 자주 들은 질문은 "문재인이 될 것 같아?"이다. 내가 '그걸 알 리가 없지 않은가' 하는 표정으로 머뭇거리면, 주변에서 누군가는 "글쎄, 어쩐지 안 될 것 같지 않아?"라고 되묻는다. "그럼, 누가 되나?"에는 "……." 여기까지는 지난 1월 31일 "'친문'에게 고언함…문재인은 아직
안치용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집행위원장
2017.04.10 11:37:21
망가진 한국 기업의 '사회 공헌' 어떻게 해야 하나?
[사회 책임 혁명] 이게 CSR냐 ②
필자는 지난 칼럼을 통해서 기업 윤리경영의 최종 파수꾼이 되어야 할 CSR부서와 임원이 오히려 정권과의 부패 스캔들에 어떻게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는지 살펴보았다. 근저에는 한국 경영계 전반과 개별 기업들의 잘못된 CSR인식이 크게 자리 잡고 있음을 주장한 바 있다. (☞ 이게 CSR냐 ① 기업 '사회 공헌' 파트는 어떻게 박근혜-최순실 특공대가 됐나?) 이런
박주원 CSR서울이니셔티브 운영위원장
2017.03.28 08:02:59
기업 '사회 공헌' 파트는 어떻게 박근혜-최순실 특공대가 됐나?
[사회 책임 혁명] 이게 CSR냐 ①
유사 이래 처음으로 대통령이 파면되었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1인에 의해 국정시스템이 아무렇지 않게 무시되고, 재벌과 권력의 유착은 여전이 한국 사회에서 강고하다는 것을 사실에 많은 국민은 좌절했다. 박근혜 정권에서의 각종 부정, 탈법, 비리, 차별 및 편가르기 등 국민들의 충격과 허탈함은 광화문에서 "이게 나라냐?"라는 다섯 글자의
2017.03.20 13:16:16
스튜어드십 코드와 국민연금의 후안무치
[사회 책임 혁명]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반성 조차 없는 국민연금
부호의 대저택에서 집안의 대소사와 재산까지 도맡아 관리하는 고용인을 '집사(執事)'혹은 '청지기'라고 부른다. 청지기는 주인이 맡기고 위탁한 일과 재산을 주인의 뜻과 정신에 따라 충실히 수행하고 관리할 의무가 있다. 이런 정신을 스튜어드십(stewardship)이라고 한다. 연기금·보험·은행·증권·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들이 보유·운용하고 있는 자산은 해당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2017.03.06 08:18:42
김평우와 '촛불시민'의 공통점은?
[사회 책임 혁명] 탄핵 기각에 '불복'해야 하는 이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이 임박하면서 탄핵심판 불복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장은 헌재의 탄핵소추안 인용에 대한 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극우 박근혜 추종 세력의 불복에 초점이 맞춰진다. 탄핵이 기정사실화하면서 불복에 앞서 박 대통령의 자진 하야와 같은 정치적 해법이 모색되는가 하면, 이정미 헌법재판
2017.02.27 08:53:45
평등을 가장한 차별, 블랙리스트
[사회 책임 혁명] '이념적 편견'을 기반으로 '불법'을 자행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운용을 주도한 정부 인사들이 줄줄이 구속되었다. 언론에 보도된 블랙리스트 출현 경위는 간단하다. 정치‧이념적 편견이었다. 정치적 권력을 동반한 편견은 불평등과 부당한 대우로 블랙리스트 인사들의 평등권을 침해했다. 더 나아가 불법이라는 이유로 이에 가담하는 것을 거부한 해당 고위공무원들을 면직시키거나 강제로 사직처리 했다. 권력이
김용구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집행위원
2017.02.13 16:51:40
"2017 촛불은 '정치 사건' 아닌 '경제 사건'이다"
[사회 책임 혁명] 역대 최저 출생아 수, 누구 책임인가
2016년은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 10년째 되는 해였다. 저출산 관련 예산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80조 원 넘게 투입됐다. 10년간 연평균 8조 원씩 투입된 셈인데, 하필이면 10년째에 역대 최저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 2005년 출생아 수 43만 5000명을 기점으로 몇 년간 점증하다 박근혜 정부에서 감소세로 돌
김병규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인구변화분과위원장
2017.02.07 08:03:33
'친문'에게 고언함…문재인은 아직 대통령이 아니다
[사회 책임 혁명] 억울해 말고 '패권 비용' 인정하는 게 중요
'벚꽃 대선'이 가시화하는 듯하다. 설을 전후하여 대선 후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선 출마 포기 선언 또한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런 움직임의 하나이겠다. 술자리나 밥상머리에서 대선이 화젯거리로 등장하는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자주 듣는 질문은 "문재인이 될 것 같아?"이다. 내가 그걸 알 리가 없지 않은가 하는 표정으로 머뭇거리면
2017.01.31 10:44:22
'박근혜 재단'과 대기업 부패 커넥션, 해결법 있다
[사회 책임 혁명] CSR 종합시책, 정부는 태업을 넘어 의무를 망각했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국가의 적절한 기능은 필수적이다. 법 준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법과 규정의 효과적 적용을 보장하는 데 국가의 역할이 기본적이다." "정부는 사회적 책임의 인식과 촉진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조직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다."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적인 표준이자 지침인 ISO
2017.01.27 11:00:21
이재용과 조의연을 위한 변명
[사회 책임 혁명] 법치주의는 과연 누구에게 유리한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의연 판사가 갑자기 탑클래스 연예인급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이 부회장의 구속을 막은 조 판사의 행위를 두고 극심하게 갈리는 찬반양론이 난무하고 있다. 조 판사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는가 하면 법원에서 촛불을 들어야 한다는 등 그의 판단에 대한 규탄이 이어진다. 반면 "과도한 사법부 흔들기는 안 된다"
2017.01.22 12: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