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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와 늙어가는 농촌, 중국의 해결책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호구제도 철폐, 집체 토지 사용 개방 필요
중국은 매년 1월 하순에서 2월 중순 '중앙1호문건(中央一号文件)'을 발표한다. 이는 정부가 매년 처음으로 발표하는 문건으로 당해연도 핵심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2004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줄곧 '삼농(농업, 농촌, 농민)문제'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지난해 말 '농업이 강해야 나라가 강해지고, 나라가 강하려면 농업이 강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3.02.10 16:06:29
중국의 통계, 언제부터인가 조작과 왜곡이 개입됐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건의 정확하지 않았던 통계 반복되지 않아야
복 받은 나라였던 중국 시간, 공간, 인간이 역사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과거 중국은 복받은 나라였다. 흔히 '중화 5천년'이라 이를 정도로 중국의 역사는 오래됐다. 그에 상응하여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문화적 수준을 자랑했다. 중국문명의 최초 시작은 공간적으로 점에 불과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의 강역은 점차 확대되어 진시황 무렵 이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02.03 09:09:01
우크라이나와 유사한 한반도, 균형점 찾아야 한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신냉전 시기 한국이 추구해야 할 국익은
인류가 기후위기, 전염병의 대유행, 4차 산업혁명 등 문명사적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미중패권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중국, 미국과 러시아가 지정학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국제질서는 민주주의 진영과 권위주의 진영으로 양분되고 있다. 이러한 강대국의 지정학적 대결이 글로벌 공급망의 교란, 경제 블록화. 자원 무기화, 기후위기 대응 후퇴를 촉발하고,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 소장
2023.01.27 08:53:24
설 연휴 시작된 중국, 코로나19 다시 퍼지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농촌 의료문제의 개선이 어려운 이유
지난해 12월 중국 중앙정부는 엄격한 코로나 방역 정책을 대부분 철회했고 올해 중국 춘절 연휴(21~27일)엔은 중국인들의 고향 방문이 제한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로 인해 의료체계가 취약한 농촌에서의 가족 모임을 통한 코로나 19 전파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 동북 지역의 농촌에서는 외국산 코로나 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거의 공
조정원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
2023.01.20 11:53:58
준비 없는 중국의 코로나 '유턴', 시진핑 위기 불러온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정치적 위기 벗어나기 위해 외부 갈등 조성하나
지난해 12월 31일 시진핑 중국 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 14호, 15호 발사, 항공모함 푸젠호(福建號) 진수 등 작년에 중국이 이룬 업적에 찬사를 보내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고강도 대응을 칭찬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대책이 "인민 최우선, 생명 최우선"의 원칙 아래 "과학적이고 정밀한" 방역
권의석 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3.01.13 16:53:53
위드 코로나 시작한 중국, 통계 믿을 수 있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코로나19로 다시 주목 받는 중국의 통계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했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가 부정확하다는 회의감이 커지는 가운데, 급기야 중국 정부는 지난 12월 25일부터 관련 통계를 더 이상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이 코로나19에 대해 보다 자세한 통계 정보를 제공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 동안 중국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통계의 집계
이유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01.06 10:43:03
중국, 스마트 전기차 법제 정비 나선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편의성 커질수록 높아지는 정보 누출
지난 12월 11일 중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웨이라이(蔚来, NIO) 보안 책임자가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웨이라이 차량 이용자의 개인정보, 차량 판매 정보 등이 다량 유출됐고, 이를 담보로 해커로부터 협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차량과 연결된 데이터의 유출 사건은 비단 중국의 웨이라이 자동차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폭스바겐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2.12.30 12:05:20
<사랑의 불시착>처럼 우연히 다가선 한국과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구동존이' 입각해 한중관계 실현해야
'구동존이'(求同存異)는 중국 외교에서 핵심언어로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가 언급한 것으로 유명하다. 구동존이는 서경에 나오는 '구대동존소이(求大同存小異)'를 줄인 말로 같은 점을 추구하고 다른 점을 묻어둔다는 뜻으로 현대 중국 정부는 타국과의 정상관계를 회복할 때 외교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 외교사에서 구동존이에 대한 언급은 매우 중요하다. 19
이신욱 원광대 동북아인문사회연구소 HK+ 연구교수
2022.12.16 14:04:16
갈등과 대립의 동북아, 서로를 이해할 방법은 없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소련 시절 공공외교 VOKS와 동북아
세계화와 함께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조지프 나이가 규정한 소프트 파워가 현대의 국제관계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소프트 파워는 국제 관계에서 전통적 권력 투사 수단인 '하드 파워'를 대표하는 군사력과 경제력 외에도 이전 국제 정치에서는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매력', '설득', '이끌림' 등과 같은 요소들을 국제 정치에서 강조하는 것
김홍중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2022.12.09 11:00:41
한국, 중국보다 더 민주적인 국가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전과정 인민민주"
지난 10월 개최된 20차 중국공산당대회에서 중국공산당은 "전과정 인민민주"를 중국식 현대화의 중요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전과정 민주"라는 개념은 2019년 11월 2일 상하이시 창닝구를 시찰하던 시진핑 총서기가 처음으로 제기한 개념이다. 이후 2021년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조직법> 수정초안과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김현주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
2022.12.02 10: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