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2일 10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차이잉원의 미국 방문과 중국과 대만의 외교 전쟁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차이잉원과 미국의 밀착, 성공할 수 있을까
2023년 3월 26일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가 82년간 이어져 오던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공식적으로 단절하고 중국과 정식으로 수교했다. 온두라스의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가르시아 외무장관과 중국의 친강 외교부장은 국교 수립 이후 발표한 공동 성명문을 통해 "대만은 분리될 수 없는 중국 영토"라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인하며 중국 정부가 중국을 대표하는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2023.04.07 09:51:22
자신의 시람들로 채운 시진핑 주석, 세 번째 임기 성공할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시진핑으로의 권력 집중과 중국 정치 관전 포인트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가 2023년 3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9일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국가 최고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번 전인대 인선은 지난 2022년 10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에서 발표된 당직 인선 내용이 국가의 요직에도 반영되며 큰 이변은 없었다. 시진핑(習近平) 당총서기가 국가 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
이유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03.31 10:38:46
중국 데이터의 국가 통제 현실화한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디지털 거버넌스 선점하게겠다는 의지 반영된듯
지난 3월 4일에서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는 중국의 중요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 이하 전인대)가 진행됐다. 이번 전인대는 시진핑 정권 3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인 만큼 어떤 주제가 화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전인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2023년 경제성장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하는 것과 함께 전략적 신흥산업의 육성, 고용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03.24 15:41:55
중국, '항미원조' 아닌 평화의 가치로 한국전쟁 기억해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국전쟁을 동족상잔 비극으로 본 유일한 작가, 루링(路翎)
애국과 혁명 중 혁명만을 걷어낸 '항미원조' 기억과 그 위험성 중국의 한국전쟁을 일컫는 '항미원조(抗美援朝)'는 2020년 시진핑 국가 최고지도자에 의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으로 향하는 이정표"로 그 국가적 의미가 격상되었다. '항미원조'는 다시금 '항미, 국가수호'의 '위대한 승리'로 소환되었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지원군 정신은 '애국애당(愛國愛黨
한담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 연구교수
2023.03.17 09:38:06
중국, '전랑외교' 아닌 '동북아 공생체'가 필요하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중일 3국 공생 모색하려면
지난 2월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 싱크탱크 로위 연구소를 인용하여 아시아 파워지수(API·Asia Power Index)를 발표했다. 2023 아시아 파워지수에서 미국은 3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지난해 82.2점에서 조금 하락한 80.7점이었다. 미국은 여전히 태평양을 넘어 아시아에 이르는 패권국 지위에 있고 군사, 경제, 문화에
이신욱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 연구교수
2023.03.10 14:01:44
러시아는 기아-현대없는 삶에 익숙해지고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러시아 시장에서 한국을 대체한 중국
2022년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가 시작되었다. 2014년 크림반도 강제 병합 때 내려진 대러시아 경제 제재는 금융서비스와 주요 러시아 경제인, 관료, 정치인 등이 그 대상이었고 전략물자 수출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러시아 내수 시장의 잠재력 덕분에 제재의 효과는 제한적이었고 러시아 사회에
김홍중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2023.03.03 09:17:56
중국의 정치체제, 철학을 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당대중국과 철학, 중국특색사회주의
1940년대 중국 철학자 펑여우란은 "철학이 어떤 구체적 기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를 새로운 숭고한 경지로 이끌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철학이 필요 없다고 말한다. 철학이 얘기하는 것들이 모두 현실에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한국이나 중국은 물론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이다. 지금 우리가 사
김현주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
2023.02.24 11:23:00
거대한 자연재난, 그 뒤에 따라오는 혐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관동대지진과 제노사이드
재난을 대하는 인류의 자세 2020년 1월 창궐한 코로나 19도 벌써 3년이 지났다. 인류는 민족과 국가 간의 침략과 대결이라는 안보 구도에서 이제는 바이러스라는 오래된 존재와의 대결을 매일매일 이어나가고 있다. 얼마 전 영화 <아바타 2-물의 길>이 개봉됐다. 이야기 속에는 인류가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보여줬다. 대학살, 난민 그리고 저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3.02.17 10:26:18
젊은 도시와 늙어가는 농촌, 중국의 해결책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호구제도 철폐, 집체 토지 사용 개방 필요
중국은 매년 1월 하순에서 2월 중순 '중앙1호문건(中央一号文件)'을 발표한다. 이는 정부가 매년 처음으로 발표하는 문건으로 당해연도 핵심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2004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줄곧 '삼농(농업, 농촌, 농민)문제'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지난해 말 '농업이 강해야 나라가 강해지고, 나라가 강하려면 농업이 강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3.02.10 16:06:29
중국의 통계, 언제부터인가 조작과 왜곡이 개입됐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건의 정확하지 않았던 통계 반복되지 않아야
복 받은 나라였던 중국 시간, 공간, 인간이 역사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과거 중국은 복받은 나라였다. 흔히 '중화 5천년'이라 이를 정도로 중국의 역사는 오래됐다. 그에 상응하여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문화적 수준을 자랑했다. 중국문명의 최초 시작은 공간적으로 점에 불과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의 강역은 점차 확대되어 진시황 무렵 이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02.03 0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