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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은 실패했지만…중국이 월드컵의 주인공?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향후 30년 중국의 모습은?
요즘 월드컵 열기로 지구촌이 뜨겁다. 그런데 예전의 월드컵과 조금 다른 점이 발견된다. 경기를 보고 있으면 중국을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다름 아닌 광고를 통해서다. 남은 경기 시간이 표시되는 화면에는 중국의 가전기기 업체 하이센스(Hisense·海信) 로고가 붙어 다닌다. 경기장을 뛰고 있는
허재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18.06.29 11:51:09
21세기 연결의 시대, 한반도에 기회가 왔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에너지·물류로 대륙과 이어지는 한반도
21세기는 연결의 시대다. 각 국가들은 에너지, 물류, 철도를 통해 새로운 도전, 국가를 넘어 대륙간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20세기 1,2차 세계대전, 냉전과 탈냉전을 거치면서 세계는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 정치‧경제‧군사적 공동체를 구성했다. 대규모 무력 충돌을 지양
최재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장
2018.06.22 13:36:12
베트남 반중시위, 민심의 표현인가 서구의 책동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곳곳에서 마찰 빚는 중국 '일대일로'
폭력까지 치달았던 베트남의 반중시위 6월 초, 한반도가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와 지방선거에 대한 열기로 뜨거웠던 시기에 베트남은 반중시위로 전국이 시끄러웠다. 6월 9일(이하 현지 시각) 수도인 하노이와 남부 중심 호치민 등에서 산발적으로 시작된 시위는 점차로 격렬해진다. 10일 격해진 여론에 놀란 정부가 한발 물러섰음에도 남동부 지역에 시위대 수백 명은 인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8.06.15 15:48:41
한반도 평화국면, 과감한 북방정책으로 나가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륙과 연결된 한반도를 꿈꾸며
비핵화에 대한 북미 간의 이견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취소되는 듯하다가 전격적으로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추진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치경제 상황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요동쳤다. 북한은 비핵화 후 체제보장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없었고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려
2018.06.01 09:52:43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 매장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진화하는 중국의 커피 소비시장
중국의 커피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런던 국제커피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세계 커피 시장의 평균 성장률이 2%인데 반해 중국은 15%다. 2017년 기준 1인당 커피 소비가 한국 약 512잔, 북미와 유럽의 각국 약 400잔, 일본 약 360잔과 비교하여 중국은 5잔 정도(베이징이나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의 경우 20잔)라고 하니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8.05.26 13:25:27
중국의 타이완 압박, 남의 일만은 아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국기업도 피해갈 수 없는 중국의 타이완 압박
중국과 타이완은 남북한과 다르다? 2018년 4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이후,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 총통이 남북정상회담을 본받아 양안(两岸, 중국과 타이완)의 정상도 차분히 마주앉아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천밍퉁(陈明通) 타이완 행정원 대륙위원회 주임도 뒤를 이어서 남북 정상은 양측이 대등하게 서로를 존중하며 만났다면서, 양안도 이처럼 대등
2018.05.18 11:47:33
제국주의 시대, 새로운 사회를 꿈꾼 이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저우언라이도 감동받은 3.1운동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독립운동사에서 3․1운동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한 한민족의 역동적 표현의 결과물로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3․1운동은 온 민족의 거대한 함성이자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은 대역사였다. 뿐만 아니라 3․1운동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였으며, 남녀노소‧계급 등의
김주용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
2018.05.11 17:30:28
한반도 운전자 넘어 비행조종사가 되어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이어져야
2017년 말 전쟁의 위기에 휩싸였던 한반도가 2018년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문재인 대통령 특사방북, 2018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확정으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여정을 보이고 있다. 이후 북중 정상회담, 남북 고위급 회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대북 초강경파로 교체, 제3국에서의 북미 접촉,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
최재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 소장
2018.04.27 09:55:37
시진핑, 한 자루의 칼을 더 얻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감찰위원회' 신설과 '감찰법' 입법의 전망
중국은 지난 3월 11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 이하 '전인대')에서 헌법을 '수정안(修正案)' 형식으로 통과하였다. 헌법 수정안은 총 21개 조항에 걸쳐 신설·개정되었는데 그 중 11개 조항에서 '감찰위원회(監察委員會)'를 언급하고 있어 이번 헌법 개정에서 '감찰위원회'가 차지하는 비중을 짐작할 수 있다. '감찰위원회'는 1954년 중
김준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8.04.20 14:59:04
美·中, 세계를 향한 '갑질'을 멈추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트럼프-시진핑, G2의 무게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지난 8~11일(현지 시각)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博鳌论坛)이 열렸다. 포럼에 참석한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10일 기조연설을 통해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수입을 늘려 경상수지 균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겠다"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대하여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미중
2018.04.13 13: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