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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빠진 자유무역 '왕좌' 자리 등극?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세계 '공장'에서 '시장'으로 변모한 중국
지난 11월 10일부터 6일동안 상하이(上海)에서 열렸던 국제수입박람회(国际进口博会)가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여러모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우선 지금까지 중국에서 '수입'을 테마로 박람회가 개최된 전례가 없었다. 더욱이 중국 정부가 직접 주도하다보니 그 규모에 있어서도 여타 박람회와 비교할 수 없이 성대하고 길게 치러졌다. 이번 박람회는 중미 간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8.11.23 11:32:57
중창공간(衆創空間), 중국의 산업이 변신하고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4차 산업혁명, 선택 아닌 필수
4차 산업혁명, 왜 중요한가? 최근 2~3년 간 '4차 산업혁명'이 곳곳에서 화두로 등장했다.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거대한 개념이지만, 우리는 이것이 정확히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 시급한 주제이지만 체감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본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2016년 다
최자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8.11.15 22:50:10
중국은 난민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국제사회로부터의 도움·국제적 위상 생각해야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었다. 올해 세계 난민의 날에는 중국의 유엔 공식 웨이보(官微)에 "우리는 난민과 함께 합니다(我们和难民站在一起)"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이 게시됐고, 많은 언론과 유명 인사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영상이 널리 퍼지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이어서 '중국은 난민을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주제로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8.11.09 11:10:24
미중 무역갈등이 '초강력' 미세먼지로 돌아온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생태환경보호 기능 강화 위한 조직개편 단행
최근 중국은 미국과 무역갈등으로 인한 경기둔화에 따라 환경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올 겨울 중국발 대기오염의 영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는 6일(현지 시각) 치러지는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중미관계가 어떻게 개선될지는 지켜봐야할 문제지만, 당분간 중국은 둔화된 경기 회복을 위한 환경규제 완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8.11.02 11:09:08
문재인 구상과 일대일로의 만남, 기회이자 위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남북, 일대일로 사업 실태 면밀히 따져보고 대응해야
남북은 9.19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시기와 종전선언,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한 북미 간의 이견 때문에 미시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남북관계의 급진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거시적으로 보면 지난 1년 간 남북미가 이뤄낸 성과들은
최재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장
2018.10.26 08:12:25
중국 경제가 불안하다? 과연 그럴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산업 환경 변화와 한국의 대응
급변하는 중국 산업 환경 최근 중국은 국외적으로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국내에서는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 은퇴 선언과 왕치산-판빙빙 탈세 사건과 관련한 중국 정치권의 개입 의혹 등의 문제로 매우 혼란스럽다. 이러한 대내외적으로 발생한 여러 사건으로 인해 중국 정부가 보여주던 추진력이 감소된 것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그동안 중국 정부가 꾸준히 추진해 온 13.5
2018.10.19 13:57:17
중국의 트렌드, '냥파오' 현상이 청소년과 국가를 해한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냥파오' 찬반, 구시대적 논란
중국에는 '냥냥챵(娘娘腔)' 혹은 '냥파오(娘炮)'란 단어가 존재한다. 두 단어는 유의어로 모두 동작, 행위, 외양 등이 여성스러운 남성을 의미한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백과사전(百度百科)은 독일의 아동전문가 연구를 근거로 '냥냥챵' 성향의 아이가 성장 이후 반드시 동성애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건강한 성장에 부정적 영향
2018.10.12 16:24:14
중국, 먹거리 안전체제 강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식품 생산 규제 강화하는 중국
대형 식품 안전 사건 사고를 여러 차례 겪은 중국 소비자에게 '안심'의 상징이었던 QS 마크가 식품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10월 1일부터 식품의 포장지 뒷면에 식품 생산 허가번호(SC+14자리 숫자)가 QS 마크를 대신하여 식품의 품질을 증명하게 됐다. QS 마크는 영어로는 Quality Safety, 중국어로는 기업식품생산허가(qiye shipin s
2018.10.05 02:28:59
'사드' 풀려도 예전같지 않은 중국 관광객, 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유커'(游客)가 떠나고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의하면 1995년부터 2016년까지의 한국 방문 중국인의 연평균 증가율은 약 18%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 국가 여유국(중국의 관광청)은 아웃바운드(Outbound, 해외 여행) 단체 여행 시스템과 인터넷 데이터를 분석하여 황금 연휴기간(국경절 연휴, 10월1일
2018.09.28 09:20:31
아프리카에 1200억불 던진 중국, 감당할순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중국 아프리카 원조 둘러싼 논란
지난 3일 아프리카 각국 대표 53인이 중국 베이징에 모였다. 아프리카 전체 54개국 중에 타이완과 수교한 에스와티니 왕국(Kingdom of eSwatini, 옛 스와질란드 왕국)을 제외한 전체가 집결한 것이다. 그 중 대통령만 41명이었고, 10여명의 부통령과 총리는 직급이 낮은 축에 속했다고 한다. 국내의 한 매체가 중국 국영방송이 중계한 개막식에 ‘
2018.09.23 13: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