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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을 품은 영덕…'영덕 대게'는 어떡하나?
[초록發光] 영덕의 미래와 주민 투표
영덕군의회 원전특위에 의하면 지난 4월 8일과 9일 영덕 지역의 성인 남녀 1500명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원전 건설 반대 의견이 58.8%, 찬성 의견은 35.7%였으며, 주민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은 65.7%였다고 한다. 국가 사무임을 이유로 원전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 자체가 불가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김석연 변호사
2015.04.24 10:29:44
제2의 세월호, 이미 출항한 것은 아닐까?
[초록發光] 핵발전소가 위험하다
4월 16일, 세월호 사고 1주기. 그 배에 탔던 이들 가운데 304명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그 사이 유가족은 물론이고 많은 국민들이 비탄과 분노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망각의 강을 거슬러 헤엄치며, 비극을 잊지 말자고 다짐해 왔다.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은 지금, 많은 이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세월호 사고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팽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2015.04.17 11:54:16
北 김정은은 왜 '자연에네르기'를 강조하나?
[초록發光] '자연에네르기'에 집중하는 북한
북한은 지난 2013년 '재생에네르기법'을 제정한 데 이어,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2014년 신년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자연에네르기를 이용한 전력 생산을 강조했다. 북한은 신년사를 "당과 국가의 수반이 새해를 맞이하여 시행하는 공식적인 연설이나 그 연설문"이라고 정의한다. 최고 지도자가 직접 전 국민과 국제 사회를 상대로 당해 연도 국정 전반에 대
이강준 에너지정치센터 센터장
2015.04.13 09:42:10
박근혜 '새마을 외교', MB '자원 외교'와 닮았다
[초록發光] 공적 ODA, 시장 확대를 위한 볼모로 사용되나
'공적 개발 원조(ODA)'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여전히 생소한 단어지만 한국국제협력단(KOIKA)이라는 기관의 단어를 생각하면 어렴풋이 젊은 청년들이 어려운 나라에 가서 봉사하고, 학교와 보건소를 지어주는 활동을 떠올릴 것이다. 근래 들어 이런 활동들은 청년들 사이에서 소위 스펙 쌓기의 주요 코스로 인식되면서 청년들의 나눔, 봉사활동쯤으로 여겨지는 것
조보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5.04.03 06:24:05
4월 8일, 세계 147개 대표가 서울에 오는데…
[초록發光] 탈핵 에너지 전환 도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세계 도시 기후 환경 네트워크 이클레이(ICLEI) 총회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 147개 도시 대표단과 NGO 관계자 2000여 명이 모여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모색하는 자리로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행사임에 분명하다. 지속 가능한 도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도시, 생물 다양성 도시, 저탄소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녹색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부소장
2015.03.20 07:36:20
박근혜의 중동쇼, 미래를 짓밟다
[초록發光] 성큼 다가온 재생 가능 에너지의 미래
어느새 후쿠시마 사고가 난 지도 4년이 흘렀다. 오늘도 뉴스에서는 후쿠시마 제1발전소 오염수 탱크 주위에 고여 있던 오염수가 대량 유출되었다고 보도하였다. 4년이 지난 지금도 핵발전소 사고는 계속 진행 중이다. 학습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것인지, 그동안 큰 사고가 없었다는 과거 경험에 대한 확신에 근거한 것인지 사고 4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정부의 핵 발전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15.03.13 08:39:35
진짜 '공공의 적'이 여기 있다!
[초록發光]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결정은 무효다
월성 1호기의 수명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7일 새벽 1시, 야당 추천 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을 통해서 승인 결정을 내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곧바로 보도 자료로 그 결정을 알렸다. 전문가들이 충분한 검토를 통해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하고 있었다. 보도 자료의 어디에도 지난밤에 있었던 격렬한 논쟁과 이견의 흔적을 찾
2015.03.06 07:53:35
"'월성 1호기'에 열받은 사람, 종로1가에서 커피 한 잔!"
[초록發光] 에너지 시민과 커피하우스
에너지 시민과 커피하우스 2월 27일 결국 계속 운전을 결정한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논의 과정은 한국 핵 발전 정치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2월 12일 밤늦게까지 이어진 심의 회의에서 '찬핵' 진영이라 묶일 다수의 원자력안전위원들은 이미 전문가들이 검토한 검증 자료들이 충분히 나와 있으니 서둘러 표결에 들어가자고 강변했고, 노후 핵발전소가 갖는 기술적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5.02.27 09:14:23
'원자력안전법' 위반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초록發光]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주민 의견을 들어라
최근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신청을 놓고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동되고 있는 23기의 핵발전소(원전)들은 대부분 경수로형이지만 경주에 있는 월성 1호기부터 4호기까지는 중수로형이다. 중수로형 핵발전소는 캐나다에 의해 설계되고 개발된 핵발전소로서 핵분열을 일으키기 위한 중성자 감속 재료로 보통의 물에 해당하는 경수
2015.02.24 09:06:26
누가 '이명박의 저주'를 멈출 것인가?
[초록發光] 신고리 3·4호기를 막아라
설 연휴 전에 올린 '초록發光' 칼럼에서 이명박 정부가 한국형 핵발전소라고 자랑해온 신고리 3·4호기의 문제점을 2013년 이후 드러난 사건, 사고에 한해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핵 마피아는 왜 이 모든 난관(?)을 뚫고 기어이 신고리 3·4호기를 가동시키려는 걸까? 핵마피아가 신고리 3·4호기를 추진하려는 이유는 곧 우리가 중단시켜야 하는 이유와 통할
이보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5.02.23 09: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