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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흰 미국 유학 가니, 우린 농촌으로 유학간다"
[민들레 교육 칼럼] 또 하나의 대안, 산촌유학 <2>
최근 대안학교들 가운데도 산촌유학을 시도하려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 대안학교를 산촌유학센터로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지역 학교를 살리면서 삶의 교육에 좀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산촌유학센터를 겸한 단기 대안학교로 전환하는 것
<민들레> 편집실
2012.09.21 07:36:00
'딴 맘' 먹은 교사들, 시골에서 일 냈다
[민들레 교육 칼럼] 또 하나의 대안, 산촌유학 <1>
임실 산촌유학은 아마도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시도한 첫 사례일 것이다. 교사들이 먼저 뜻을 모으니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렸던 듯하다. 사실 교사이자 지역주민이면서 학부모이면 농촌에서는 엄청난 권력이다. 학교 종이 땡 치면 집이 있는 도시로 달려가버리는 교사들은
양성호 기림초등학교 교사
2012.09.18 10:05:00
공간과 사람 그리고 삶
[민들레 교육 칼럼] 교육과 공간 ③
사람이 시스템을 만들고, 시스템이 사람을 만들기도 하지만, 감옥 속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 또한 사람이다. 사람은 쇠붙이 크레인 위에서도 토마토와 치커리를 키울 수 있고, 네모난 교실에서도 자유를 말하고, 그곳을 박차고 나오기도 한다. 그게 사람이다.
김경옥 <민들레> 주간
2012.09.16 09:18:00
학교 꼴이 변하고 있다
[민들레 교육 칼럼] 교육과 공간 <2>
사실 교육의 질은 시설이 좌우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교실 안에 첨단 컴퓨터를 들여놓고 온갖 기자재를 동원한다 해도 만남이 없는 교육은 공염불일 따름이다. 진짜 만남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공간과 교육과정을 디자인해야 한다. 모든 만남은 결국 자기자신과의 만남으로
민들레 편집실
2012.09.13 07:37:00
아파트 시대의 아이들, 숨을 곳이 없다
[민들레 교육 칼럼] 교육과 공간 <1>
문이 언제나 열려 있어도, 또는 뒷마당 같이 아주 열려 있는 공간이라 할지라도 거저 홀로 있을 수 있는, 누구의 시선에도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존재의 심연 속으로 잠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은 우리의 영혼을 쉬게 하고 건강하게 해준다. 다락방, 헛간, 뒷마당 같이 별 효용성
현병호 <민들레> 발행인
2012.09.11 08:05:00
돈이 있어야 문화생활 할 수 있다는 착각을 깨자
[민들레 교육 칼럼] 예술교육과 교육예술
아이들 점심밥을 둘러싸고 어른들끼리 치고박는 사회에서 예술교육을 논한다는 것이 사치스런 일인 듯하지만 그럴수록 더 예술적 감수성이 절실함을 느끼게 된다. 구성원들의 감수성이 전반적으로 발달한 사회라면 아이들의 자존감을 배려하는 정책을 시행하기가 그다지 어렵
2012.09.07 10: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