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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변화에 대한 기대와 냉소의 과잉
[한반도 브리핑] 북한, 여전히 변화 모색 중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북한의 변화가능성이 논의되면서 개혁개방에 대한 기대와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 6.28 방침의 존재가 확인되고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점도 변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김근식 경남대 교수
2012.10.25 08:06:00
정상회담 대화록은 판도라의 상자
[한반도 브리핑] 연산군도 사초를 열람하고 무오사화 일으켜
정문헌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해서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했던 이재정 전통일부장관, 김만복 전국정원장, 백종천 전 청와대안보실장 등 배석자들은 정문헌 의원의 주장은
김창수 통일맞이 정책실장
2012.10.19 10:27:00
북한 '백년지대계'의 전환, 장기 전략은…
[한반도 브리핑] 왜 '경제'가 아닌 '교육'을 말했나
관심을 모았던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막을 내렸다. 기존 11년제 의무교육을 12년제 의무교육으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교육체제 개편을 의결하면서, 모두가 예상했던 경제관련 개혁 조치는 전혀 언급되지 않은 채로 막을 내렸다. 사실, 북한의 최고인민회
정영철 서강대 교수
2012.10.10 10:32:00
북한 '핵개발', 현재적 과거의 대차대조표
[한반도 브리핑] <291> 핵무기 역사도 청산하자
과거를 얘기하는 것은 과거가 오늘을 규정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것은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판단하는 근거이기 때문이다. 과거가 어찌됐던 앞으로 잘하겠다는 약속은 공허하다. 과거에 잘못이 있었다고 밀려서 억지로 말하는 것도 미래에 대한 확
서재정 미 존스홉킨스대 교수
2012.09.27 07:56:00
북한의 '전면전' 위협, 과연 허풍인가?
[한반도 브리핑] 계속되는 북한의 전쟁 위협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여당과 야당은 각각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특히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교수 간에는 야권 단일후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 그 여부와 방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대통령
박후건 경남대 교수
2012.09.19 11:04:00
동북아 '역사의 귀환', 전쟁 헤쳐나갈 리더는 어디에
[한반도 브리핑] 차기 대통령의 시대적 과제
역사란 무엇인가? 과거를 지배하자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조지 오웰의 말이다. 1975년 4월 8일의 사법 살인을 정당화하는 박근혜 후보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있을까? 역사인식과 미래에 관한 말 사이에 드러난 이 어처구니없는 간극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역사인
김연철 인제대 교수
2012.09.12 10:22:00
美에서 롬니, 韓에서 박근혜 된다면…
[한반도 브리핑] 롬니 집권하면 동북아 신냉전 가속화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렸다. 11월 대선을 향한 후보지명과 정책 제시, 그리고 지원 연설과 수락 연설로 이어졌다. 치열한 당내경쟁 끝에 승리한 밋 롬니가 대통령 후보로, 그리고 러닝메이트로 폴 라이언 부통령 후보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김준형 한동대 교수
2012.09.05 10:13:00
2012년 한반도, 2002년과 기막힌 대조
[한반도 브리핑] 남북관계가 정세를 이끈 2002년
2012년 한반도 정세가 간단치 않다. 이미 남북관계는 최악의 파탄지경이고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군부장악 마지막 수순인 리영호 해임과 김정은 원수칭호 부여를 놓고 청와대는 정변이라도 기대한 듯 긴급회의를 갖고 요란을 떠는가 하면 대통령은 '통일이
2012.08.29 07:48:00
'북미관계에 대한 북한의 입장'과 언론의 오도(誤導)
[한반도 브리핑] '위협'만 강조하고 본질은 외면하는 언론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북미 민간급회의(트랙2)가 열렸다. 이번 싱가포르 회의는 (물론 북미 간에 뉴욕채널이 일정하게 작동하고 있긴 하지만) 지난 4월 북한의 인공위성 로켓발사로 2.29합의 이행이 파탄난 후 북미양측 간에 있었던 가장 최근의 접촉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2012.08.22 10:28:00
MB, "사랑하는 북한 주민"이라고?
[한반도 브리핑] 그 누구도 다시는 가서는 안될 이명박 루트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과정에서 남북관계는 내적 발전 동력을 상실했다. 남북관계는 북중관계와 북미관계의 하위변수일 뿐이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북한붕괴론을 염두에 둔, 기다리는 전략을 구사했다. 그사이 북한은 2012년 강성대국 원년이라는 목표
2012.08.16 10: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