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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협상 중단, 누구의 책임인가?
[한반도 브리핑] 박근혜 정부의 '최후통첩', 이해 힘들어
'절대'라는 말을 절대로 쓰지 말라. 세상일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외교 협상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다. "이번에 대꾸 안 하면, 다시는 너랑 말하지 않을 거야." 정부가 그것도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은 아닌 것 같
김연철 인제대 교수
2013.07.31 09:35:00
남북실무회담, 이번마저 깨진다면…
[한반도 브리핑]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한 한·미·중, 대화에 방점 찍었나?
오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제6차 실무회담이 열린다. 다섯 차례나 회담을 하면서도 합의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합의를 이룰 수 있을까? 개성공단은 재가동될 수 있을까? 남북관계는 고비를 넘기고 대화와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 답을 찾기 위해 지난 6월
서재정 존스홉킨스대 교수
2013.07.25 13:40:00
북한 굴복시키는 것이 올바른 남북관계인가
[한반도 브리핑] 한반도 평화, 가능하기나 한 건가?
정전 60주년을 맞아 여기저기서 다양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정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 비핵화와 평화체제, 평화체제와 한미동맹 등 기존 논의들이 재조명되면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그러나 정전 60년의 한반도 평화 논의도 기왕의 공허하고 비현실적인 주장과 분
김근식 경남대 교수
2013.07.17 09:17:00
박근혜ㆍ오바마ㆍ시진핑, '삼각모델' 활용법
[한반도 브리핑] 한반도와 정상회담 삼각꼭짓점
관심을 모았던 한·미, 중·미, 한·중의 정상회담이 마무리되었다. 4월 초까지 군사적 대치와 일촉즉발의 기싸움을 벌이다가, 이후부터 그에 못지않은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졌다. 3개의 정상회담이 마치 삼각형의 꼭짓점처럼 기준을 잡고, 일본의 대북특사 파견, 그리고 북
김준형 한동대 교수
2013.07.10 11:42:00
박근혜 정부, 전략의 한계 혹은 이념 과잉
[한반도 브리핑] 남북관계는 '상대방'이 있는 관계다
요즘 박근혜정부가 북한과 일본에 하는 것을 보면서, 남북관계와 한일관계도 여느 관계처럼 '상대방이 있는 관계'인데 '저렇게 심하게 해도 되나?'하는 생각이 든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상대방이 있는 관계'라는 것은 '함께 관계할 일이 있다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2013.07.03 14:36:00
윤창중과 김무성, 그리고 NLL의 진실
[한반도 브리핑] 새누리당과 국정원 커넥션, 도대체 무슨 일이…
지난 5월 초 한미 정상회담 기간에 윤창중이 있었다면, 이번 한중 정상회담 기간 중에는 김무성이 있었다. 정상회담 현장이냐 서울이냐는 장소의 차이는 있지만, 청와대 시각에서 볼 때 정상회담 성과를 허무는 대형 사고라는 공통점이 있다. 윤창중 사건이 개인의 추문이라
김창수 통일맞이 정책실장
2013.06.28 12:05:00
'대화를 위한 대화는 안된다', 박근혜 속내는?
[한반도 브리핑] '북한 붕괴라는 꿈'에서 깨어나야
북은 올봄 적극적인 대결국면을 만들어내더니 5월부터는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마 아사오(飯島勳) 참여의 방북 -> 최룡해 총정치국장의 방중 -> 남북회담 제의 -> 북미회담 제의에 이어 김계관 제1부상이 중국과 '전략대화'를 위해 방중했
서재정 미 존스홉킨스대 교수
2013.06.19 14:01:00
미국서 영어 연설하던 박근혜의 유연함은 어디로 갔나?
[한반도 브리핑] 남북관계, 남아있는 옵션이 별로 없다
남·북 당국회담이 결국 무산됐다. 회담 무산에 대해 남·북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3일 담화를 통해 남·북 당국회담을 파탄 낸 한국정부가 엄중한 후과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는 담화를 발표하였고 이에 대해 정부
박후건 경남대 교수
2013.06.14 10:43:00
박근혜 정부, 언제까지 北과 '기싸움'만 할 건가
[한반도 브리핑] 박 대통령 취임 100일과 대북정책
6월 4일, 박근혜대통령이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다.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한국갤럽이 시행한 '대통령 직무수행'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가 52%, '잘못하고 있다'가 23%이며, '보통이다'가 10%, '
2013.06.05 10:05:00
'중국 역할론', 韓ㆍ美 양국의 책임회피
[한반도 브리핑] 진정성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대화해야
벼랑끝에서의 전환일까? 최룡해의 중국 방문을 바라보는 해석들이 엇갈린다. 왜 북한은 이 시기에 특사를 보냈을까? 과연 북한의 노선 전환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 북중 관계에서 특사라는 형식이 새롭다. 그만큼 북중 관계는 과거의 시각으로 해석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한
2013.05.29 11: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