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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의 저주"…美 농무성 과학자의 양심고백
[김성훈 칼럼] 괴물 GMO와 매판세력의 우아한 동행
성서 욥기 40장 15-24절에 등장하는 "베헤못(사탄을 상징하는 괴물)"이라 일컬어지는 유전자 조작 생물체(GMO)가 1996년 몬산토, 듀폰, 신젠타 등 초국경 거대 화학계열회사들에 의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세계 농업대국에 도입된 이래 지난 20년 동안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유일한 별, 지구의 환경생태계와 인류 생명체에 가해지고 있
김성훈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 중앙대 명예교수
2015.03.08 14:16:06
"이 풍진 세상, 농민은 어떻게 살라고?"
[김성훈 칼럼] 민생 경제와 '3農'의 새 파라다임을 찾아서
이제 한 달이 지나면 갑오년(甲午年)이 가고 을미년(乙未年)이 온다. 그 다음 해는 병신년(丙申年)이다. 을미년엔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까지 완전히 체결된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경제영토가 세계의 73퍼센트(%)로 확대됐다는 흰소리가 박근혜 정부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40여 개 나라와 동시다발적으로 FTA를 추진했던 이명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
2014.12.02 17:17:19
누가 한국을 'GMO 천국'으로 만들었나?
[김성훈 칼럼] "어머니의 땅, 맛의 대 향연"
세계 130여개국 1000여 대표단과 수만명의 참관자(농부, 어부, 요리사, 식품명인, 와인 및 미식 전문가, 각국의 슬로우푸드 운동가와 소비자 시민)들이 지난 10월 23-27일 닷새동안 이태리의 토리노에 모여들어 유엔이 정한 “가족농의 해”를 기념해 친환경 유기농업에 기반을 둔 국제 슬로우푸드(Slow food) 대회장을 들끓게 하였다. 구약성경에 나오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중앙대 명예교수
2014.11.03 10:34:47
"온갖 좀비 다 모여 들어, '치맥' 잔치 열었네"
[김성훈 칼럼] '서청'은 노래하고 '강시들'은 춤을 추네
근년에 들어 서울 수도권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한 해 평균 서울의 총 일조(日照)시간은1,449.7시간으로 하루 평균 3.97시간에 불과하다. 지난 5년 사이 무려 31%나 줄어들었다. 비, 눈이 내리거나 스모그(smog)와 안개가 끼고 검은 구름이 뒤덮어 한 낮이 밤처럼 어둡기도 하고, 밤에는 별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날로 서울
2014.10.12 18:16:12
장보고와 이순신 그리고 바다 경영
[김성훈 칼럼] 이한빈의 신 태평양시대 'L字형' 한국발전 모델
큰 사람이 되려 하면 바다를 아니 보고 누가 그것이 가능하다 하리오.더욱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大韓民國이 장차 이 바다로서 활동하는 무대를 삼으려 할 때 新대한소년은 공부도 바다에서 구하지 아니하면 아니 되고, 놀기(遊戱)도 바다에서 구하지 아니하면 아니 될 터인즉, 바다를 바라보고 친할 뿐만 아니라, 부리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만큼 긴요한 일이
김성훈 (사)장보고기념사업회 이사장, 전 농림부 장관
2014.09.02 11:22:04
이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이 또 어디 있는가
[김성훈 칼럼] 단 한명의 아이 생명도 구해내지 못한 나라
‘대저 하늘이 땅 위에 재앙(災殃)을 내릴 때는 미리 크고 작은 조짐을 먼저 나타내 보인다.’ 이를 일컬어 전조(前兆)라고 한다.이 전조는 무엇을 말하려는가!올해는 새해 벽두부터 이상한 자연현상의 변조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그 첫째가 이 땅의 꽃나무들이 보내온 화신(花信)이다. 지난 수백 수천년 동안 삼천리 금수강산 한반도에서는 개나리 산수유 매화꽃 벚꽃
2014.05.02 10:03:16
다산 정약용은 갔어도, 그의 정신은 살아있다
[김성훈 칼럼] 다산의 3農 사상과 農策
구원(久遠)의 개혁사상다산 저술과 그 사상의 요체는 “개혁(改革)”이다. 그가 살던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전반은 조선 봉건사회의 해체기(解体期)로서 누적된 봉건적인 병폐가 도처에 드러나 있었다. 이러한 총체적 위기의 상황에서 나라를 구하고 바로 세우는 길은 개혁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산은 깊이 통찰한 것이다. 그 시작은 모름지기 관료와 정치지도자들의 마음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 전 농림부장관
2014.04.08 11:12:28
복면녀(覆面女)와 귀농녀(歸農女)의 인권
[김성훈 칼럼] 세모(歲暮)에 누가 가냘픈 민초들을 울리는가!
며칠 후면 한(恨) 많고 설움 많던 계사년이 저물어 간다. 풀뿌리 백성(民草)들의 가슴엔 한이 넘치다 못해 냉기(冷氣)가 역연하다. 이 땅 위에서 제일 힘없고 가냘픈 농민이라는 이름의 백성들은 마치 고립무원의 절해고도(絶海孤島)에 갇혀 시름에 젖어있는 모습이다. 이제 울부짖을 힘마저 빠졌는지 애꿎은 생명을 내려놓는 민초들의 행렬이 자꾸 늘어나고 있다. 야속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경실련 소비자정의 대표
2013.12.23 09:39:00
올바로 먹고 건강하게 살기
[김성훈 칼럼] 식품공급 시스템과 음식문화에 일대 혁신이 일어나야
기독교, 유태교, 이슬람교의 공통적인 성경인 '창세기'의 제2장을 보면 에덴동산을 언급하고 있다. 그곳에서 하느님은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식물)들을 흙에서 자라게 하셨다." 인간과 기타 생명체를 번성시켜줄 다양한 음식의 근원을 마련해 준 것이다. 신(神)의 위대한 설계에 역행하는 식품공급 시스템 그러나 지난 40-50년 전부터 농업생산이
김성훈 경실련 소비자정의 대표, 중앙대 명예교수
2013.10.25 14:41:00
유전자조작식품(GMO)의 대재앙
[김성훈 칼럼] 실험용 쥐와 돼지의 신세가 된 사람들
예쁜 호수를 끼고 있는 미국 일리노이주 A 농가는 50에이커에의 땅에서 매년 콩(soy bean) 농사를 지어 왔는데 근년에 철새 기러기떼들의 습격으로 흉작을 면치 못하였다. 그러다가 유전자조작(GMO) 콩을 일반 종자와 함께 반반씩 나누어 심었는데 이듬해 GMO 종자 콩 밭은
김성훈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 전 농림부장관
2013.08.22 10: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