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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발언마다 울분 토한 유가족들 "숨 쉬는 것 말고 다 거짓말!"
[현장] 李장관, 사퇴 요구엔 "나중에 생각"…유가족 한숨, 눈물 이어진 2차 청문회
윤건영 의원 : 예전에는 국민들이 국가가, 정부가 나를 책임져줄 거라고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정부는 네가 알아서 살아라, 이렇게 내몰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나라입니다. 장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상민 장관 : 그건 약간 과한 말씀이고요. 유가족(방청석에서) : 과하긴 뭐가 과해. 사람이 죽었는데. 뭐가 과해? 우리 애가 죽었다고!
서어리 기자
2023.01.06 15:58:31
박희영 청장, 구속적부심 신청했으나 기각
지난 3일 법원에 구속 재판단 신청…법원, 4일 기각
법원이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 <연합뉴스>는 6일 박 구청장 측이 지난 3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으나 4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할 권리를 부여한 제도다. 법원은 피의자의 신청 결과 영장실질심사에서 적합하지 않은 판단이 있었다고
이대희 기자
2023.01.06 15:51:05
이상민 "유족에게 사과"하면서도 사퇴 요구에는 거듭 거부
이태원 2차 청문회서…"주어진 위치에서 최선"
6일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참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야당의 사퇴 요구에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장관에게 "참사 이후에도 재난 대비 총괄 책임자인 증인은 사퇴하지 않고 아무런 책임지지 않고 있다"라며 "고위직부터 참사라는 결과에 대한 책임 물어야만 안전불감증에 경종 올리게
이상현 기자
2023.01.06 12:11:12
여야, 이태원 국정조사 10일 연장 합의 …임시국회 소집엔 이견
3차 청문회 증인 문제는 특위에 위임…신현영·명지병원 관계자 채택여부 쟁점
여야가 오는 7일 종료를 앞두고 있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10일 연장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난 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오는 17일까지로 10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국정조사 특위 기간 연장 건을 처리하기 위해 오는 6일 오후 2시 본회의
2023.01.05 11:57:16
이임재 "11기동대는 대통령실 야간 전담 경호부대, 이태원 배치 곤란했다"
與 박형수 "왜 현장 배치 안 했나" 지적…野 "서울청 압력으로 보고서 수정 첩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11기동대는 대통령실 야간 전담 경호부대로, 임의로 핼러윈 행사에 배치하기 곤란했다"고 말했다. 여당 청문위원이 용산을 관할하는 경찰 기동부대인 11기동대가 이태원 참사 현장에 바로 투입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물은 데 대한 답변이었다. 이 전 서장은 4일 밤까지 이어진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곽재훈 기자
2023.01.05 09:09:33
여야가 바라본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 책임 소재는 달랐다
[종합] 여야, 이임재-김광호 '기동대 요청' 책임 공방
"단 한 명을 뽑으라면 당시 용산서장을 맡았던 이임재 증인" "윤석열 정권이 사실상 김광호 서울청장에게 면죄부를 준 것" 여야가 바라본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의 책임 소재는 달랐다. 여당은 특수본 수사를 통해 구속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향해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반면 야당은 지난 연말 경찰 인사에서 유임된 김광호 서울청장에게 책임을 물으며 사퇴를
2023.01.04 18:24:08
용산서 112 상황실장, 참사 당일 '언론응대' 위해 상황실 비웠다
참사 파악 못한 채 "인파 인도로 올려라"…112 신고 쏟아지는데 '부적절 지시'
용산경찰서 112 치안종합상황실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오후 8시부터 기자단 응대를 위해 현장을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실장은 참사 당일 접수된 신고에 대한 현장 책임자였지만 참사 직전 가장 위험했던 순간인 "22시 23분부터 22시 35분까지 무전에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진상규
한예섭 기자
2023.01.04 18:13:47
'이태원 참사' 책임론에도 서울청장 "사퇴 의사 없다"
정보 보고서 삭제 의혹 경찰 관계자도 "책임 없다" 답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4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거취를 묻는 야당의 질문에 자진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 또한 자진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 "고민하겠다"라고만 답했다. 경찰 핵심 관계자들이 참사 책임 회피에 나서고 있다는 비난이 야당으로부터 나왔다. 윤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를 두고 "159명
2023.01.04 17:24:36
용산서장, 23시 전 '압사' 들었지만 "일상적인 축제라 생각"
이임재 용산서장 "급한 상황 아니라 일반적인 부상자라고 생각했다"…"선택적 청취하냐"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참사 당일 23시 전 경찰 무전망을 통해 '압사 사고', '구급대 여러 대 지원 요청' 등의 말을 들었음에도 해당 내용을 "흘러가는 무전 정도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 전 서장은 사고 관련 무전이 쏟아졌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로 "일정 정도의 소란이 있는 어느 정도 일상적인 축제라고 생각했다"라고 답변했다. 이
2023.01.04 17:22:42
분노한 유족의 격앙된 목소리 "몰랐다는 게 자랑인가?"
[현장] 김광호 서울청장 등 회피성 진술 … '몰랐다' 답변에 현장 유족 항의도
"아니, 몰랐다는 게 사람이야!"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격앙된 목소리로 외쳤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진술을 마지막으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가 정회된 직후였다. 정부 증인석 가까이 다가온 이 대표를 국회 경위들이 제지했다. 그는 곧 양팔을 붙잡혀 회의장 밖으로 끌려 나갔다. "내가 범인이야? 저놈들을 잡아야지! 왜 날
2023.01.04 17: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