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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대통령, 직접 사과해야…지금 이팀으로 국정 이끌어가기 힘들어"
劉, 본인 당권도전 묻자 "마음 안 정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일 건국대 특강 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연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결단이 하루하루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민심과 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유 전 의
곽재훈 기자
2022.11.03 08:57:27
김건희 영부인, 희생자 빈소 방문 "어른들이 누나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가족을 위로했다. 대통령실은 2일 김 전 대표가 서울 노원구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이태원 참사로 10대 딸을 잃은 부모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사고를 막아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희생자의 8살 동생에게 "
이명선 기자
2022.11.03 08:11:34
고민정 "성수대교 참사 때 총리 물러나고,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책임을 지시겠습니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 부실 대응과 관련해 "행전안전부와 서울시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책임을 지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고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일(10월 29일) 112 신고 녹취록은 국가를 애타게 찾았던 국민들을 외면한 경찰의 잘못"이라며 "매년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핼러윈 기간
2022.11.02 17:16:27
유승민, 한덕수 총리 경질 요구 "尹대통령 결단을 촉구한다"
이상민 책임론 분출 가운데…與 내부 첫 '한덕수 거취' 겨냥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외신 기자 간담회 답변 태도를 비판하며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했다. 사실상 총리 경질을 촉구한 것이다.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 한 총리의 거취에 대해 나온 첫 언급이다. 유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대한민국 국무총리라는 사람이 이태원 참사 외신 기자회견에서 웃고 농담을 했다. 전 세계가 보는
최용락 기자
2022.11.02 16:37:38
경찰 특수본, 용산구청·경찰청·다산콜센터 등 압수수색 착수
이태원 참사 관련 조사…특수본 501명 규모로 출범
이태원 참사 발생 시 당국의 부실대응 여부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가 2일 용산구청과 서울경찰청 등 8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특수본은 이날 오후 2시경부터 이태원 참사 과정에서 정부 당국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소방재난본부, 이태원역, 다산콜센
이대희 기자
2022.11.02 16:09:21
'딴따라'들은 입 다물어라? "애도 방식의 다양성 존중해야"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문화예술 공연 대거 취소…"문화예술만의 애도 방식 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애도가 먼저'라는 말에 정치권은 정쟁을 자제하고, 지자체는 예정되어 있던 축제와 공연을 취소했다. 기업들은 홍보 활동을 자제하겠다고 밝혔고, 방송 프로그램 결방도 잇따르고 있다. 공연장의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서울문화재단은 3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서울 스테이지11' 공연을 취소했다.
이상현 기자
2022.11.02 16:08:57
경찰 '이태원 참사 시민단체 동향' 문건에…인권위 "정책권고 필요성 신중 검토"
행안부 '이태원 사고' 용어 통일 공문에는 "단어 선택은 내심의 태도 반영"…"참사에 尹대통령 사과 예상"
경찰청이 시민단체 동향 파악 등을 담은 '이태원 참사' 대응 문건을 작성한 데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정책 권고 필요성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2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인권위·국회사무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해당 문건에 대해 "경찰의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내용이 가득하다"며 "세월호 유가족 단체, 촛불행동, 민주노총
2022.11.02 15:43:17
與 이상민 장관 퇴진론 분출…안철수 "변명의 여지 없다…이상민 자진사퇴해야"
安, 경찰 '시민단체 동향' 문건에 "정치 문건 충격적, 사찰로 보여"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이태원 참사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거론하며 윤희근 경찰청장의 경질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2일 오후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윤 청장을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12신고 녹취록을 보면 조금도 변명할 여지가 없다. 본인 스스로도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2022.11.02 14:32:21
정부, 이태원 '참사' 아닌 '사고' 표현 새로운 이유 제시 "상권 보호하려고"
중대본 브리핑서 다시 용어 논란…"최대한 중립적으로 쓰자는 일종의 내규 있어"
이태원 참사를 두고 정부가 이태원 '사고'로 용어를 통일해 사용하는 새로운 이유를 제시했다. '이태원 상권 보호'가 새 명목으로 나왔다.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종현 중대본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이태원은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다. 우리 내국인도 많이 가지만 외국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관광지"라며 "그런 지명 뒤에 '참
2022.11.02 14:15:30
경찰 정보국 문건 파문…"경찰, 시민사회 '이태원' 동향 완전 날조"
'이태원 참사'로 정부 공격?… 시민사회 "경찰 만난 적도 없다", "완벽한 날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 정보국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정책 참고 자료' 문건의 내용이 시민사회의 움직임을 "날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일 오전 성명을 내 "경찰청은 마치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와 접촉하여 내부 정보를 알아낸 것처럼 거짓 보고서를 작성했다"며 "경찰청이 정치적 선동, 날조 문건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예섭 기자
2022.11.02 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