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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남동 빈집 경호' 野 주장에 발끈한 대통령경호처 "사실 날조·왜곡 선동"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원인 중 하나로 윤석열 대통령 한남동 관저 경찰 인력 배치를 비판한 데 대해 대통령경호처가 "무책임한 선동에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다. 경호처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관저 경비 임무가 이태원 사고의 원인인 것처럼 주장하였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이며 사실을 날조·왜곡한 선동이자 정치공세"라며 "대통령 관저는
박세열 기자
2022.11.07 07:55:13
尹 멘토 신평마저…"'늙은 나이에 꿀보직' 말 듣는 한덕수, 이상민도 교체해야"
'윤석열 정부의 인사 정책 실패' 쓴 소리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교체를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의 인사정책 실패'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태원 참사가 그러지 않아도 낮은 지지율의 선을 긋는 윤석열 정부의 앞날에 위험신호를 보낸다"며 "윤 정부가 가리키는 곳은 전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으나
이명선 기자
2022.11.07 07:46:14
인권위, 이태원 참사 "국가 책임 인정하고 후속조치해야"
4일 인권위원장 성명 발표 "세월호 이후에도 국가 지도층 변화 없었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국가 책임 인정하고 후속조치"를 해야한다는 위원장 성명을 발표했다. 인권위 송두환 위원장은 4일 성명에서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에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권 등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재해를 예방하며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며 이번 이태원 참사에 대해 "정부는 예견된 위험에 적
이상현 기자
2022.11.04 14:36:57
윤희근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에 없었다
참사 당일 개인 일정으로 충북 지역 방문…문자 확인도, 전화 수신도 못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당일에 서울이 아닌 지방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4일 윤 청장의 참사 당일 행적을 두고 "휴일을 맞아 국정감사 등으로 미뤄온 개인 일정으로 충북 지역을 방문해 오후 11시경 취침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윤 청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32분 상황담당관으로부터 서울 용산 이태원 일대 인명
허환주 기자
2022.11.04 13:08:29
"이태원 참사는 정부 책임" 73.1%…"이상민 사퇴 필요" 56.8%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발표...이상민 장관 사퇴 필요 56.8%
국민 10명 중 7명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이 정부와 지자체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인터넷언론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만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여론조사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73.1%가 이태원 참사는 '정부와
2022.11.04 11:08:57
홍준표 "주최자 없는 행사 운운, 어처구니 없어…정치 책임은 결과 책임"
"지위 고하 가리지 말고 엄단해 국민적 공분 가라앉혀야 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진상조사 등) 수습 후 정치책임을 묻겠다는 건 국민적 공분에 불을 지르는 어리석은 판단"이라며 "국민들의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은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최자가 없는 행사 운운은 질서유지 최종 책임이 경찰과 자치단체에 있다는 것을 망각한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다
2022.11.04 10:51:07
국민의힘 정미경, 이태원 참사에 "문재인 정권 책임"
국민의힘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런 사고가 났다는 것 자체는 일단은 문재인 정권이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최고위원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패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상대로 "세월호 이후에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뭐라고 하셨나? '앞으로 안전 최고로 치겠다'고 했다. '
2022.11.04 10:38:09
이태원 참사 당일 尹 대통령 사저에 기동대 2개 종일 대기했다
이태원서 기동대 지원 요청했으나 묵살…정작 서초에는 2개 기동대 대기
헬러윈 데이 이태원 참사 당일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 사저에 경찰 2개 기동대가 배치돼 대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동대 인원을 이태원에 투입했다면 현장 관리가 더 수월했겠지만, 경찰은 해당 인력을 서초에 종일 대기케 했다. 3일 KBS <9시 뉴스>는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14개 경찰 기동대가 광화문 일대와 여의도, 용산, 그리고 서
이대희 기자
2022.11.04 09:33:41
"용산구청장, 참사 당일 경찰 아니라 권영세 통일부장관 포함 단톡방에 상황 알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현장을 점검한 뒤 용산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인 권영세 통일부 장관에게 상황을 알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사고 당일 오후 8시 20분과 9시 30분 두 차례 이태원 퀴논길 일대를 둘러봤다. 이후 권영세 장관을 포함해 다수가 있는 텔레그
2022.11.03 18:37:58
경찰 기동대,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서 '대기'하고 있었다
이상민 '시위 때문에 병력 분산'이라더니…野 "경찰 지휘체계 문제, 장관은 변명만 급급"
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인근에 즉시 투입 가능한 경찰 기동대가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시위 때문에 병력이 분산됐다'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과는 배치되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라 이 장관 책임론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실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서어리 기자
2022.11.03 18: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