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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초래한 '4차 조선전쟁' 위기
[주간 프레시안 뷰] 120여 년 외세 의존, 끝나지 않은 한반도의 전쟁
일본의 역사학자 하라 아키라(原朗, 도쿄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해 말 국내에 소개된 청일·러일전쟁 어떻게 볼 것인가(김연옥 옮김, 살림 펴냄)에서 청일전쟁(1894~95년)을 제1차 조선전쟁, 러일전쟁(1904~05년)을 제2차 조선전쟁으로 불러야 옳다고 말합니다. 두 전쟁 모두 오로지 조선 침략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에 대한 중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6.02.19 07:26:12
개성공단 '치킨 게임', 유일한 해법은…
[주간 프레시안 뷰] '무서운 대가'는 누가 치르나
북한의 미친 행위에 미친 행위로 맞서다 지난 일주일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2월 4일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12개국 정부가 협정문에 서명을 하는 날이이었고, 이에 맞춰 국제심포지엄의 형식으로 TPP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한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도쿄, 야마가타, 오사카에서 한 제 강연은 교도통신에 기사로 실리기도 했습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
2016.02.12 11:52:29
4월 총선, 박근혜와 유승민의 전쟁
[주간 프레시안 뷰] 박근혜, 유승민에게 이기고 국민에게 진다!
작년 한 해 대통령이 두려워한 사람은 누구? 설 연휴가 지나고 총선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를 야권의 분열, 격전지에서 여야의 승패, 새누리당의 180석 혹은 200석 획득 여부 등에 맞추고 있습니다. 저는 조금 다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의 싸움이 저에게는 가장 흥미진진하고 또 한국정치에 큰 영향
이관후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2016.02.11 18:14:01
프란치스코 교황 "중국의 굴기를 두려워 말라"
[주간 프레시안 뷰] 최초의 교황 중국 방문 이뤄지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춘절(음력 설)을 맞아 시진핑 국가 주석 및 모든 중국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교황이 중국 지도자에게 새해 인사를 한 것은 2000년 교황청 역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교황은 "중국은 늘 위대함의 기준이었고, 위대한 국가를 넘어 위대한 문화와 무진장한 지혜의 보고"라면서 중국의 급속한 굴기는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
2016.02.05 10:28:49
미국인들은 왜 트럼프를 좋아할까?
[주간 프레시안 뷰] 미 대외정책이 낳은 괴물 정치인, 트럼프
미국인이 미국 내에서 1년간 테러 공격에 의해 사망할 확률은 350만 분의 1이라고 합니다. 0.00003%의 확률입니다. 로토 당첨만큼이나 확률이 낮다는 얘기죠. 미국의 대외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케이토연구소 존 뮬러 연구원의 분석 결과입니다. 반면 뉴욕타임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 국민의 51%가 ‘자신, 또는 자신의 가족이 테러 희생자가 될 수 있을
2016.01.29 17:51:43
박근혜의 '남 탓'이 경제 위기 방아쇠
[주간 프레시안 뷰] 중국 탓이 아니다
남 탓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박근혜 대통령의 남 탓이 나날이 확대되고, 또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2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누리과정은) 2012년 도입 당시부터 관련 법령과 여야 합의에 따라 지방 교육 재정 교부금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지방 교육청의 법적 의무 사항"이라며 "무조건 정부 탓을 하는 시·도교육감들의 행동은 매우 무책임하다"고
2016.01.29 09:38:52
"남의 신발 신어본 국회의원이 보고 싶다"
[주간 프레시안 뷰] "실패한 보통 사람은 정치하면 안 되나?"
'인재 영입'의 진짜 문제, '성공 신화' 1월 내내, 여야는 인재 영입 경쟁을 벌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총선을 앞두고 으레 벌어지는 '쇼'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습니다. 정당들이 내부에서 인재를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선거 때마다 밖에서 사람을 수혈하는 것은 모양새도 좋지 않고 정당 정치 발전에도 심대한 악영향을 줍니다. 영입을 급하게 서둘다보니 여러 가지
2016.01.29 08:21:18
미국-재벌 꼭두각시 대통령의 마지막 동아줄은…
[주간 프레시안 뷰] 박근혜 대통령의 본질
인지 부조화의 대통령 지난 주 대통령의 신년 담화(13일)에 이어, 1월 14일, 18일, 20일 세 번에 걸쳐 '2016년 대통령 업무 보고'가 있었습니다. 전체 제목은 "내수-수출 균형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 "창조 경제, 문화 융성 양날개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미래창조부 등 6개 부처), "일자
2016.01.22 09:56:48
세계 최대의 핵위협 국가, 미국
[주간 프레시안 뷰]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북한의 4차 핵실험에서 분명히 드러난 한 가지는 '우리는 북한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모든 북한 전문가들이 김정은의 신년사 분석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 등에 나서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지만 이러한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지난 65년간 미국의 핵위협에 시달려온 북한의 안보 위기의식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북한도 세계도 모른다 또
2016.01.16 09:48:43
박근혜 식 4만 달러 대신, 월 40만 원 기본소득!
[주간 프레시안 뷰] 기본소득, '헬조선'에서 희망 찾기
2016년은 시작부터 평안하지 못합니다. 북한 핵실험과 박근혜 정부의 대북 강경 대응, 작년 연말에 있었던 졸속적인 위안부 협상, 그리고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노동법 개악, 중국발 경제 쇼크 등으로 대한민국의 새해는 불안하게 시작합니다. 정부가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 위원장
2016.01.09 08:4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