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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의원병'만 안 걸려도 일단 합격!
[주간 프레시안 뷰] 상식의 정치, 상식의 나라
이제 몇 주 뒤면 20대 국회가 개원합니다. 2020년까지 입법과 정책을 통해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당선자들에게 여러 가지 주문이 많이 쏟아집니다. 일하는 국회, 정책을 잘하는 국회의원, 정부를 잘 견제하는 입법부, 서민의 목소리를 잘 듣는 국민의 대표가 되어 달라는 요청들이 있습니다. 저도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위의 요청
이관후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2016.05.14 09:55:34
"문재인은 아직도 호남을 모른다"
[주간 프레시안 뷰] "기고만장한 야당, 대선은 끝났다"
이대로라면 대선은 끝났습니다 야당들이 기고만장 합니다. 창피한 줄을 모릅니다.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청와대와 여당을 심판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함께 심판했습니다. 국민들은 알고 있는데, 자신들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 더민주는 원내 1당이 되었지만, 정당투표에서는 3위로 밀려났습니다. 국민의당에게도 졌습니다. 정당투표만 보자면 3당입니다. 국민
2016.04.22 07:45:49
"4월 13일, 박근혜는 끝! 문제는 그 다음"
[주간 프레시안 뷰] 야당 집권의 조건
박근혜 이후 4월 13일, 박근혜 정부의 실질적인 임기는 종료될 것입니다. 박근혜가 '박근혜'였던 이유는 불패의 신화 때문입니다. 그 분의 손길이 닿으면 다 죽던 후보도 살아났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습니다. 선거의 여왕은 끝났습니다. Enough is enough. 그만하면 됐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여당에서는 제법 근사한 싸움이 벌어질
2016.04.08 07:22:29
유권자에게 '진짜 정보' 알려준 '막장 공천'
[주간 프레시안 뷰] 민주주의와 멀어진 정당정치, 세 가지 근거
여야의 공천이 아주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유승민을 탈당시키는 데 성공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공천을 앞두고 당 대표가 칩거 상태에 들어가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각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치장하지 않고, 본래의 수준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잘 보여준 셈입니다. 덕분에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에 대해 비교적 정확한
2016.03.25 09:46:20
박근혜, 중-미의 대북 협상에 허 찔리나
[주간 프레시안 뷰] "북한을 국제 사회 일원으로 복원하는 게 한국 역할"
"박 대통령은 지금 한국의 안전보장을 지켜내기 위해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산을 세계에 보여주려 했다. 개성공단 폐쇄, 사드 배치 검토 등으로 김정은.시진핑의 허를 찔렀다. 미.중 협상이 서둘러 진행되고 유엔의 고강도 대북제재가 탄생한 데엔 박 대통령의 냉엄한 성정과 결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 "지금 북한의 무역 의존도는 40% 정도다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6.03.11 09:30:14
주적이 국민의당인가? 더민주인가?
[주간 프레시안 뷰] 김종인, 정말 잘하고 있나
"비박만 많아진다면 그런 승리 반댈세" 총선을 앞두고 진기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여당과 싸우고 야당은 야당과 싸웁니다. 싸움의 모양새도 점입가경입니다. 여당에서는 유신 시대에도 못 들어본 '진박' 경쟁이 벌어지더니 욕설 녹취록까지 나왔습니다. 야당에서는 분당, 탈당에 이어 통합을 명분으로 싸웁니다. 언론들은 신이 났을지 모르지만 국민들은 진절
2016.03.10 16:34:51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박근혜!"
[주간 프레시안 뷰] 위기로 치닫는 한국 경제
암울한 세계 경제, G20의 무대책 지난 2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G20 재무부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모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 코뮤니케의 번역문은 아래 기사를 참조하십시오.)(☞관련 기사 : 중국 상하이 G20 재무 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코뮤니케 전문) 이 코뮤니케는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중국이 경착륙한다느니,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
2016.03.07 07:55:09
필리버스터의 교훈…야권 총선 승리하려면?
[주간 프레시안 뷰] 국민은 '진짜 변화'를 원한다
"정치란 열정과 균형감각 둘 다를 가지고 단단한 널빤지를 강하게 그리고 서서히 뚫는 작업입니다. 만약 지금까지 '불가능’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인류는 아마 가능한 것마저도 성취하지 못했을 것입니다."(막스 베버 직업으로서의 정치) 20대 총선 레이스의 서막을 가장 강력하게 열어젖힌 '필리버스터'가 멈췄습니다. 38명의 야당 국회의원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2016.03.04 17:41:35
엉망진창 섬
[주간 프레시안 뷰] 필리버스터 의원들에게 박수를!
옛날에 아주 볼썽사나운 섬이 하나 있었어. 울퉁불퉁 바위투성이에 뒤죽박죽 엉망이었지. 모난 돌들이 나뒹굴고, 화산에서는 불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뜨거운 용암이 솟구치는가 하면, 독화살에 머리 둘 달린 두꺼비들까지 튀어 나왔어. 섬에는 가시투성이에 배배 꼬인 식물들이 자랐어. 그 식물들에서는 꽃이라곤 한 번도 핀 적이 없었지. 한 시간마다 지진이 일어났고,
2016.02.26 09:40:29
에잇, 전두환보다도 못한…
[주간 프레시안 뷰] 박근혜의 거대한 착각과 치명적 유혹
'도발'이란 말의 뜻은 '남을 집적거려 일이 일어나게 함'입니다. 남한에 대한 북한의 최대 도발은 6.25전쟁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큰 도발은 아마도 아웅산 테러가 아닐까 합니다. 1983년 10월 9일, 버마(현 미얀마)를 방문 중이던 전두환 대통령을 겨냥해 자행한 폭탄 테러 사건입니다. 당시 서남아·대양주 6개국 공식 순방의 첫 방문국인 버마 아웅산
2016.02.26 09: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