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박근혜 약속, '안전한 대한민국'에 분노한다
[프레시안 뷰] 국가개조, 그 불순한 '적폐'
'세월호 이후'로 시작된 절망의 시계가 5월 16일로 꼭 한 달을 가리킵니다. 굳이 '절망'이라고 쓰는 이유는 '이제 희망을 이야기하자'는 관(官)과 일부 언론의 조용한 속삭임에 무참한 마음이 들어서입니다. 284명이 사망했고 실종자는 아직도 20명이나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실제 구조자 '0'이라는 무능의 총체만 선연해지는데, 벌써 아픔을 털어내자니요.
임경구 기자
2014.05.16 09:02:15
브라질 월드컵, 스포츠 축제냐 범죄와의 전쟁이냐
[주간 프레시안 뷰] 브라질, 월드컵 치안 위해 무인기까지 동원?
안전 확보를 위한 사회적 능력도 없이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정말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국가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모순을 더 증폭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하는 것일까요.현재 브라질은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6월 12일~7월 13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도 치안이 불안하다는 소
이승선 기자
2014.05.05 07:40:14
세월호 참사 이후 '조용한 혁명' 시작된다
[주간 프레시안 뷰] 세월호 참사는 '집단 학살'이다
"이 사건은 해경에 의한 '집단 학살' 사건이다. 대통령을 끌어내려 법정에 세워야 한다."노동절인 5월 1일, 한밤중에 제게 날아온 문자 메시지입니다. 한 선배 교수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자신의 선배가 보낸 문자라며, 제게 전달한 것이었습니다.문자를 보고 나니, 세월호 참사는 정부와 사회가 안전을 소홀히 여겨 발생한 것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2014.05.04 15:30:13
무인기 파동 벌이던 언론ㆍ정부, 진짜 안보는?
[주간 프레시안 뷰] 세월호 참사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참으로 비통하고 황망합니다.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17일 오전 11시 현재, 탑승객 475명 가운데 구조자는 179명에 불과하고 사망자 9명, 실종자는 287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온 국민이 '제발, 제발' 하는 심정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동시에 후진국에서나 벌어질 법한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것을 두고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2014.04.20 18:49:33
정치혁신이 아니라, 대한민국 혁신이다
[주간 프레시안 뷰] 세월호 참사가 대한민국에 묻는다
정치혁신이 아니라, '대한민국 혁신'이 과제입니다. 정치권이 이제 시민들에게 선보여야 하는 것은 대한민국 혁신의 비전과 전략과 정책입니다. 정당법, 선거법 등과 같은 정치관계 제도를 손보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으로, 시비할 그런 때가 아닙니다. 정권 심판도 정권 견제도 문제가 아닙니다. 선거 승리를 위해 어떤 구도전략과 프레임이 유리한지를 고민하는
2014.04.18 16:19:33
지도자의 상황 오판, 대형 참사를 부른다
[주간 프레시안 뷰] 안녕하지 못한 대한민국
프레시안 조합원 여러분, 4월 셋째 주 대한민국은 안녕하지 못합니다. 바로 16일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고 때문입니다. 이번 사고로 475명의 승객 중 현재까지 179명이 구조됐을 뿐, 9명은 사망이 확인됐고 287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특히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중 75명만 구조됐을 뿐 250명은 사망 또는 실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4.04.18 07:45:50
인도 총선, 세계 최대 민주선거의 명암
[주간 프레시안 뷰] 유사 대처리즘 '모디노믹스' 성공할까?
수천 년 지속된 신분계급과 극심한 빈부격차, 종교 분쟁으로 악명 높은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세계 최대 민주선거 쇼'로 불리는 인도 총선이 4월 7일 6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인구 12억 명의 인도는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새로 투표권을 가진 젊은 유권자만 5년 사이에 1억5000만 명이 늘어 총 유권자만, 8억 명이 넘습니다.
2014.04.12 07:51:41
최악의 규제 완화 사례 11개 뽑아보니…
[주간 프레시안 뷰] 진짜 암 덩어리는 '규제완화론'
얼마 전에 시민사회에서 일할 때 잘 알던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로컬푸드 지원 조례, 녹색 구매 지원조례 등에 대해 '규제완화'를 빌미로 개정 또는 폐지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얘기를 듣고 찾아보니 최근 지역마다 이슈가 되고 있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서서 지방자치단체에 '경쟁제한적 자치법규'를 없애라고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2014.04.12 07:49:38
'기호 2번' 안철수가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
[주간 프레시안 뷰] 여권이 사는 법…'안철수 때리기'
이런 동네북이 없습니다. 요즘 새누리당을 보면 '안철수 때리기'를 빼곤 무슨 할 말이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안철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너나 잘해"라고 야유를 보내 사과한 일이 엊그제인데, 비슷한 일이 거의 매일 반복됩니다. 예를 들어, 황인자 의원은 지난 8일 대정부질문에서 안 대표를 '스토커'로 만들어버렸더군요.
2014.04.11 07:31:42
1인당 GNI 2만6205달러의 비밀
[주간 프레시안 뷰] 건설과 대외 부문이 살린 한국 경제
두 번 틀려 맞춘 경제성장률 3.0%안녕하세요? 경제뉴스를 읽어 드리는 프레시안 도우미 정태인입니다. 한국은행이 3월 26일 '국민계정 잠정치'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3년 국민계정 잠정치'에 따르면 2013년 국내총생산(GDP)은 2012년에 비해 3.0% 증가했고 1인당 GNI는 2만6205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만하면 괜찮은 성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2014.04.06 11:4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