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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꼬박 걸려 러시아 도착한 김정은, 목표 달성하나
로켓 발사기지에서 만난 북러 정상…푸틴 "북한 위성 개발 도움줄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 아무르 주에 위치한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만났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위성 기술과 관련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 아무르 주 보스토니치 기지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북한의 위성
이재호 기자
2023.09.13 15:59:23
북아프리카 연이은 비극…모로코 지진 이어 리비아 홍수
리비아, 통합 정부 없어 상황 파악 난항·2000명 사망 추정도…모로코 지진 사망자는 2862명으로 늘어
북아프리카 모로코 지진 사망자가 2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웃 국가 리비아에 지난 주말 폭풍과 홍수가 덮쳐 수천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통합 정부를 수립하지 못해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조차 어려운 상태다. <AP>, <로이터> 통신을 보면 11일(현지시각) 리비아 동부를 통제하는 정권의
김효진 기자
2023.09.12 21:14:15
독립군 홍범도, '자유' 부르짖는 윤 정권에서 '찬밥' 대우 받고 있다
[기고] 만델라와 홍범도,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넬슨 만델라(1918-2013)는 남아공 반인종 격리정책 활동가였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지냈다. 만델라는 대통령 재임 시 남아공 백인 정권이 과거에 저지른 인종격리 정책의 유산을 정리함으로써 흑백 인종 사이의 화해를 증진하는데 힘썼다. 그는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이념적으로는 사회주의 성향인 아프리카민족회의(Af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3.09.12 05:40:56
구급차 없어 생존자 죽어가도, 국제 요청 망설이는 모로코, 대체 왜?
각국 도움 약속에도 스페인 등 4개국에만 요청…지진 당시 국왕 프랑스 체류에 18시간 만에 첫 성명 등 늦은 대응도 도마
지난 8일(현지시각) 발생한 모로코 강진 실종자 수색의 '골든타임'이 끝나가는 가운데 모로코 정부가 국제 사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산간 지역을 비롯한 많은 마을에 구조의 손길이 닿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10일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을 보면 모로코 국영 방송은 소셜미디어(SNS)를
2023.09.11 19:57:26
바이든 지지 후보 vs. 샌더스 지지 후보, 민주당 '주류 프리미엄' 여전
[장성관의 202Z] MZ세대 연방의원 수 역대 최고, 워싱턴 정가를 흔드는 청년 표심
지난 9월 5일, 미국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가 유타와 로드아일랜드에서 치러졌다. 각 당의 본선 후보를 정하기 위한 경선이자, 현 회기에서 절반의 임기만을 채울 자리임에도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두 지역구 모두 전직 의원과 같은 당 소속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특히 로드아일랜드의 경우 대선과 총선을 1년여 앞둔 지금, 민주당 지지층의 민심을 엿볼
장성관 루트 포 프로그레스 활동가
2023.09.11 08:01:08
"맨손으로 잔해 치우며"…모로코 사망자 2000명 넘어,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어
사망자 2012명, 부상자 2059명 … 중상자만 1404명으로 사망자 더 늘 전망
지난 8일 밤 북아프리카 모로코 서남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희생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현장에선 구조원들이 잔해를 뒤져가며 구조 및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앞으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P, 로이터 등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10일(현지시간)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한 이들의 수가 20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
한예섭 기자
2023.09.10 15:00:04
"제 양부모는 왜 열두살 소녀를 원했을까요?"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한국이 제 모국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는 한국 성인 입양인(1961년생)이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의 사건 번호 2391번이며, 홀트 고아원(현 홀트아동복지회)을 통해 입양됐습니다. 입양 당시인 1965년 저는 4살이었고 이 경험을 헤쳐나가기 위해 평생동안 고군분투했습니다. 내가 겪은 일을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다르게 볼 수
마가렛 콘론 해외입양인
2023.09.09 17:01:27
도조 히데키의 자살을 바라지 않은 까닭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36]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⑦ 도쿄 재판 (下-1)
1946년 5월 도쿄 극동국제군사재판을 앞두고, 아시아·태평양전쟁(일본 쪽 용어로는 '대동아전쟁')에서 저질러졌던 전쟁범죄의 총책으로 꼽혔던 두 인물은 일왕 히로히토(裕仁, 1901-1989)와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1884-1948)였다. 그러나 막상 재판이 시작되자 둘의 운명은 엇갈렸다. 히로히토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고, 도조는 2년 반에 걸친 재판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9.09 15:01:09
재선 빨간불 켜진 바이든…대부분 공화당 후보에 열세
재선 어려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이'…바이든 재선 성공하면 82세에 두 번째 임기 시작
내년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재집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여론조결과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공화당 후보들과 양자대결에서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이 여론조사 업체 SSRS에 의뢰해 지난 8월 25~31일 18세 이상 1503명을 대상으로 실
2023.09.08 19:10:49
블링컨 우크라 방문 중 러 '대낮 시장 공습'으로 최소 17명 사망
미, 열화우라늄탄 포함 10억 달러 추가 지원안 발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1조 원이 넘는 추가 지원안을 발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의 한 시장이 대낮에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아 적어도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는 이틀 만에 입장을 바꿔 우크라이나 인근 자국 영토에서 무인기(드론) 잔해가 발견됐다고 인정했
2023.09.07 20: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