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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자 격리 폐지 등 중국 '제로 코로나' 마지막 빗장 풀린다
한국·일본·태국 등 국제선 검색량 7배 증가…"중국 현 상태 지속 땐 6개월 안 150만 명 사망"
중국이 다음달 초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시설격리 조치 폐지를 예고하며 '제로 코로나'의 마지막 빗장이 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도 재개될 예정으로 한국, 일본, 태국 등 인접국 비행편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다만 중국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 준비를 함에 따라 감염 확산 통계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다. 중국 관영 <글
김효진 기자
2022.12.27 18:16:25
정치적 문제에 경제적 해결 찾는 시진핑, 성공할지도 모른다
[좋은나라이슈페이퍼] 시진핑 치명적 정치 타격 없이 현 혼란 헤쳐나갈 가능성 높아
중국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이라는 담론이 주류다. PCR 검사 의무화와 무자비한 봉쇄가 상당히 갑작스럽게 해제되면서 감염자들이 폭증했고 사망자들의 시신이 화장장에 길게 줄을 서는 등 새로운 풍경이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초현실적인 장면은 2020년 초 우한의 데자뷰déjà vu)이다. 베이징의 경우 코로나 확진률이 60%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이성현 조지HW부시 미중관계기금회 선임연구위원
2022.12.27 15:01:21
러시아·우크라이나 서로 다른 '평화협상' 구상, 성사될까?
우크라 "내년 2월 유엔서 평화정상회의 제안…단, 러시아 전범 재판소 회부가 전제"
불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성탄절에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상을 가질 의향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26일(현지시간) 전쟁 발발 1주년이 되는 내년 2월까지 평화협상을 가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AP> 통신가 인터뷰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중재로 "내년 2
전홍기혜 기자
2022.12.27 06:44:56
프랑스 쿠르드 살해 총격범 "외국인 병적 혐오" 시인…"개인 일탈 아닌 쿠르드 대상 테러"
'외국인 살해' 목적 외출·극단주의 심취 증거는 없어…튀르키예 국방 "쿠르드에 대한 관용의 대가"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쿠르드족 3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인종차별적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주말 항의 시위를 벌인 쿠르드인들은 사건을 개인의 일탈이 아닌 쿠르드족에 대한 "테러"로 규정했다. <AP>, <로이터> 통신과 프랑스 일간 <르몽드>,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을 종합하면 25일(현지시각) 프랑스 검찰은
2022.12.26 17:59:10
'극우' 다수당에 맞선 '정치 9단' 룰라의 지구정치 구상
[장석준 칼럼] 브라질·콩고·인도네시아 주축 '열대우림연합'으로 남반구 연대 꾀해
룰라는 10월 30일 실시된 브라질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승리했지만, 아직 브라질 대통령은 아니다. 새해 첫날 비로소 브라질 제39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하지만 취임하기 전부터 벌써 룰라는 세계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11월 이집트에서 열린 UN 기후변화회의에서 가장 많은 뉴스거리를 몰고 다닌 인물은 다른 어떤 현직 대통령, 총리도 아닌 룰라 당선자였다.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신현재 기획위원
2022.12.26 17:22:54
"러시아군, 키이우 진격로 확보 위해 부차 민간인 학살 자행했다"
NYT, 8개월간 취재 통해 '러시아 제234 공습연대' 범인으로 지목
지난 4월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물러난 뒤 제기됐던 부차 지역의 민간인 학살이 러시아의 공식 부인과 달리 실제로도 러시아군에 의해 자행됐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8개월간 심층 취재를 통해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NTY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취재 내용을 담은 28분 50초 분량의 동영상도 같이 공개했다.
2022.12.26 04:37:01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이어진 러 공습…헤르손서 10명 사망
슈퍼마켓 부근 등 미사일 떨어지며 민간인 희생…젤렌스키 "쾌락 위한 살인"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멈추지 않은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적어도 10명이 숨졌다. <AP> 및 <로이터> 통신을 종합하면 24일(현지시각)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이번 포격으로 10명이 죽고 55명이 다쳤으며 그 중 18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이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꼭 10달째 되는
2022.12.25 16:09:19
美 성탄 연휴 덮친 폭풍으로 최소 18명 사망…폭설에 46중 추돌사고도
버팔로서 500명 도로 갇혀 주방위군 출동하기도…항공편 수천 편 결항·180만 가구 정전 보고
연말연시 미국을 덮친 북극 한파 탓에 최소 18명이 목숨을 잃었다. 46중 추돌사고로 4명이 숨지고 폭설로 구급차가 지연되며 2명이 사망했다. 수천 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180만 가구의 정전이 보고됐다. 2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로이터> 및 <AP> 통신 보도를 종합
2022.12.25 15:15:28
한 시간만에 -20도 '급락'…성탄 연휴 앞둔 미국 "폭탄 사이클론" 비상
체감 영하 45도에 2억 명 이상 한파·폭풍 경보…항공편 결항 속출에 미국인들 '발 동동'
1억 명 이상이 이동하는 연말연시 연휴를 앞둔 미국에 "폭탄 사이클론"이 예보되며 비상이 걸렸다. 이미 겨울 폭풍으로 인해 일부 지역 기온이 급락했고 폭설을 동반한 강풍으로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5000편 이상의 항공편 결항이 발생했다.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을 종합하면 22일(현지시각) 강풍과 폭설, 기온
2022.12.23 17:42:08
중국은 '문화강국'을 이룰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문화정책 향방은
2022년 10월 16일부터 22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열렸다. 5년에 한 번 열리는 중국 당대회에서는 당의 주요 문제를 처리하고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따라서 이 대회는 향후 중국이 어떻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 것인지의 윤곽을 그릴 수 있는 중요한 국가 행사라 할 수 있다. 3연임을 앞둔 시진핑 주석은 장장 2
한담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2.12.23 09: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