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2일 14시 2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예수님이 다시 온다면, 장애인 투쟁 현장으로 오실 것"
'성소수자 축복' 이동환 목사, 성탄절 맞아 전장연과 예배행사
"예수께서는 가난한 사람, 고난당하는 사람, 억울한 사람,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니 예수께서 오늘날 오셨다면 절박한 기다림이 있는 이곳, 장애인 이동권 투쟁 현장으로 오셨을 것입니다."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출교 처분을 받은 이동환 목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투쟁 현장을 찾아 이들의
한예섭 기자
2023.12.25 15:06:56
2023년 '희망하기'를 되돌아보다
[시민건강논평] '지식 운동'에 대한 자성
"저절로 생기는 희망은 없다"라고 말하면서 시작한 올해, 이제 마무리가 남았다. 그러고 보니 우리 연구소가 새해를 맞으며 미리 생각했던 2023년의 조건 몇 가지가 새삼스럽다. 그런 전망이 맞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예측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한 해였다. 예측이든 전망이든 어쩌면 당연하다 싶다. 어려운 경제 상황, 지정학적 위기, 인구
시민건강연구소
2023.12.25 13:33:23
"국교위 대입 개편 권고안, '무늬만 절대평가'" 비판
교육단체 "절대평가 확대 또 무산…수·정시 통합안 필요"
지난 22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의결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시안' 종합의견 권고안에 관한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다. 절대평가 도입이 이번에도 이뤄지지 못해 사회적 합의기구인 국교위가 사실상 "윤석열 정부 들러리"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25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대희 기자
2023.12.25 12:32:12
학생인권조례 논란, 이제 인권위가 답해야 한다
[기고] 학생인권조례 존폐 논쟁보다 중요한 것
지난 12월 13일부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서울시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통과가 가시화되었기 때문이다. 서이초 사태 이후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의 주범으로 지목받았고 이와 같은 사태는 예견되어 있었다. 학생인권조례 옹호론자들은 조례를 폐지하면 학교가 과거로 후퇴할 것이라며 반대 시위를 벌였다. 대통령은
강균석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사
2023.12.24 20:12:25
하락, 또 하락…고금리 등으로 서울 아파트 6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도 확대되는 추세다.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이는 전주(-0.04%)와 같은 하락폭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강북(-0.14%) 도봉(-0.14%) 등 강북 지역 외곽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중랑구(-0.13%)와 관악
허환주 기자
2023.12.24 19:32:40
밤샘 조사 끝낸 이선균 "저와 공갈범 사이, 어느쪽이 신빙성 있을까?"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가 19시간의 밤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추가 소환 없이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23일 오전 10시 인천 논현경찰서에 세 번째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9시간 동안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이 씨는 취재진에 "(공갈 사건) 피해자로서 조사까지 마쳤으니, (경찰은) 저와 공갈범 사이
이명선 기자
2023.12.24 15:03:08
외국인 노동자 10명 중 8명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해
5월 기준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 이중 취업자는 92만3000명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10명 중 8명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근무 조건이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산업재해 사망률도 매우 높은 곳이다. 24일 통계청의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상주하는 외국인은 143만 명이고 이중 취업자는 92만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12.24 13:55:00
오세훈과 SH, 1200억 적자 세빛둥둥섬도 모자라 8000억 수상버스를?
[함께 사는 길] 끝 모를 오세훈의 한강 개발 욕심
'서울에 집 지을 곳 없어, 한강개발에 나선다'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검토 중인 한강개발사업은 수상관광호텔, 대관람차 서울링, 한강아트피어, 수상버스(리버버스) 등 8000억 원 규모다. 말 그대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묻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집 대신 적자 예상 수상버스 만드는 SH공사 지난 11월 3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동언 서울환경연합 정책국장
2023.12.24 08:29:02
"주69시간, 나이롱 환자… 윤 정부의 약자혐오, 파편화 만들고 있다"
[‘누칼협’의 시대] 전수경·이상윤 노동건강연대 공동대표 좌담 上
'누칼협'(누가 칼 들고 협박했나)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자신의 선택에서 오는 결과물에 불편함을 느끼고 이를 하소연하면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느냐’며 다그칠 때 쓰는 말이다. 이 말이 처음 등장한 곳은 게임 커뮤니티였으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부터는 노동이슈에도 사용하는 신조어가 되었다. 자신의 노동조건을 푸념하는 글을 올리면 '누칼협'이라는 댓글이
2023.12.24 04:03:14
재정 정책은 기후위기에 응답할 수 있을까?
[함께 사는 길]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 유명무실한 제도로 남지 않으려면
2015년 11월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기점으로 기후 '변화'가 아니라 '위기'라는 단어가 등장하더니 2019년 기후 대중행동을 기점으로 기후위기 비상 행동이 결성되며 이제는 기후변화보다 기후위기라는 단어를 접하는 일이 더 많아졌다.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가 되었기 때문에 정치인, 기업가, 정부, 시민 등 사회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위기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연구위원·김수나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2023.12.23 12:4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