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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뛰고있어요"…쿠팡, 택배기사 과로사 의혹 또나와
대책위·유족 "아침 7시까지 배송 완료 못하면 계약 해지당하는 시스템"
쿠팡에서 심야 배달을 하던 40대 택배 노동자가 최근 과로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와 택배 노동자였던 고(故) 정슬기 씨의 유가족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CLS 남양주2캠프 G대리점에서 일했던 고인이 과로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3월부터 쿠팡 퀵플렉스 기
서어리 기자
2024.06.27 19:58:27
기자협회 "의사 요구 반한다고 출입정지? 의협, 겁박 멈추라"
의협이 복수 매체 출입 정지 통보…"의협 거친 입 결국 국민 향해"
한국기자협회(기협)가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언론을 향한 겁박을 멈추라고 지적했다. 기협은 27일 성명을 내 "의협이 기사 내용이 의사들의 요구에 반한다는 이유로 복수 매체들에 출입정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의협 출입기자단이 없는데도 출입정지라는 개념을 들어 기자들의 취재 활동을 위축"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기협은 의협이 "출입정지의 근거가 되는 내
이대희 기자
2024.06.27 15:03:58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과실치사 혐의 구속송치
군 당국, 훈련병 군기훈련에서 체력단련 제외하기로
밤중에 잠시 떠들었단 이유로 훈련병에게 규정을 넘어선 군기훈련(얼차려)을 시켜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27일 직권남용 가혹행위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훈련병 1명을 사망케 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에서
박상혁 기자
2024.06.27 12:58:21
강남이 가장 높고 평창이 가장 낮은 유방암 발생률, 왜?
[서리풀연구通] 낙후된 지역에서 유방암이 늦게 진단되는 이유
"아이구,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고 딱딱해진 유방을 보고 교수님이 환자에게 물었다. 환자는 슬픈 눈으로 병원에 올 시간이 없었다고 답했다. 한눈에 암이 상당히 전이된 상태임을 알 수 있었고, 좋지 않은 예후가 예상됐다. 정기적으로 국가암검진을 받았더라면 지금보다 이른 시기에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었을 텐데, 왜 이 환자는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06.27 11:58:39
세브란스 교수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응급실, 중환자실 등은 진료 유지…실제 휴진율에 촉각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예고대로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강행한다.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산하에 둔 연세대 의대 소속 교수들은 지난 12일 결의했던 대로 27일부터 일반 환자의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의료 분야 진료는 유지할 방침이다. 연
2024.06.27 11:00:42
"학생이 대든다? 교권 무너뜨린 주범 '학생인권조례', 맞는 말일까"
[인터뷰] 학생인권조례 제정 앞장섰던 청소년 인권 운동 활동가 공현·난다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지 12년 만에 결국 폐지됐다. 학생인권조례가 있는 7개 지자체 가운데 충청남도는 이미 폐지됐다가 대법원이 잠시 기사회생시켰고, 경기도‧광주도 위태롭다.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폐지됐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충남과 같이 대법원으로부터 폐지안의 법령 위반성에 대해 판단을 구하는 것이다. 문제는 여론
2024.06.27 09:58:25
김웅 "한동훈이 삼국지 맹획? 누가 장관 시켜줬나, 조조나 원술에 가까워"
김웅 국민의힘 전 의원이 자신을 삼국지의 '맹획'으로 비유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엄밀히 말해 본인 위치는 조조나 원술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삼국지 게임을 할 때 자신은 맹획을 골라서 플레이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실제 삶은 조조나 사마휘가 편안한 것 같다라고 하기도 했다. 김웅 전 의원은 26일 CBS라디오에 출연
허환주 기자
2024.06.27 08:59:27
작년 마약사범, 역대 최다
사상 최초로 2만 명 돌파…점조직화 진화 중·
작년 적발된 마약 사범이 2만7000명을 넘었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 26일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은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국내외 마약류 범죄동향을 분석한 '2023년 마약류 범죄백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사범은 2만7611명이었다. 역대 최초로 2만 명을 넘은 가운데 3만 명에 육박했다.
2024.06.27 08:07:16
[단독] 'SON아카데미' 폭행 코치는 손흥민 친형…"피멍 들자 웃으며 잘못 때렸다 해"
폭행 피해 아동 진술서 속 손웅정 "X새끼 완전 또라이네"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이 아동 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손 감독과 같은 혐의로 피소된 코치 중 한 명은 손흥민 선수의 친형으로 확인됐다.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A군 측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류재율 법무법인 중심 변호사는 26일 <프
2024.06.26 16:49:43
한달 만에 강형욱 "훈련사 삶 전념할 것…허위사실에는 단호히 대응"
"소식 접하고 실망했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은 지 약 한 달만에 두 번째 입장을 밝혔다. 강 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최용락 기자
2024.06.26 13: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