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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조전혁 꺾고 서울시교육감 당선…"진보 교육 계승"
4연속 진보 교육감 당선…뉴라이트 교육 퇴출·무상교육 예산 복원 공약
조희연 전 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로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가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보수 진영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단일화에 성공하며 '조희연 심판'을 내세웠지만, 서울 시민들은 결국 '진보 교육 심판론'보다는 '계승론'에 손을 들어주며 4연속 진보 교육감 체제를 만들었다. 17일 오전
서어리 기자
2024.10.17 01:57:12
학교 성교육에만 맡겨놓으면 딥페이크 사라질까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가
평소처럼 SNS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텔레그램 방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이 22만 명이라는 기사가 떠 있었다. 순간 눈을 의심했다. '22만 명'이라는 숫자가 잘 가늠이 되지 않았다. 같은 단체의 동료 활동가는 '한국이 망한 날'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충격이 컸다. 그 와중에 전국 지역·학교별 딥페이크 성범죄 제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피해
난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4.10.16 22:02:00
재보선 최종투표율 24.62%…서울시교육감 23.48%로 16년만 최저치
서울시교육감 강남3구 투표율 높아…부산 금정구청장은 47.2%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24.62%로 나타났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 2404곳에서 일제히 시작한 투표는 오후 8시 종료됐다. 전체 유권자 864만5180명 중 212만807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24.62%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23.
2024.10.16 20:58:29
野 "김건희 순방 목걸이, 심평원장 배우자가 빌려줬나"
"자생한방병원 특혜 의혹에 심평원 개입" 문제제기…심평원장 "전혀 아니다"
자생한방병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의 특수관계를 통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한 해당 의혹에 개입돼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중구 심평원장에게 "김 여사가 해외 순방 때 착용한 목걸이가 고가로 논란이 되자 지인에게 빌렸다고
2024.10.16 19:59:29
'23명 사망' 아리셀 모회사 에스코넥 직원, 구속심사 당일 숨진 채 발견
군 납품 전지 품질검사 조작한 혐의로 수사받던 직원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대재해 참사가 일어난 리튬전지 제조기업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 관계자가 구속심사 당일 사망했다. 16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화성시 장안면 단독주택에서 에스코넥 관리자급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아리셀과 에스코넥이 품질검사를 조작해 국방부에 불량 전지를 납품한 의혹과 관련 경찰 수사를
최용락 기자
2024.10.16 18:58:38
野 "의료대란 부담, 건보재정으로 때워'…건보공단 "재정 문제 없다"
'정부 재정 투입해야' 주장에는 공단도 동의…복지위 국감인데 '명태균 실세 의혹' 질의한 의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문제를 두고 공방이 오갔다. 야당은 건보 재정 건전성 약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나,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건보 재정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맞섰다. 정 이사장은 다만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정부 일반 재정 투입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16일 국회 복지위 국감에서
2024.10.16 15:06:25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자식 팔아 장사' 김미나 선고유예는 사실상 면죄부"
재판부, 항소심도 원심과 같은 징역 3개월, 선고유예 판결
'자식 팔아 장사한다' 등의 막말을 한 국민의힘 소속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에 대한 선고유예 판결이 유지된 데 대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반발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16일 성명을 내고 "국가의 부재로 한 순간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자식 팔아 장사한
이명선 기자
2024.10.16 13:00:34
한화오션, 국감장서 하니와 '미소 셀카' 논란에 "깊이 사과"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 발표 "셀카 매우 부적절…무재해 사업장 될 때까지 안전관리"
연이은 중대재해로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한화오션 임원이 국감장에서 케이팝그룹 뉴진스 하니와 웃으며 '셀카'를 찍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데 대해 한화오션 대표이사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15일 김희철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사 임원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국민, 국회, 그리고 유가족 여
2024.10.16 12:00:19
같은 시험 쳤는데 '고졸이라서' 낮은 직급 부여한 문체부 준정부기관
"동일한 채용절차를 통해 입사한 직원 직급을 학력에 따라 다르게 부여하는 것은 차별"
똑같은 채용 절차로 채용한 뒤 학력에 따라 직급을 나누는 준정부기관의 조치는 차별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지난달 9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A재단 이사장에게 동일한 채용절차를 통해 신규 채용된 직원들에게 학력을 이유로 직급체계를 달리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결정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블라인
박상혁 기자
2024.10.16 12:00:00
한강, 첫 언론 인터뷰서 "지금은 주목받고 싶지 않다"
스웨덴 공영방송 인터뷰서 "이 상의 의미 생각할 시간 필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스웨덴 공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주목받고 싶지 않다"며 "이 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지난 13일 보도에 따르면, 한 작가는 자신의 자택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나는 평화롭고 조용하게 사는 것을 좋아한다.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벨문학
2024.10.16 11:5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