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21일 2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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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탄핵정국 존재감 0 되자 동덕여대 학생들 저격"
권김현영 "2030 안티페미밖에 안 남은 李, 핵심 지지세력 소구 위해 물타기"
한국의 대표적 안티-페미니즘(反여성주의) 정치인인 이준석 의원이 남녀공학 전환 추진 반대로 촉발된 동덕여대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벌어진 폭동과 같다고 비난한 가운데, 탄핵정국에서 존재감이 사라진 이 의원이 자신의 지지기반인 청년 반여성주의자들을 붙잡기 위해 동덕여대 학생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박상혁 기자
2025.02.09 16:22:49
여수 앞바다에서 139톤 대형선박 돌연 실종…4명 사망, 6명 실종
사고 해상에 풍랑주의보…실종자 수색 난항, 해경 단정까지 뒤집혀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조난 신호 없이 갑작스레 실종된 제22서경호 승선원 중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행방불명 상태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으나 높은 파도 등으로 단정이 뒤집히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22서경호의 승선원 14명 중 4명이 숨지고
2025.02.09 14:11:43
'남향이니 집이 따뜻해요'로 확인하는 에너지 복지? 조선시대도 아닌데…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에너지 복지' 논의, 이제는 제대로 바꾸자
철마다 큰 논쟁거리가 되었다가,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한동안 잊혔다가 해당하는 철이 되면 마치 새로운 이슈인 양 튀어나오는 것들이 기후 문제에는 많다. 농작물 이름만 바꿔 반복되는 '대파 대란', '사과 대란', '배추 대란'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광범위해지고 있으나, 유통 구조개혁, 파종 면적 조절, 기금 확보 같은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
2025.02.09 12:16:51
'내 아이의 행복이 최고선(善)'이라는 생각이 교실을 무너뜨린다
[자유주의 교육론 비판] ⑥ '자유주의+신자유주의 교육관'에 빠진 학부모
악성 민원, 몇몇 몰지각한 학부모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이초 사건 이후 괴물 부모라는 이름으로 몰지각한 학부모에 대한 언론의 질타가 쏟아졌다. 교원단체에서는 학부모 악성 민원이라는 현상을 제거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면서, '민원대응 시스템' 과 '아동학대법 개정'으로 초점이 맞추어졌다. 반면 학부모 단체에서는 괴물 부모는 소수이므로 학부모 전체를 매도해서는
곽은주 교사(따돌림사회연구모임)
2025.02.09 11:31:18
다시 찾아온 조기 대선…광장서 싸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윤석열 퇴진 시키고 평등으로] 국힘의 극우화, 우경화하는 이재명
2월 4일 이뤄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도 윤석열은 증언자 다수의 일관된 주장들을 부정하거나 침묵하며 탄핵 인용을 회피하기 위해 발악했다. 주장의 앞뒤가 안 맞거나,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탄핵을 피하기 어렵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시민들의 불안감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이진숙 방송통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
2025.02.09 10:26:10
대선 시작도 전에 '주52시간 예외' 간 보는 정치권, 경고장을 날리자
오는 14일 '백기완 추모·비정규직 철폐, 내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 대행진' 참여를 제안하며
얼마 전 상추 농사짓는 외삼촌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한여름 폭등하던 '금상추'가 지금은 박스값도 남지 않는다며 먹을 만큼 뜯어 가라고 합니다. 어차피 남아있는 상추밭을 갈아엎을 거라고 했습니다. 겨우내 상추 하우스 난방하며 애쓰고 가꿨을 삼촌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밥상 물가가 내린 적 있습니까? 물가를 때려잡아야 할 대통령이 노동자
박순향 전국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지부 지부장
2025.02.08 23:02:24
"회사 교육을 하루 8시간 받았는데, 노동자가 아니라고요?"
[토론회] '교육생 제도 문제 어떻게 해결할 건인가'
# A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콜센터 교육생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뗐다. 회사는 A씨가 노동자가 아닌 교육생이라며 최저임금 이하의 교육비만 지급했고, 4대 보험에도 가입시켜 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김 씨를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로 출근시키고, 사측이 정한 일정대로 직무교육을 받게 했다. A씨는 자신을 노동자로 인정해달라며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해 결과를
최용락 기자
2025.02.08 15:01:57
15조 가덕도신공항, 우리는 이런 사회를 지속해도 되나?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경제성장 중심 넘어 새로운 세상 만드는 싸움
2024년 12월 22일 가덕도가 보이는 아미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아미산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은 그저 가덕도 만이 아니었다. 낙동강 하구의 모래톱과 모래톱을 거처로 삼고있는 철새들, 고니, 도요, 가마우지를 비롯한 생명들이 어우러져 살고있는 생명이 가득한 곳이었다. 이 곳은 오랫동안 지켜져온 생명들의 터전이다. 그동안 글로만 읽어왔던 가덕도 신공항 건
문형욱 기후위기기독인연대 공동대표
2025.02.08 14:15:34
귀걸이 1cm·매니큐어는 핑크색만…성차별적 용모규정에 직원들 '폭발’
공공운수노조 조직 대응 예고…한국마사회 "근무자 불편 없도록 개정 예정"
여성 노동자의 눈화장과 립스틱 색깔, 귀걸이와 손톱 길이까지 지적하는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의 용모규정에 직원들이 성차별을 조장하지 말라며 조직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6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마사회는 성차별이 일터의 안전과 인권을 침해하는 반헌법적 행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성차별적 매뉴얼을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2025.02.08 13:14:15
이재용 부당 승계 의혹, 대법원 간다
검찰, 7일 이 회장 사건 상고 제기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의 상고를 제기했다. 7일 서울중앙지검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계 목적과 경위, 회계부정과 부정거래행위에 대한 법리판단 등에 관하여 검찰과의 견해 차이가 있다"며 상고 제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항소심 재판부에서 무죄 선고가 내려진 이 회장 사건은 대법원으
이대희 기자
2025.02.08 11: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