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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겼다! 주권자가 승리했다!"…축제 펼쳐진 탄핵 촉구 광장
[현장] 尹 파면 선고일…안국역 일대 가득 메운 탄핵 찬성 시민들, 생중계로 탄핵심판 선고 방청
"우리가 이겼다! 주권자가 승리했다!", "내란수괴 파면 주권자 시민이 승리했다!" 4일 오전 11시 22분 대형 화면 속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피청구인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순간,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이 모인 광장은 커다란 함성 환호로 가득 찼다. 마음 속에 맺힌 무언가가 풀리기라도 한 듯 눈물을 흘리는 시민들도 보였다. 탄핵
최용락 기자
2025.04.04 13:00:11
[전문]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요지
헌재 "헌법기관 권한 훼손해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
헌법재판소는 4일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는 결정을 선고했다. 헌재는 "군경을 동원하여 국회 등 헌법기관의 권한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함으로써 헌법수호의 책무를 저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다"며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에
서어리 기자
2025.04.04 11:58:17
尹측 "정치적 결정, 참담한 심정" 불복 시사
"법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
헌법재판소가 4일 8명 재판과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은 "참담한 심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는 탄핵 결정 후 헌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완전히 정치적인 결정으로밖에 볼 수 없어 너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심판이 준비기일부터 결심까지 진행과정 자체가 적
임경구 기자
2025.04.04 11:58:06
[속보] 8대 0. 윤석열 파면
헌재, 尹탄핵 인용 결정…"파면 이익이 국가적 손실 압도할 정도로 크다"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했다. 이로써 20대 대통령 윤석열은 헌정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전직 대통령이 됐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파면함으로서 얻는 헌
이명선 기자
2025.04.04 11:23:13
[속보] 헌재 "계엄선포 실체적 요건 위반, 헌법 및 법률 위반 행위" 파면 시사
문형배 "군경 동원해 국회 권한행사 방해, 경고성 계엄 또는 호소형 계엄 아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이 사건 비상계엄 선포는 비상계엄 선포의 실체적 요건을 위반한 것"이라며 파면을 시사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심판정에서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피청구인이 주장하는 국회 권한 행사로 인한 국정 마비 상태나 부정선거 의혹은 정치적 제도적 사법적
2025.04.04 11:15:15
국회 측 마지막 입장문 "주권자 상식에 부합하는 결론 바란다"
김이수 변호사 "국민이 바라는 건 법리 창조 아냐…확고한 믿음과 함께 심판정 들어간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앞서 국회 측 대리인단이 "국민이 바라는 것은 대단한 법리의 창조가 아니"라며 "주권자의 상식에 부합하는 결론을 헌법재판소가 내려주길 바란다"라며 마지막 입장문을 발표했다. 국회 측 대리인 김이수 변호사는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들어서기 전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설립 이후 헌법의 수호자이자 민주주의
2025.04.04 10:29:23
의협 "'전공의 처단' 尹 선고 오래 걸렸다…정의 실현되길"
미복귀 의대생 제적, 의사 블랙리스트 금지법에는 반대 뜻…수급추계위 참여는 "검토 중"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처단' 계엄령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 파면을 에둘러 촉구했다. 의협은 3일 입장문에서 "사필귀정(事必歸正) 이 네 글자를 생각해본다"며 "2024년 12월 3일 우리는 44년만의 계엄을 경험했다. 계엄포고문에는 전공의, 의료인을 처단 대상으로 명기했다. 그날의 충
2025.04.04 09:59:52
재판관들 굳은 표정의 출근, 마지막 평의…헌재 앞 '尹 탄핵' 선고 앞두고 긴장
탄핵 찬반 양측 모두 안국역·한남동 일대에서 밤샘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된 4일 오전 헌법재판소 주변은 고요와 긴장이 교차하고 있다. 헌법 재판관들은 이날 경찰 오토바이 2대와 차량 1대의 경호를 받으며 출근했다.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탄핵' 사건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오전 6시 55분을 시작으로 김복형, 정계선,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조한창, 문형배 재판관이 차례로 헌재
2025.04.04 09:58:13
'尹 선고'까지 2시간…미리 보는 탄핵심판 선고
'先 요지-後 주문'이면 파면?…30여 분 소요될 듯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가 2시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헌재의 선고 방식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건의 요지부터 설명할지 바로 주문을 낭독할지에 따라 파면 여부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헌재의 선고 관행에 비쳐 요지 설명 후 주문 낭독이 이뤄진다면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윤
2025.04.04 08:58:35
10개 교육청 "尹 선고, 교실서 봐도 돼"…교육부 "중립성 위반 않게 관리해야"
전교조 "교육부의 탄핵심판 중계 시청 방해야말로 교육 중립성 훼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교실에서 봐도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행한 시·도교육청이 10곳이 됐다. 전국 17개 교육청의 절반이 넘는다. 교육부는 해당 교육청에 '탄핵심판 중계 시청 과정에서 교육의 중립성 등 법령을 위반하지 않게 관리하라'는 공문을 보냈는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탄핵심판 중계 시청 방해가 교육 중립성 훼손"이라고 반발했다. 3
2025.04.04 08: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