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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면 안 된다? 민심에 이기려 들다 정권 내줬다
[정희준의 어퍼컷]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 왼팔을 꼽으라면 단연 김병준과 문재인이다. 노무현은 자서전 <운명이다>에 "내가 정치를 하는 동안 꾸준히 정책자문을 해준 유일한 대학교수"가 김병준이라 썼다. 2002년 대선 유세에선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나는 대통령감이 됩니다"라고 외쳤다. 김병준은 노무현의 임기 5년을 함께 했고 문재인은 노무현의 마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5.07.26 12:09:35
이재명·트럼프, 북한과 대화에 매달릴수록 북한은 더 느긋해진다
[현안진단]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무심해 보이는 북한
일반적 시각에서 북한은 급할 수밖에 없다.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중국과의 관계가 어려우니 러시아로 급선회할 정도다. 미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며 세계적 현안들을 흔들고 있다. 북한으로서는 위기이자 기회인 지금 시점이 움직이기 좋은 타이밍이다. 특히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것은 다음 대상으로 북한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도널드 트럼
평화재단
2025.07.26 10:13:48
박용진 "여성부 장관, 차별금지법·비동의강간죄에 전향적 입장 필요"
'강선우 사퇴' 두고는 "李대통령 결단 돋보여, 진 것 아니다"…당 지도부엔 "아쉽다" 쓴소리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새로 지명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격 조건으로 차별금지법·비동의강간죄 등 젠더 의제들에 대한 "진취적이고 전향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앞서 강선우 전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해당 의제들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유로 보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전 의원은 24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날 사퇴한 강
한예섭 기자
2025.07.26 06:34:12
윤석열이 쓰는 '광인 일기', 그리고 '가짜 미치광이 쇼'
[박세열 칼럼] '선택적 망상'을 활용하는 '법 기술자' 윤석열
중국의 대문호 루쉰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건 그의 소설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갖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중국 근대 문학의 장을 열고 세계 시민을 열광케 한 그에게는 보편성과 특수성이 모두 존재한다. 최근 중국에서 루쉰의 작품들이 '중화주의'에 반하고 '중국인'의 열등감을 부각시킨다는 이유로 젊은 세대에 좋지 않은
박세열 기자
2025.07.26 06:33:54
'전한길 입당' 두고 쪼개지나…"친윤계 분화 현상"?
신지호 "전한길 입당으로 시끄러워져"…송언석 "친길'? 국민의힘 폄훼 프레임"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입당을 계기로 국민의힘에서 '극우화 논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친윤석열(친윤)계가 전 씨에 대한 입장을 놓고 분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친한계 인사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25일 MBC 라디오에서 "전한길 나비효과"라며 "전 씨 입당으로 당이 굉장히 시끄러워졌다. '친윤'으로 분류되는 분들이 전 씨에 대
김도희 기자
2025.07.26 05:10:44
대통령실 "美와 8.1 이전 협상 타결…농산물도 대상 품목"
위성락 "안보 분야 협상이 보다 안정적…선순환 효과 기대"
대통령실은 25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종료되는 8월 1일 이전에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통상대책회의를 가진 뒤 김용범 실장은 "8월 1일 이전에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임경구 기자
2025.07.25 22:18:30
박주민도 "최동석 논란, 매우 아쉽고 답답"
"전반적인 당의 가치와 李정부 방향에 배치되는 발언"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차관급)의 과거 설화 논란과 관련, 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친문 핵심인 윤건영 의원과 당 원로 박지원 의원에 이어, 이번엔 박주민 의원까지 나서 "당의 가치에 배치된다"는 지적을 하고 나선 것. 최 처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2차 가해 논란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비난하는가 하
곽재훈 기자
2025.07.25 22:17:50
박찬대 "강선우 사퇴 촉구, 대통령실 사전 교감 없었다. 근데 느낌은 좀 있어"
국민의힘 '의원직 제명' 공세엔 朴 "내란정당이 할 소리냐"…정청래도 "적당히들 하라"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이, 자신이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17분 전 거취 결단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던 데 대해 "대통령실과 사전에 직접적인 교감은 없었다. 근데 느낌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25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사권자(대통령)가 깊이 있게
2025.07.25 21:31:48
확성기 끈 이재명 정부와 국민 여론 통했나…정부 우선해야 할 대북정책 '한반도 긴장 완화'가 1위
민주평통 2분기 여론조사 실시…북한 '협력' 대상이다 34.3% , '적대' 대상이다 22.6%
이재명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등 안정적 상황 관리에 주력하는 가운데, 국민 여론도 정부가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분위기 조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는 글로벌알앤씨에 의뢰해 지난 6월 27~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이재호 기자
2025.07.25 20:29:18
정동영, 취임 첫날 판문점 방문…남북 연락채널 복원 의지 밝혀
북한에 "강대강 끝내고 선대선 시간으로 바꾸자"제안…통일부 명칭 변경은 "우선순위 아냐" 일보 후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첫날 판문점에 방문해 남북 간 직접 연락채널 복원 의지를 보였다. 통일부 명칭 변경에 대해서는 우선순위가 아니라면서 기존과 달리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25일 통일부는 정동영 장관이 유엔군사령부 등 관계자들과 함께 판문점 남측 지역인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등을 방문해 지난 2023년 4월 이후 단절된 연락 채널 현지 상황을 점검
2025.07.25 19: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