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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험지출마 놓고 친명-비명 신경전 격화

이원욱 "솔선수범해야" vs 정성호 "말이 되는 소리냐. 탈당 명분쌓기"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비명 간 갈등이 이재명 대표의 내년 총선 험지 출마 요구를 두고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명계는 자신들뿐 아니라 범친명계에 속하는 김두관 의원,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등도 이 대표의 험지 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며 연일 공세를 펴고 있다. 대응을 자제하던 친명계도 "탈당 명분 쌓기"라고 역공하는 등 격앙된 모습이다. 민주당 비명

곽재훈 기자

2023.11.15 11:21:26
국민의힘 내 신경전 계속…혁신위, '4호 혁신안 연기'로 지도부 압박?

인요한 "시간 드리자"면서도 "후퇴는 없다"…오신환 "혁신은 민심의 큰 흐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혁신안으로 내놓은 중진 험지 출마 등 '총선 희생론'을 두고 지도부 주류와 혁신위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윤핵관·중진 불출마 내지 험지 출마' 취지의 혁신안을 권고했지만, 정작 권고 대상자인 김기현 대표, 장제원 의원 등이 이를 무시하거나 일축하는 반응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혁신위 측은 14

한예섭 기자

2023.11.15 11:19:58
당에서 마음 떠난 이상민 "국민의힘行도 배제 않아"

"이원욱 등과 다소 입장차…당에서 우리들 힘으론 이미 어렵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이 앞서 '11월 말까지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사실상 탈당 쪽으로 마음을 굳혔음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할 필요 없다"고 열어둔 태도를 보였다. 이 의원은 15일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같은 당 이원욱 의원 등이 추진 중인 비명계 의견그룹 '원칙과 상식'

곽재훈 기자

2023.11.15 10:09:02
북한이 미사일 쏜 날도 '주식 거래' 삼매경 빠졌던 합참의장 후보자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합참의장) 후보자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근무시간에 수십 차례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 날에도 주식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입수한 김 후보자의 주식 거래내역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 3년간 근무 시간에 52차

박세열 기자

2023.11.15 09:00:33
'BTS 군면제 발언' 논란 인요한 "몇 조 씩 벌어온 사람들을 군대 보내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방탄소년단(BTS) 군 면제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 위원장은 13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에 출연해 "BTS를 왜 군대에 보내나"라며 "(스포츠에서는) 메달 달았다 하면 군대에 안 가지 않나. 오늘 내가 발언 하나 하겠는데, BTS 군대 면제하라"고 주장했다. 사회자가 '방탄소년단

박세열 기자

2023.11.15 08:19:34
진중권 "'윤핵관' 해체로 국민의힘 혁신 모습 보여주려는 듯"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두고 "'윤핵관이란 세력을 해체시키는 것으로 당을 혁신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진 교수는 14일 CBS라디오에서 "도대체 중진들에게 (험지에) 나가라고 하는 것은 뭔가 이유가 있어야 하지 않는가"라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두고 "첫 번째는 통합, 두 번째 희

이명선 기자

2023.11.15 05:42:35
광주 간 김동연, DJ 언급하며 민주당에 쓴소리…"'서울공화국'에 당당히 맞서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핵심 지지 지역인 광주광역시를 찾아 국민의힘의 '서울 공화국' 프레임에 "오히려 당당히 맞서야 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지사는 14일 광주를 방문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조찬 일정 등을 소화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 KBS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제기한 '김포 서울 편입론', '메가 서울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김 지

박세열 기자

2023.11.15 05:40:02
김용민 "한동훈, 금수의 입으로 결국 윤석열 대통령을 물 것"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해 야당이 집중 공세를 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한 장관을 '금수(禽獸)'에 빗대는 등 발언 수위를 높였다. 김 의원은 14일 '야당이 정치적 계산으로 탄핵을 남발한다'는 한 장관의 발언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금도를 지키지 못하면 금수다. 한동훈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금수의 입으로 결국 윤

박세열 기자

2023.11.14 22:59:37
대폭 삭감된 R&D 예산, 野가 8000억 올렸다…與는 "날치기" 비난

정부가 R&D(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삭감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소위원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예산 8000억 원을 올려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날치기"라고 비난했다. 국회 과방위 예산소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내년도 과기정통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예산안을 의결했다. 과학

박세열 기자

2023.11.14 22:17:43
민주당, 총선 공천심사서 '가상자산' 공개 의무화

총선 캠페인 '새로운 민주당' 이름도 공개 …"도덕성 기준 강화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총선 후보자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과 이해충돌 여부를 검증하기로 했다.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 논란이 있던 김남국 의원의 탈당 이후 도덕성 검증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14일 국회 본청에서 2차 회의를 비공개로 열고 내년 총선 후보자 검증 기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총선기획

박정연 기자

2023.11.14 22: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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