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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칼을 꽂다니"…민주당 최고위, 친명-비명 공개 분열상
정청래, 최고위 주재하며 "비열한 배신행위" 강공…고민정 "당원이 사퇴하라면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친명(親이재명)계 최고위원들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자당 의원들에 대해 "비열한 배신행위"라는 맹비난이 나오는 등 민주당 내부 분열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최고위에 참석한 유일한 비명계 최고위원인 고민정 최고위원은 "제가 부결표를 던졌다고 한들 믿겠나"라며 "당원이 사퇴하라면 하겠다"고 격앙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최용락 기자
2023.09.22 12:03:54
이재명 구속영장 '정당하다' 46%, '부당하다' 37%
尹대통령 지지율 32%…국민의힘·민주당 지지율 33% 동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정당하다는 의견이 부당하다는 의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현동 개발 특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정당한 수사 절차'라고 보는 의견이 46%,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는 의견은 37%
임경구 기자
2023.09.22 10:58:36
野비명계 "박광온이 왜 사퇴? 이재명 지도부 총사퇴해야"
김종민 "불체포특권 포기가 왜 해당행위냐"…이상민 "전화위복 계기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본회의 가결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극에 달한 가운데, 사태 수습책으로 나온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를 놓고 비명계에서는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당 지도부가 가결 투표를 '해당(害黨)행위'로 규정한 것을 놓고도 "이 대표가 공언한 불체포특권 포기가 왜 해당행위냐"는 반발이 일었다. 이원욱 "책임질 사람 그냥 두고 박광온에 덮어씌워"
곽재훈 기자
2023.09.22 10:52:37
진중권 "국힘서 이재명 찾아간 분 하나 없어, 정치가 너무 비정한 거 아닌가"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에 "국민의힘 어느 누구도 찾아가는 분이 하나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2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황교안 당시 대표가) 단식했을 때, 민주당에서 찾아가고 그랬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이번 국힘에서는 찾아가는 분이 하나도 없고 기껏 찾아간 분이 태영호 의원"이라면서 "항
이명선 기자
2023.09.22 09:58:10
한동훈 "내가 이재명 잡범이라 말한 적 없어…잡범 아닌 중대범죄 혐의자"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후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 의원은 잡범이 아니다. 중대 범죄 혐의가 많은 중대범죄 혐의자"라고 규정했다. 한 장관은 투표와 개표가 끝난 후 기자들이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를 잡범에 비유하는 한 장관이 잡스럽다고 비판하는 것을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하자 "내가 이재명 의원을 잡
박세열 기자
2023.09.22 08:30:39
장관 후보자 김행, 출퇴근에 법인차 사적 이용…"배임 여지 크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출퇴근하면서 자신이 부회장으로 재직 중인 회사의 법인 차량을 이용해 법인차 사적 이용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한겨레>는 김 후보자의 출퇴근용 "차량의 자동차 등록원부를 확인한 결과, 이 차의 소유자는 '(주)소셜뉴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후보자는 지난 20일 "
2023.09.22 06:33:48
이재명 체포동의 가결했더니 정청래가 대표役…답 없는 민주당
박광온, 본회의 표결 책임지고 원내대표직 사퇴…민주당 "가결표는 해당행위" 규정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론을 놓고 최고위원회·의원총회를 열어 공방을 벌인 끝에, 박광온 원내대표가 표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 격분한 이 대표 지지층을 달래고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지만, 오히려 새로운 당내 분란의 소지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민주당은 21일 밤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최고
2023.09.22 04:23:57
박지원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국회에서 일어났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을 두고 "소 잃은 민주당은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전 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일이 국회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국회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 결정이 바로 법원의 구속영장 인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2023.09.22 00:36:34
원희룡 "양평고속道, '묻지마 대통령 책임'으로 갈 것이기에 백지화"
"이재명, 책임 뒤집어 씌우기 프레임으로 총선 이후까지 끌고 갈 사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 및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한두 번 상대해 본 것 아니다"라면서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이걸(논란과 의혹을) 끊을 방법이 없다고 판단"해 사업 백지화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 참석해
2023.09.21 21:22:51
윤 대통령 연설에 러 "강한 유감"…이념에 빠진 외교로 문제해결 할 수 있나
유엔서 북·러 비난 윤석열, 북과 대화하겠다며 납치자 문제 챙긴 기시다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러시아 당국이 미국의 선전에 동참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한러 관계를 잘 관리해야 하는데, 대통령실이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이분법적이고 일차원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사회관계망(SNS) 서비스인 페이스북
이재호 기자
2023.09.21 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