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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소득 격차 커졌다…실질 가구 소득 찔끔 증가
2분기 소득 최상위 구간 증가율, 전 구간서 가장 커…1분위 가구 지출은 소득 웃돌아
2분기 소득 최상위층의 소득 증가율이 전 구간에서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소득 최하위와 최상위 간 소득 격차는 더 커졌다. 과일과 채솟값이 오른 영향으로 인해 2분기 이 부문 지출액이 10% 넘게 증가하면서 가계 소비에서 식료품비가 증가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021년부터 시작된 증가세를 이어갔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이대희 기자
2024.08.29 22:02:35
경기신보-신한은행,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제공으로 사업 성공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경기도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27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평소 사업장 운영 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교육 프로그램 참여
프레시안 경제
2024.08.29 10:58:59
작년 출생아 스무명 중 한 명은 비혼 자녀…합계출산율은 또 역대 최저
작년 합계출산율 0.72명…부산 중구 출산율은 0.32명 불과
작년 출생아 스무 명 중 한 명은 비혼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역대 최대 비중이다. 작년 합계출산율은 0.7명 선을 간신히 지켰으나 역대 최저 출산율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 통계'에 담겼다. 이는 지난해 출생아 관련 확정 기록이다. 첫째아 비중 사상 첫 60% 넘어 지난해 총 출생아 수는 23만 명이었다.
2024.08.29 08:06:19
2분기 출생아 8년 만에 늘었지만…6월 출생아는 역대 최저
2분기 혼인도 17% 급증…월별 인구는 55개월째 자연감소
올해 2분기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다만 상반기 전체 출생아는 작년보다 줄어들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과 '2023년 출생통계(확정치)'를 보면, 올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68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1명(1.2%) 증가했다. 분기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 4분기(0.6%) 이후 8년여
2024.08.28 21:01:52
국내 은행 부실채권비율, 3년래 최고
2분기말 0.53%…중소기업 부문 부실채권비율 큰 폭 상승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3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을 보면, 지난 2분기말 현재 국내 은행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분기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0.5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구적으로 유행할 때다.
2024.08.28 16:00:19
"대학 서열 결정 요인 75%가 '부모 돈'"
한은 "서울대 진학률 가르는 요인 92%는 '거주지'…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해야"
입시 성적 상위권대 대학 진학 요인의 75%가 부모의 경제력이라는 한국은행 진단이 내려졌다. 서울 거주 학생과 비서울 학생의 서울대 진학률을 가르는 요인의 92%가 강남권 등 거주지 차이였고 실제 학생 잠재력 요인은 8%에 불과했다. 사교육비의 고소득 가정/서울 쏠림으로 인해 실제 학생의 능력은 큰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사교육비에 집중 투자하는 학생이 명
2024.08.27 22:08:40
역대 정부 최저 수준으로 증가한 내년 예산…R&D는 2년 전 수준 회귀
내년 예산 총지출증가율 3.2%
정부가 예상대로 내년 예산 총지출증가율을 3%대로 묶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3년간 총지출 증가율은 역대 정부 중 최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총 나라살림 규모는 올해보다 약 21조 원가량 늘어났다. 논란이 일었던 R&D 예산은 2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정부는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
2024.08.27 15:58:19
화석연료금융 규모 331.5조…금융기관, 2050 탄소 중립 달성 적신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2023 화석연료금융 백서 발간
국내 금융기관의 화석연료 기업 지원 규모가 331조 5천억 원 (2023년 6월 말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정부 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국내 금융기관이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적신호가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이사장 김영호)이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양이원영 전 의원과 함
박세열 기자
2024.08.27 11:04:57
美연준, 9월 금리인하 강력 시사…파월 "때가 왔다"
'빅컷'? 점진적? 인하 폭은 얼마나?…美대선에도 영향 미칠까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통화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며 9월 금리 인하를 강력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이른바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진행 방향은 명확하며, 금리인하(rate cut)의 시기와 속도는 입수되는 정보와 경제전망 변화 및 위험균형에 달려
곽재훈 기자
2024.08.25 16:31:51
대학 졸업증명서, 왜 어디가나 1000원인가 했더니…공정위 "담합"
3개 업체 짬짜미로 단가 올려…공정거래법 위반, 11억6200만원 과징금 부과
대학교 및 대학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10여 종의 대학 관련 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대행해온 3개 업체가, 담합을 통해 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1000원으로 동일하게 유지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25일 "대학에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사업자가 2015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약 7년간 가격 및 거래상
2024.08.25 15: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