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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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기가 없는 형벌, 내자 곁으로 가는 날까지 못 면하는 囚人"
[프레시안books] 풍시조집 <정은 죽었다> 94권 펴낸 박진환 노시인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아내의 죽음은 자신을 형벌하는 고통 필순의 노시인이 오랜 지병 끝에 타계한 아내에게 바치는 애절한 헌시가 있다. ‘풍시조’의 개척자로 널리 알려진 박진환(86) 시인의 이야기다. 박 시인의 아내에게 바치는 헌시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내를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했던 지난 60년의 부부생활을 고백한 통징(痛懲)의 언어다. 긴 세월 함께
이계홍 전 언론인·소설가
2022.12.03 10:20:36
"BIS 모르면 사회 양극화 이야기 할 수 없다"
[프레시안books] 아담 레보어의 <바젤탑>
아담 레보어의 <바젤탑>(더늠 펴냄)이 국내에 번역돼 30일 출간된다. 이 책은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둔 국제결제은행(BIS)을 다룬다. BIS는 1930년 헤이그협정을 모체로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금융기구로서 중앙은행 간 정책협력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다. 중앙은행들의 은행 기능을 하는 기구라 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1975년 연
허환주 기자
2022.11.28 1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