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23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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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g1_support@naver.com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힘들게 꾸린 국민의힘 부산선대위...계파 갈등에 불씨 여전
윤 전 대통령 탄핵 여진 여전한 듯, 원팀 강조하면서도 친한계는 불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부산 국민의힘도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그러나 단일화를 둘러싼 일련의 갈등은 여전한 분위기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1일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한데 이어 12일 오전에는 수영구 당사에서 선대위회의를 열었다. 이날 부산선대위는 회의에 앞서 부산시민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이들은 "당내
강지원 기자(=부산)
부산경찰청, 교육감 재선거 관련 강서구 S교회 압수수색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등 혐의로 교회 소속 목사에 영장 집행
지난달 치러진 부산교육감 재선거와 관련해 경찰이 부산 세계로교회를 압수수색했다. 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 소속 목사 A 씨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A 씨는 지난달 치러진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교육감 후보 B 씨와 대담하는 영상을 찍고 자신의 유
부산신항 입항한 선박서 코카인 720kg 적발
작년 1월에 이어 대량 적발...미국 마약단속국 첩보 전달받아 수사 중
부산신항에 입항한 컨테이너선에서 대량의 코카인이 또 다시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산신항에 접안한 몰타 국적의 컨테이너선(9만5390t급)에서 코카인 720kg이 발견됐다. 이는 1회 투약분인 0.03g을 기준으로 약 24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수사당국은 미국 마약단속국(DEA)에서 첩보를 전달받고 부산신
부산시,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 찾아 부산 대표상권으로 키운다
해운대구 해리단길 등 5곳 상권에 2천500만 원 지원
부산시가 중구 40계단, 해운대구 해리단길 등 관내 5개 골목상권을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키운다. 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로 중구 40계단, 해운대구 해리단길, 사하구 낙조하나길, 사하구 장림골목스위치, 연제구 부
부산 명지시장 찾은 이준석...'노무현의 꿈' 언급
"노무현의 꿈과 비교될 만한 새로운 꿈 꾸려고 한다"
제21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부산을 찾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나홀로 연설'로 회자되는 명지시장에서 이 후보는 "노무현의 꿈에 비견되는 꿈이 이뤄지는 날 다시 찾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도착하기 30여 분 전부터 명지시장 일대에는 개혁신당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물결이 가득했다. 이 후보가 현장에 도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점입가경'...부산도 '위험신호'
선대위 구성 '백지 상태'에 김문수 후보 방문도 2번이나 취소
대선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부산 보수정계도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9일 오후 부산을 방문하는 일정을 취소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김 후보는 당초 9일 오후 부산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갖고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현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었다. 그러나 후보 일정이 공지된지 약 5시간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 '부산시 명예시민' 된다
한미 해군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안보 강화에 공로 인정
부산시가 명예시민으로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을 선정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시는 9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닐 사령관은 지난 2023년부터 주한미해군사령관으로 재직하며 한미 해군 간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안보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
부산·울산 강하고 많은 비...돌풍과 벼락 동반
주말에는 그칠 전망이나 하늘은 여전히 흐려
부산, 울산은 9일 저녁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20~6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지방기상청이 예보했다. 부산 지역 낮 최고기온은 18도,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로 예상됐다. 울산 지역 9일 낮 최고기온은 16도,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로 예상돼 평년보다 다소 낮을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9일 오후부터 10일 오후까지 부산
국민의힘 '집안싸움' 속에 민주당 '부울경 승리' 다짐
8일 부산선대위 출범...김경수 "부산이 압도적 정권 교체의 시작될 것"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대선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이 '집안싸움'에 휘말리며 혼란스러운 가운데 일찌감치 이재명 후보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8일 오후 동구 좌천동 당사에서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앙선대위 김경수 총괄
부산 '반얀트리' 최고급 표방했지만...실상은 '비리 백화점'
시행사·시공사, 허위 감리보고서 등 작성토록 회유와 압박…1억 원 상당 뇌물 공여도
10명의 사상자를 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인허가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8일 오전 수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시행사 임원과 감리업체 소방담당 직원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의 시행사 루펜티스는 2024년 11월 27일까지 공사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