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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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사태 책임자 한덕수가 총리? 尹정부 공정·상식에 반하는 일"
투기자본감시센터 인수위에 한덕수 지명 반대 진정서 제출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의 유력한 초대 국무총리로 꼽히는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 시민단체가 "저축은행 사태의 책임자"라며 총리 임명에 반대 의견을 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일 서울 종로구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는 저축은행 사태를 촉발한 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악의 책임자"라며 "당시 저축은행에 예금한 노인들은 이 돈을 받
이상현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눈물 "윤석열 당선인 나서 달라"
피해자 단체 "조정안에 정부 책임성 명확하지 않다"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 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가 피해자 단체에 최종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단체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며 수정을 요구했다. 조정위는 지난 2월 조정안 초안을 시작으로 28일 최종 조정안을 피해자 단체에 공개했다. <프레시안>이 31일 입수한 조정위의 '피해자 단체가 제출한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에
삼성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의 근무 환경은 안전하지 않았다
[암에 걸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④ 청소노동자 산재 대리한 김민호 노무사 인터뷰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청소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은 미지의 영역이다. 삼성 디스플레이 아산공장 OLED 생산 공정에서 약 7년간 근무한 김은주(가명)씨의 역학조사 보고서에서는 청소 노동자의 일상적인 근무 방식조차 비공개 처리됐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과 협력해서 활동하는 김민호 노무사는 반도체 직업병 인정 활동에 참여해왔다. 유방암이
이상현 기자/최용락 기자
오세훈이 "피 토하는 심정"이라 한 이 곳, 입정동 철공소 골목의 마지막
완전 철거 후 고층건물 지어지는 세운3-2구역 입정동 일대 마지막 상인들의 이주
"막혔어?" "막혔네" 을지로3가역 인근 골목에 들어서던 시민들이 막힌 길을 확인하고 돌아서 나왔다. 서울시가 지정한 미래유산인 중구 '입정동 철공소 골목'. 곳곳에 높은 가림막이 세워졌다. 최근까지만 해도 상인들과 시민들이 지나다니던 골목이었다. 입정동 일대는 철공소 상인들의 막바지 이주가 진행되고 있었다. 상인들은 가림막이 세워지기 직전까지도 부지런히
국가도 기업도 반도체 청소노동자의 '위험'을 보지 않았다
[암에 걸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③ ‘투명인간’이 된 청소노동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에서는 누가 일할까. 우선 떠오르는 것은 오퍼레이터다. 설비 앞에 머물며 제품을 생산한다. 다음은 엔지니어다. 설비를 유지・보수하는 장비 엔지니어와 특정 공정 전반을 관리하는 공정 엔지니어가 있다. 그들 곁을 돌아다니는 사람이 또 있다. 어디에나 있지만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투명인간, 청소노동자다. 이들은 오퍼레이터, 엔지니어와
최용락 기자/이상현 기자
청소노동자의 '반도체 직업병'은 죽어도 병이 아니었다
[암에 걸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② 산재로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병
반도체 청소노동자는 '알 수 없는' 성분의 가루와 약품을 치운다
[암에 걸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① 노동환경과 위험
'기후불복종'에 나선 시민들.."두산은 그린워싱 기업"
'기후 재판' 당사자들, 26일 두산 손배소 비판 집회 열어
2021년 2월, 청년기후긴급행동 강은빈·이은호 활동가는 분당두산타워 두산 로고 조형물에 초록색 스프레이를 뿌리는 '직접행동'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등 해외에서 진행하는 석탄발전소 건설이 '그린워싱'임을 비판하는 활동이었다. 이후 두 활동가는 '기후 재판'의 당사자가 되었다. 둘은 약식 재판을 거부하고 정식 재판에 나섰고 지난 1월 벌금 500만
국민연금, 하나금융 사내이사 선임안 찬성
시민단체 공동성명내고 찬성 의견 낸 국민연금 비판
하나금융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함영주 회장 선임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시민단체들이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함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25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경제개혁연대,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연금의 함 후보자 찬성 의견을 두고 "수탁자책임원칙 및 그 하위지침에 객관적으로 반할 뿐만
"윤석열 인수위, 돌봄의 무게로 가족 살해하는 비극 막아달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수위에 정책제안서 전달
"2020년 3월 발달장애 자녀 살해 후 자살, 6월 자녀 살해 후 자살, 8월 코로나로 시설 휴관 후 추락사, 12월 화재로 사망, 21년 2월 발달장애 자녀 둔 부모 자살, 2022년 3월에는 하루 동안 두 명의 발달장애인이 부모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나라는 언제까지 죽음을 지켜볼 것인가요. 새 정부에서는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