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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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퍼주기' 안했더니 미사일 포기하고 버릇 좋아졌나?"
정세현 "김정은이 선언한 선군정치, 진짜 목표는 경제발전"
사회주의 경제발전 전략이 한계점에 이르고 동원 가능한 내부 자원 부족한 상황에서 선택한 군 중심의 개발독재 방법이 선군정치다. 과거 박정희 정부에서도 군 중심 개발독재를 한 적이 있다. 선군정치는 그와 유사한 개념이다. 호전적인 노선이 아니라 경제발전을 위해 선
황준호 기자(정리)
2013 체제와 포용정책 2.0
[한반도평화아카데미] <8강·끝> 백낙청 한반도평화포럼 공동이사장
당장은 남북관계 복원이 시급하니까 남북대화도 하고 6자회담도 하자, 여기까지는 좋다. 그러나 천안함 사태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이성적으로 정리하고 그에 따라 요구되는 민주시민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2.0은커녕 민주주의1.0의 복원도 장담할 수 없고 2013
"서해 바다에 침몰한 게 과연 천안함 뿐일까?"
[한반도평화아카데미]<4강>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한반도평화포럼, 인제대학교, 프레시안이 공동 주최하는 제2기 한반도평화아카데미 네 번째 강의가 27일 서울 중구 저동 인제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2007년 2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통일부 장관으로 10.4 남북정상선언의 주역이었던 이재정 성공회대 석좌교수
"테러와의 전쟁, '美 헤게모니' 지키기의 마지막 안간힘"
[9.11 기획 강좌]<1> 김민웅 성공회대 NGO대학원 교수
김구 선생이나 여운형 선생은 조선의 운명을 사고할 때 '상해는? 모스크바는? 동경은?' 이런 변수들을 고민하면서 세계적인 네트워크가 머릿속에서 작동했다. 그런 고민을 해야 조선의 정세를 풀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위키리크스가 몇 년 뒤
"MB 정부가 남-북-러 가스관 사업 탐 냈으면 좋겠다"
[한반도평화아카데미]<1강>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공동이사장
손자는 싸워서 이기는 것 보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의 전략(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이라며 부전승 전략을 갈파한 바 있다. 싸우지 않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평화를 만들어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토니 블레어가 되어야 한다"
[문정인 강연 전문] "평화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만날 수 있어야"
리비아의 카다피가 핵을 포기할 때 어떻게 했나? 미국의 일방적인 외교를 통해 된 게 아니다. 토니 블레어 당시 영국 총리가 중재로 나서면서 돌파구가 마련되었던 것이다. 블레어 총리는 팬암기 테러 사건의 유족 보상금을 리비아 정부로부터 받아 내야 했는데, 미국의 경제
한국과 미국의 북핵 '태업'이 원심분리기 사태 낳았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北, 한·중·일 때문에도 붕괴 안 돼
몇 달 전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던 변화가 최근에 저 자신에게 일어났습니다. 제가 지난 19일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대 총장으로 선임됐어요. 제가 원불교와 인연이 좀 있어서 몇 군데로부터 권유를 받고 10월 초 총장 공모에 응모했는데, 이사회에서 11대 총장으로 저를 선임한 것입니다. 아마도 정부에서의 행정 경험을 가지고 학교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본 것 같습
"이산가족 눈물 속 대북 제안들, 뜯어보면 속빈강정"
[정세현의 정세토크] 남북관계 어깃장은 6자회담에 대한 거부
이명박 대통령과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3국 정상회의를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3국 정상들이 6자회담과 관련해서 '회담을 위한 회담은 하지 않을 것이며 시간이 늦어지더라도 관계 진전을 할 수 있는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청와대의 설명만 들어보면 3국의 의견이 완전
"평화협정 당사자, 한국 배제되지만 않으면 유연해도 된다"
[한반도평화아카데미]<3강>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인제대학교와 한반도평화포럼, 프레시안이 공동 주최하는 제1기 한반도평화아카데미 "한반도 평화체제: 피스메이커들이 보는 쟁점과 과제" 제3강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인제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9.19 공동성명과 한반도
"확성기로 북한 비난하고 삐라 뿌려봐야 소용없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붕괴론 환상 유포하는 보수 논객들에 고함
최근 북한의 대남·대미 유화 제스처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대남 차원에서는 수해 물자 지원을 요청한 후에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하더니, 거기에 더해서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연계시키려는 전략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어요.북한은 또한 10월 들어서는 6자회담 재개를 원한다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12일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베이징에 가서 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