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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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없는 녹지 영리병원 여론조사, 인정 못해"
[언론 네트워크] 의료영리화저지 시민단체 "설문 내용, 편파적인데다 비밀주의 일관"
제주에 추진되는 외국인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가 1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현재 여론조사는 인정할 수 없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설문 내용에 대한 합의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급박하게 추진한다는 이유에서다.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의료영리화저지 운동본부)는 13일 발표한 긴급 성명서에서 "원희
제주의소리=한형진 기자
문재인 정부 "의료영리화 없다"…제주 녹지병원 운명은?
[언론 네트워크] 복지부, '의료영리화 반대' 제도개선 위원회 입장 수용
문재인 정부가 의료영리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제주도 결정만 남은 '녹지국제병원'에 대해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부 조직문화 및 제도개선 위원회'(위원장 이봉주 서울대 교수, 제도개선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안에 대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했다고 6월 22일 밝혔다. 제도개선 위원회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강우일 주교, 단식 주민 손잡으며 "제주 제2공항 강행 잘못"
[언론 네트워크] 단식 31일째 김경배 씨 "원희룡 지사 태도 바뀔 때까지 계속"
강우일 주교(천주교 제주교구장)가 31일째 단식 중인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 김경배 씨를 만나, 단식 중단과 병원 치료를 우선 권했다. 그러나 제2공항 건설로 고향을 잃게 된 김 씨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태도를 바꾸고 작은 성과라도 거둘 때까지 단식을 멈출 생각이 없다"며 단식 철회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강 주교는 "국
"제주4.3, 미군정 통치 때 발생…美 정부, 왜 70년 동안 말이 없나"
[언론 네트워크] 제주 시민단체, 미국과 UN의 책임 있는 조치 촉구 '10만 서명 운동' 시작
제주4.3 당시 실질적 권한을 행사했던 미군정의 책임을 묻고, 미국과 UN(국제연합)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10만인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4.3 70주년 기념사업회, 4.3희생자유족회, 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17일 서울 주한 미 대사관 앞에서 '제주4.3에 대한 미국과 UN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 선포식 기자회견을 열었
文대통령 "제주4.3, 부마항쟁도 가능한 매년 참석"
[언론 네트워크] 제주4.3 완전 해결,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4.3 추념식에 가급적 매년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시·도 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만찬 회동에서 "내년이 제주4.3 70주년인데 대통령께서 꼭 참석해달라"는 김우남 제주도당 위원장의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년 4.3추념식은 중요한 해외 일정이 없는 한 당연히 참석하겠다"면서
“美 ‘줌월트’ 해군기지 배치...제주, 중국 제1타깃 될 것”
[언론 네트워크] 미군 기지되면 목숨 끊겠다더니…줌월트 제주 기지 배치?
미 해군 스텔스구축함 '줌월트(Zumwalt)'의 제주 해군기지 배치가 미군 고위 관계자 입에서 나온 가운데, 강정마을회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은 "줌월트로 인해 제주는 중국의 제1의 군사 타깃이 될 것"이라며 줌월트 배치를 강력 반대했다. 강정마을회,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는 7일 서귀포시 강
제주 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언론 네트워크] "제주의 어머니 '해녀' 로컬리즘 가치 인류사회가 인정"
척박한 절해고도의 섬에서 생명을 키워낸 모든 제주인의 어머니 '제주해녀'. 한때는 천시받는 직업으로 취급 받았지만, 그녀들의 고된 노동과 희생이 있었기에 공동체는 유지될 수 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제주해녀의 소중한 가치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날이 왔다. 인류가 공감할 만한 위대한 문화유산의 하나로 '제주해녀문화'가 선정됐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사무국
강산에와 제주 음악인들, '박근혜 설러불라' 콘서트
[언론 네트워크] 오는 26일 "더 많은 학생 시민들이 거리로 나올 수 있도록"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하는 제주도민들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예정된 촛불집회에서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19일 집회 참가자 6000명을 뛰어넘는 '1만 촛불'을 위해 제주 음악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시국선언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내외 음악인 20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음악인 시국선언콘서트-설러불라가
법원, '구럼비 발파 반대 주민 해상진출' 항소 기각
[언론 네트워크] 강정주민 행동, 공무집행방해로 보기 어렵다
지난 2012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 발파 당시 주민의 해상진출을 막으려는 경찰의 봉쇄 조치가 부적절했고, 주민들 역시 무죄라는 판결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마용주 수석부장판사)는 조경철 강정마을회장을 포함한 강정주민 5명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가 무죄라는 법원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지난 2일
가수 이재훈 제안, 태풍 자바 해안 쓰레기 말끔히
[언론 네트워크] 신지와 이정도 참여…부산 '미국인 세 모녀' 연상케 해
한 대중연예인의 제안으로 시작된 자발적 봉사 릴레이는 태풍의 위력보다도 거셌다.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순식간에 모인 사람들이 혼연일체가 돼 태풍의 상흔을 말끔히 걷어냈다. 마치 10여일 전 부산에서 연출된 '미국인 세모녀' 미담 장면을 연상케 했다. 태풍 차바가 남긴 해안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제주에 거주하는 가수 이재훈과 도민들이 두 팔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