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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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야, 미안해!"
[언론 네트워크] 강정을 찾는 사람들
2015 강정 생명 평화 대행진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제주시청에서 출발한 행렬은 어느새 성산과 대정을 넘어 강정으로 향하고 있다. 매해 기대와 우려 속에 시작하는 대행진은 늘 그렇듯 작은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감동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번 대행진은 올해 최고의 무더위를 만났다. 반나절
제주의소리=한형진 기자
"3000일 버틴 강정은 기적, 무관심의 벽 깨야"
[언론 네트워크] 오키나와 미군 기지 반대 도미야마
도미야마 마사히로(60·Masahiro Tomiyama). 낯선 일본인 이름이지만, 일본과 오키나와, 국내 평화운동가들에게는 제법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오키나와 섬 토박이로 40년간 오키나와 미군 기지 반대 투쟁을 펼친 일본의 대표적인 평화운동가다. 현재 '오키나와-한국 민중 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두 지역의 평화 연대를 주도하고 있다. 2012년에는 한
땡볕에 걷는 제주 소녀 "강정아 미안해!"
[언론 네트워크] 대안 학교 '보물섬' 송채원 학생
올들어 제주 지역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9일. 제주도 한 쪽에서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를 성큼성큼 걷고 있다. 강정 해군 기지 건설의 부당함을 알리고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2012년 시작한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60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는 제주시 오등동
제주신라호텔, 메르스에 절벽 붕괴에 악재 잇따라
[언론 네트워크] '쉬리 언덕' 무너져 중문해수욕장 산책로 통제
최근 호텔에 묵은 '141번' 메르스 확진자 여파로 자체 영업 중단이란 곤욕을 치른 제주신라호텔이 절벽 붕괴 사고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영화 속 '쉬리 언덕'으로 유명한 해안 명소인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절벽이 일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한 달 전 제주신라호텔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가 지어
"세월호를 왜 기억해야 하냐고요? 우린 살아 있잖아요"
[언론 네트워크] 세월호 1주기, 제주에 '기억공간 리본' 문 여는 황용운 씨
'2014년 4월 16일' 이날 대한민국은 통곡했다. 그리고 분노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둔 현실은 여전히 달라진 게 없다. 진상규명은 여전히 제자리다. 선체 인양은 기약도 없다. 세월호 유가족을 바라보는 일부의 불편한 시선도 사실이다. 세월호의 교훈을 어떻게 새기고 기억해야 할까. 제주에서 안산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또렷이 기억하며 조용히 치유를
강우일 주교 "진보·보수, 대결의 갑옷을 벗자"
[언론 네트워크] 부활절 사목서한 "'죽음의 문화' 대안은 '화합'"
강우일 주교 부활절 전야 사목서한…'4.3 흔들기'에 화해·상생 강조 자신을 창으로 찌르고 십자가에 매달리게 한 숱한 이들을 용서하며 사흘 만에 죽음에서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 반목과 죽음을 뛰어넘는 예수의 사랑을 본받아, 현대사의 최대 비극 '제주4.3'도 이념의 대립을 극복하면서 화해와 상생 그리고 평화로 거듭나야 한다는 메시지가 제주섬에 울러 퍼졌다.
김광석의 노래로 전하는 '힘내라! 강정!'
[언론 네트워크] 가수 장필순, 감독 임순례 등 자발적으로 참여
김광석 추모콘서트 강정서 개최…뮤지션·행위예술가 등 자발적 감동 선사 '노래하는 시인' 故 김광석의 노래가 제주 강정마을에 울려 퍼졌다. 시간이 지났어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김광석의 노래는 기나긴 해군기지 반대투쟁으로 지친 강정주민과 평화활동가들에게 잠시나마 치유의 감동을 선사했다. 22일 오후 6시 서귀포시 강정마을 의례회관에서 '김광석
제주 강정마을을 향한 김광석의 외침 '일어나!'
[언론 네트워크] '김광석추모콘서트 두번째 이야기' 참가팀 22일 강정서 무료공연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 봐도 소용 없었지 ...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김광석 4집 '네번째'에서 '일어나') 세상을 떠난 지 19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하는 시인' 故 김광석의 노래가 강정을 만난다. 진실과 평화를
차이나머니, 부동산 이어 '카지노 공습' 전주곡
[언론 네트워크] 겐팅 제주, '대박' 의미하는 '1월 18일 1시 18분' 개장식
서귀포 중문 하얏트호텔 내…란딩-겐팅그룹 회장 등 고위인사 대거 참석 '성대'홍콩 란딩그룹, 싱가포르 겐팅그룹이 공동 투자한 제주 서귀포시 하얏트호텔 내 카지노 '겐팅 제주'(GENTING JEJU)가 공식 개장했다. 두 기업은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리조트월드 제주'를 추진하는 사업자다.란딩그룹과 겐팅그룹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그랜드 익스
4.3 국가추념일 기쁨도 잠시…'서청 재건'에 경악
[언론네트워크] <제주의소리> 선정 '2014 제주 5대 키워드' ⑤ 4.3
제주 4.3 영령과 유족들에게 2014년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4.3 당시 국가 권력의 잘못을 공식 사과했던 2003년만큼 특별한 한 해였다. 66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국가 행사로 지정돼 진행됐기 때문이다.박근혜 정부는 1월 17일 제주 4.3 국가추념일 지정을 위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