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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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6월 하루는 맘껏 놀아보자"
<데스크 칼럼> '월드컵 축제의 날'을 제안하며
40대 이상의 세대에게 우리 ‘대한민국’은, 우리 ‘태극기’와 ‘애국가’는 항상 뭔가 복잡한 기억과 함께 떠오른다. 반갑고 즐거운 대상이 아니라 비장함, 두려움, 슬픔이 한데 뒤섞인 미묘한 감정의 대상이었다. 당당하지 못하고 주눅 든 무언가가 있었다. 그런데 어젯밤
정관용 정치에디터
"축구보다 파업을 좋아하는 노동자는 없다"
<데스크 칼럼> '월드컵 무파업' 바라보는 걱정
14년전인 1988년 9월 17일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던 날, 기자는 파업중이었다. 당시 기자는 현대사회연구소에 재직중이었고 노동조합위원장이었다. 조합원 두 명에 대한 해고조치에 맞서 한달 넘게 파업을 진행중에 올림픽 개막일을 맞았다. 조합원들과 함께 농성 현장에서 TV
김홍걸 귀국시켜 국민 앞에 세우라
<데스크 칼럼> 청와대가 지금 해야 할 일
아들문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대중 대통령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하지만 직접 입을 연 것은 아니다.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침통한 심경”이며 “국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알맹이가 빠졌다
한반도문제 대선에 악용말라
데스크 칼럼 - 영수회담 열고 국회결의안 채택해야
우리 국회는 북미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 하나 만들어 내지 못하는 한심한 수준이다. 부시 미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이후 한미-북미 긴장이 문제인줄 알았더니 정작 우리 내부의 여야 갈등이 더 문제다. 14일 여야는 결의안 채택을 위한 총무회담을 열었지만 시기와 내
'개혁신당' 2007년을 노려라
데스크 칼럼 - 여야 개혁파의 발상전환을 촉구함
여야 개혁파 의원들과 민주화운동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화해와 전진포럼’은 지난 6일 “국민경선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했다. 국민경선제 채택을 전제로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민주당 정대철 고문이 사회를 보았고, 한나라당에